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결실의 가을

소산1 2024. 10. 4. 12:07

결실의 가을
소산/문 재학


소리 없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결실의 계절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지는
청명한 하늘도 눈부시다.


불같은 염천(炎天)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색상을 자랑하는
온갖 과일과 먹거리의
풍성한 결실은
소중한 생명의 젖줄이어라.


이곳저곳
황금 들판에서 풍기는
감미로운 가을의 천연향(天然香)
심신(心身)을 휩싸고 돌면


여유로운 마음에
희열(喜悅)의 파고는 높아가고
행복한 상념의 나래가 펼쳐진다.
자연이 마련해준 성찬(盛饌속으로

 

 

 
 
노을풍경24.09.29 10:57

풍성하게 익어가는 결실에 넉넉함을 아름다움으로 그려 주신 선물 같은 가을에 행복을 가득 안으며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선들바람이 좋은 9월의 마지막 주말도 더욱 평안하시고 가을의 행복이 늘 함께 하십시요~

 
남내리멋쟁이24.09.28 23:07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결실의 가을"과 아름다운 영상 즐감하고 갑니다.

 

단 비(여의도)24.09.29 05:52

높은 가을 하늘 가을 곡식이 무르익어가고 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9.29 20:56

추수의 계절 황금 들판ᆢ 천연의 향기속에 코를 즐겁게 하는 계절에
고운시 올려주시어 즐감했습니다 ㆍㅎ

 

여정(영등포)24.09.29 06:10

가을에 대한 마음의 글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꿀벌24.10.02 22:31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새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풍요로운 가을 되시고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나날 보내세요~~

 

최원경24.09.29 04:27

그 더위의 여름이 가고 이제는 시원한 오곡 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왔습니다.

허나 또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지요 ㅎㅎㅎ 대 자연의 철칙 누가 바꾸겠습니까.

자연의 순리에 따라야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춘권24.10.01 12:14

결실의 가을.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所向 정윤희24.10.02 12:53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이른 아침 온도와 낮 온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선생님 오곡이 익어 가을 건강하세요

 

道公/서명수24.09.29 06:21
 결실의 가을. 농부의 땀으로 이루어진 들녘에는  황금물결로 넘실대고 있습니다.
풍성한 가을속에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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