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벗 생각

소산1 2026. 7. 10. 13:53
벗 생각
소산/문 재학


어깨를 나란히 찾았던 술집
오늘 밤은 이별의 아픔을 홀로 털어낸다.
술잔에 흔들리는
그리운 벗의 모습을 그리면서
또 한 잔의 외로움을 마신다.


애달픈 추억의 향기는
어둠 속 밤바람 사이로 흩어지고
그 이름 불러보아도
돌아보는 그림자는 이제 없어라.


애틋한 그리움을 거느리고
술잔을 다시 기울이면
서러움으로 다가서는 벗이여


외로운 손끝에 남겨진
벗의 따뜻한 그 온기
이제는 어디서 찾아야 하오리가.
채울 수없는 마음의 빈자리
울적(鬱寂)한 가슴을 홀로 달랜다.


昊昤 강충순26.07.07 21:33
돌아보는 그림자도 없고 서러움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
이제는 그 친구들은 잊으시고 흔들지 않은 술잔 속에서 웃고 있는 달과
빛나는 눈빛으로 윙크하는 별을 친구 삼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잘 감상하고 서러움 하나 살며시 데려갑니다.


백목향26.07.06 17:05
 늦나 빠르나가 문제지 누구나 한번은 떠나 야하는 마지막 인생의 길
이제는 저무는 황혼길 그리운 벗들도 기억에서 지우는 이름으로 남아지고
올려주신 소산님의 글을 읽으니 그냥 울적해 지는 맘.
그냥 사는 날 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름건강 챙기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雲岩/韓秉珍26.07.04 09:45
소산 시인님 7월 첫 토요일 오전시간 벗을 생각하는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
오늘도 더위와 장맛비의 건강유의 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애절한 벗과 아름다운 추억 생각하며,
지울 수 없어 그리움 가득부운 술잔... 맘 저리며 와닿는 詩 잘 감상 했습니다.


황포돗대26.07.06 20:29
고향땅의 벗 들 이젠 모두 북망산천으로 떠나고 공허한 마음만 드네요 잘 보구갑니다


 최원경26.07.04 15:32
술잔을 기울이며 벗을 생각하는 마음 애절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26.07.04 08:55
 나이가 들어가면서 벗들도 하나 둘 저 세상으로 가 버리고
옛 생각에 젖어 나홀로 기울이는 술잔 서글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감사 드립니다.

가을하늘26.07.04 15:23
벗생각 좋 은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7월 첫 주말 즐검고 행복하세요~~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망초꽃  (0) 2026.07.24
꽃댕강나무  (0) 2026.07.17
애달픈 황혼  (0) 2026.07.03
추억 속 고향  (0) 2026.06.26
밤꽃  (0) 202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