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소산/문 재학
구월 중순이 지나도록
기록을 갱신하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氣勝)을 부리며
심신을 괴롭히더니
한바탕 국지성 호우(豪雨)가
때아닌
수해(水害)를 일으키며
지겨운
혹서(酷暑)를 씻어내리고
가뭄에 시달리던 농작물들은
생기를 찾으니
싱싱한 자태가 보석처럼 빛났다.
변덕스러운 날씨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위대한 자연의 섭리(攝理)를
다시 한번 음미(吟味)케 했다.
.
트래블 루트(광명)24.09.22 19:07
태풍 ‘풀라산’ 안 왔다면 아직도 폭염이,,, 그러니 너무 많은 비 바람을 주어 피해가 심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메랄드(서대문)24.09.23 04:11
이번 태풍으로 많은 농작물이 물에 잠겨 걱정입니다.
마음의 글 고맙습니다.^^
소당/김태은24.09.23 06:30
폭염에 시달리다보니 어느새 기다리던 가을이 왔네요. 금방 겨울이 오겠지요 ㆍ
세월은 이렇게 빨리 흘러가고 주위 가까운 벗 친지 부모님 모두 다시불 수 없는 먼길 가 버리고
우리들도 어느날 바람과 함께 사라질 날 이 올 것입니다. 사는 날 까지 건강 하시길 소망합니다 .
공감하는 시 배독하고 갑니다ㆍ
기후 변화 탓인지 올 여름 찜통 같은 더위 힘든 날들 보냈는데, 9월에도 이렇게 더운 날씨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비 온 뒤 완연한 가을을 느낍니다.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낭만이 가득한 가을 되세요~~
노을풍경24.09.23 17:25
이상한 고온으로 시달린 나날들 였지요
그렇게 뜨겁더니 한바탕 비가 와서 뜨거운 열기를 다 몰고 가서 이젠 가을 다운 가을을 느낌니다
공감하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최원경24.09.22 19:25
지구 온난화로 생기는 이상 기후라 생각 됩니다.
9월에 이렇게 더운 날씨는 사상 처음이 랍니다. 그런데 홍수 경보까지 하게 하는 비가 더위를 시켜 줍니다.
또 겨울엔 얼마나 추울찌 걱정도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황포돗대24.09.24 21:37
인간이 더럽흰 모든일들로 인하여 지구의 대변란으로 지구촌 각처에서 이상기후현상으로
대홍수 무더위와 사투를 부리며 추분이라는 계절을 만나 더위가 물러가는군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