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망향의 노래

소산1 2024. 3. 22. 17:43

망향(望鄕)의 노래
소산/문 재학


1.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산천이
타관 땅 유랑 길에 눈물로 젖네.
젊음의 행복한 꿈이 자라던 고향
뻐꾹새 피맺히게 울던 산하가
왜 이리 그리울까?
따뜻한 정으로 살아가던
다정한 이웃들은 떠나가고
변함없는 산천은
정겨움의 빛을 뿌려도
허전함만 넘실대는 고향의 풍경이여


2.다시 못 올 흘러간 고향 추억들
꿈엔들 잊으리요유년 시절을
첫사랑 울림이 녹아있는 고향
부엉이 구슬프게 울던 그 밤이
왜 이리 사무칠까?
무정세월 속에 흘러간
아득한 삶들이 목이 메인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향수에 젖은 고향 그림자
그리움에 출렁이는 고향의 향기여

 

 

 
所向 정윤희24.03.17 20:29

향수에 젖은 고향 그림자 그리움에 출렁이는 고향의 향기여..
그리움의 애절한 시향을 뵙습니다. 

봄날에 우울하신 선생님  좋은 거 보시고  식사도 즐겁게 하시고  취미생활 하세요.

 마음이 우울하면 만병의 근원이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계수나무24.03.20 15:26

고향의 정취가 절 절 흐르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은 이정표24.03.18 06:25

고향이 없다면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어디서 태어났을까요
첫 사랑이 홍조 띤 볼을 부끄러워 고개 숙이던 고향 청보리밭 물결 따라 쏘다니던 초동 친구들
때로는 고샅길 안을 들어서시는 부모님의 인정스런 모습처럼 스러져가는 망향에 대한 노래 울컥이려고 하네요.

 

최원경24.03.17 18:27

부엉이 울음소리가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대변 합니다.

좋은 글 망향의 노래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3.19 00:36

고함의 그리움 망향 詩  감명깊게 읽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ㆍ

 

누군가 곡을 붙이면  좋은 노래가 될 것 같네요.

 

남내리멋쟁이24.03.17 17:46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 글 "망향의 노래"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는 꽃같은 마음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꿀벌24.03.18 22:01

망향의 노래 좋은 글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봄 꽃들이 피어 나는 계절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가을하늘24.03.17 15:39

망향의 노래 좋은 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춘권24.03.19 08:16

망향의 노래.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왕건24.03.17 13:34

나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황포돗대24.03.19 21:37

망향의 노래

이제 고향산천을 방문해 보면 친구들 북망산천 가있고 동내는 을씨년스럽고

고향 같지 않은 고향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후숙ㅣ시흥

그리운 망향가 너무 그립네요.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복 받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산월 최길준24.03.21 14:06 

그리운 고향
유년의 기억과 추억 이젠 쓸쓸한 고향에는 부모님도 어르신들도 없이  왠지 낯설고 맞이해주는 이도 없는
그런 슬픈 고향입니다.

 

道公/서명수24.03.17 14:27
고향을 떠나온 시인님의 심정  무엇으로 표현이 되리오마는
사무치는 그리움은 늘 고향을 향해 계시리라 믿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지하철24.03.18 16:08

망향의 노래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소산 문재학님 감사합니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퇴자의 세계일주  (0) 2024.04.05
봄 풍경  (0) 2024.03.29
선경. 황룡  (0) 2024.03.15
아지랑이  (0) 2024.03.06
여생 2  (0)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