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효행길

소산1 2024. 7. 5. 16:49

효행(孝行)

소산/문 재학

 

도란도란

모자(母子)간의 정담의 꽃이

자정(子正)으로 향하는 시간은

황금같이 귀하디귀한

행복으로 흐르는 밤이다.

 

생업 따라 떨어져 살아도

날로 늙어가는 부모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뵙는다는

나름대로 철칙을 세워놓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갸륵하다.

 

팔순의 노부모

치매 소동이 있고부터

더욱 굳어진 효행길

 

수도권에서 머나먼 남녘으로

은근히 만남의 기대에 부푼 부모님을 위해

복잡한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찾는 고행길은
천륜(天倫)의 뜨거운 효심(孝心)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꽃길이어라.

 

 

 
산월 최길준24.07.02 15:26
부모님 사랑 부모님 존경  뜨거운 효심은 사랑의 꽃길
좋은 글향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정수나24.06.29 08:46
살아 생전에 효도를 드린다 해도 부족함으로 남는 것이 효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을 찾는 길이 고행 길 일지라도 그 길이 행복함이라는 것을 먼 훗날에 가슴으로 와 닿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SuK SOO24.06.29 08:07
 늙은이들의 설자리를 읽어가는 현실에  효행글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노을풍경24.07.01 08:30

너무도 아름다운 길이지요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헌신의 사랑을 주셨던 한평생을 생각하면 그 길이 어쩌면 너무도 짧게 느껴지기도 하겠지요
부모님을 위한 효행길에 마음의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뜨겁게 익어가는 7월달에도  더욱 보람으로 채워 가시는 행복하신 여름의 날들이 되십시요`

 

최원경24.06.29 16:49

 요즘은 한 달에 한번이 아니라 일 년에 한번도 어려운 세상으로 뒤 바뀌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효행길 너무 좋은 글 입니다.
소산 문재학님 많은 비 소식이 있어요..   조심에 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산나리24.07.04 13:47

효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세상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부모를 찾아 뵙는게 쉽지 않치요.

.소산님 복이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

 

남내리멋쟁이24.06.29 11:22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효행길"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웃음가득 하고 행복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세요.

 

雲川/ 황정희24.06.29 17:18

효행길이 시인님 같은 마음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복 많이 받으실것입니다.

 

여정(영등포)24.06.29 11:46

천륜의 뜨거운 효심이야 말로 우리 모두 알아야 할 점 같아요.^^

 

이화령24.07.02 08:43

효행의 길은 내가먼저 실행 하므로 내후손들이
보고 배우는 귀한 길이기도 하지요 감사 합니다.

 

협 원24.06.29 09:58

부모님 살아계신 생전 에 지극한 정성으로 받드는 모습에서 만인의 모범 이십니다....
돌아가신뒤엔.  만번 후회해도 늦은것을요....!

 

엘리사벳24.07.01 18:49
아유 덕도 많으시고 아드님효자입니다
전 남매 둘인데 되도록이며  가까운곳에 살게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진춘권24.07.02 06:21
효행길.좋은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所向 정윤희24.06.29 18:39
자제분 께서 매달 내려 오시는 길이 피곤 하실텐데요.  선생심 아드님이 마음이 좋으십니다
며느님은 직장 안다시면 좋은데 정성이 좋으십니다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道公/서명수24.06.29 07:40
요사히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고 있는 현실 가끔씩 부모님께 안부 전화라도 하면
너무나 반갑게 받아주는 부모님 그런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所向 정윤희24.06.29 18:39

자제분 께서 매달 내려 오시는 길이 피곤 하실텐데요.  선생심 아드님이 마음이 좋으십니다
며느님은 직장 안다시면 좋은데 정성이 좋으십니다
부럽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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