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금빛 버섯

소산1 2025. 10. 24. 07:56

금빛 버섯

소산/문 재학

 

태고(太古)의 생리적 특성은

사물(死物기생(寄生)이었다.

 

심산(深山계곡(溪谷후미진 곳에

포근한 숙주(宿主)를 만나

샛노란 신비로움으로 피어나

행복한 삶을 꿈꾸었다.

 

화려한 황금빛으로 단장하여

눈부신 유혹의 빛을 뿌려도

반겨주는 이 하나 없고

무심한 소슬바람만 맴을 돌았다.

 

씁쓸한 외로움을

홀로 삼켜야 하는 인내의 나날은

험난한 삶의 시련이었다.

 

풀벌레 울음소리 벗 삼아

고독을 달래어도

그 울음소리 잦아지면

차가운 동토(凍土속으로 사라져야 할

기구(崎嶇)한 운명이 서러워라.

 

 

 
 

이 좋은 글을 여러분이 보았으면 합니다.
소산 문재학님 오늘 날씨는 좀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가을하늘25.10.19 15:10

금빛 버섯 좋은 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되세요~~

 

왕건(위례)25.10.20 15:58

좋은 글 금빛 버섯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감사드립니다.

 

행복-수옥25.10.19 08:07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금빛 버섯 신기하고 맛 있을 거 같네요
시인님 萬福 받으시고. 축복의 날들 되시길 소망 합니다.

 

눈보라25.10.22 18:47

금빛 버섯. 참 고귀한 버섯인듯 합니다.
그림만뵈도 총총히 달려있는 송이가 탑스럽습니다.
고운시어에 찬사를 띄우고 싶은 마음입니다~~ㅎ

 

뚜벅이 네25.10.23 19:16 

금빛버섯 좋은 글 속에 좋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산 문재학님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25.10.19 09:38
아름다운 금빛 버섯 스토리에 고독이 있고 외로움도 있네요
찬란함속에 담겨진 내면의 고독 아름답습니다.
 
소당/김태은25.10.20 13:44

태어나서 첨 보는 신기한 버섯 독 버섯인가요? 아니면 따러갈께요 ㅎ
고운시 별난버섯 즐감했어요ㆍㅎ

 

산나리25.10.19 22:28

이런 버섯은 첨 봣어요. 참으로 신기하네요
즐감허고 정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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