봄기운 4소산/문 재학 기러기 떼 이동(移動) 소리도 잦아지고그토록 맹위(猛威)를 떨치던추위도 물러가니 화사한 봄 꿈을 거느리고위축(萎縮)된 심신을 녹이는봄기운이 소리 없이 밀려온다. 양지바른 곳에서는수 많은 생명들의성급한 소생(蘇生)의 숨소리가대지를 가득히 물들이고 귓전을 적셔주는 청아한새들의 지저귐이시냇물 소리와 함께희망의 봄빛을 뿌리고 있었다. 포근한 바람에 옷깃을 날리는세인(世人)들의 발걸음에도활기 넘치는 봄기운이 묻어난다. 진정 역동(力動)의 봄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흰수정25.03.02 08:01소산 문재학 시인님봄비 내리는 날 아침에 화창한 봄날을 맞이한 기분입니다늘 고운 하루가 지속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시인 님 박정걸 225.03.02 11:29오오 ㅡ 🎶봄 기운이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