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여보.당신

소산1 2026. 2. 13. 06:38

여보당신

소산/문 재학

 

정답게 부를수록

넘치는 사랑으로 다가오는

행복한 동반자 소리 어라.

 

따뜻한 정을 담은

사랑의 배를 띄우고

희망을 싣고 행복을 찾아서

힘찬 노를 저어온 나날들

 

거칠고 험난한 세상

고뇌(苦惱)의 강을 건널 때는

함께라서 슬기롭게 건널 수 있었다.

 

무정세월이 할퀴고 간

깊은 주름살과 백발

비록 육신은 늙어가도

 

변치 않고 늙지 않는

감미로운 사랑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餘生)

비단결 같은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행복의 꽃을 피우고 싶어라.

 

 

雲海. 이 성미26.02.07 09:22
 여보 당신 참으로 정겹고 깊이있는 말인데 전 아직 한번도 못 불러본 단어 이기도 하지요
어른밑에 살때 부끄럽고 해서 안불렀더니 평생을ㅎ
 
눈보라26.02.09 13:15

변치 않고 늙지 않는 감미로운 사랑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비단결 같은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행복의 꽃을 피우고 싶어라.
문재학 시인님의 글을 사모님이 보시면 얼마나 행복한 마음일까 생각해봅니;다.ㅎㅎ
부디 백년해로 하시고 사시는 동안 건강하고 축복의 삶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남이 님이되고 님이 하나되어, 무릇 창조로 귀여운 자식들과 짧은 소풍놀이 꿈꾸듯 즐겼네.
저어~먼 하늘가 닿은  峻嶺 바라보며 석양으로 기운 여명같이 나그네 육신 이제 떠나네..
평생 나와 고락 같이 헌신한 당신의 고마움 느끼게 해주고, 짧은 세상 함께 인내 해줘서 고맙소
큰소리로 불러 보게하는 소산님 귀한글 잘읽었습니다.

 

인생의 동반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시는 글, 잘 보았습니다.

 

최원경26.02.07 07:26
百年偕老 하며 그렇게 저렇게 사랑 하면서 살다 가야지요. 좋은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꿀벌26.02.08 21:43
시인님의 여보당신 참 좋은 글 읽고 다녀 갑니다 감사합니다
매서운 한파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흰수정26.02.07 06:13

소산 문재학 시인 님. 잘 지내셨지요.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죽하면 반려자 라고 고운 이름이지요
서로 반백년을 넘게 잘들 살아가고 있지요. 고운 글 속에 들려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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