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령. 재
小山. 文 載學
지리산 제일 관문
해발 칠백칠십 미터
오도령 재
구십 모롱이를
굽이굽이 돌아야 하는
차량도 숨이 찬
峻嶺
지금은
포장길 따라 끝없이 조성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장승들이
낭만적이지만
長久한 세월동안
개나리 봇짐의
수많은 나그네들
힘겹게 올라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지리산을
향한 歎聲이
墨客들의 詩碑가 되어
眺望公園휴게소 곳곳에
散在 되어
나그네 발길을 붙들고
깊은 感興에 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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