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 滿月
小山. 文 載學
瑞運이 산 능선을 타고 감돌때
청명한 하늘로
휘영청 떠오르는 만월
온 누리를 밝히며
오늘따라 크게 다가온다.
所願을 비는 사람들 음성
푸른 달빛아래 淸雅하다.
萬人의 가슴마다
웃음꽃 피우는
仲秋節 滿月
오랜만에 만난
그리웠던
소중한 가족 친지들
달빛 아래 모두모여
뜰 앞에 숯불구이 하며
이야기꽃이
滿發하는 시간
사람 사는 보람을
滿喫 한다.
황금 들녘
풍년의 즐거움이
달그림자 따라
밀물처럼 밀려오니
마음에 한없는 풍요로움이
행복을 실고 오는
秋夕 滿月에 기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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