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각소산/문 재학 동족(同族) 상전(相戰)의 비극이발발(勃發)한 지도 어언 칠십오 년통한(痛恨)의 비애(悲哀)가 강물 되어 흐른다. 끊어진 경의선(京義線) 선로에멈추어선 기관차의 무수한 총탄 자국이전쟁의 비참한 상흔(傷痕)으로 남아뼈아프게 다가온다. 흉물(凶物)처럼 늘어선 철조망들이가고파도 갈 수 없는실향민들의 피눈물 나는 가슴을얼마나 아리게 하였을까. 곳곳에 있는 전쟁의 유적지와통일 염원의 시설물을 찾아드는수많은 외국인들의 발길이 뜨겁다. 그 언제 분단의 아픔을 걷어내고밝고 희망찬 자유 통일의 꽃을 피울 수 있으랴.전쟁의 참상(慘狀)을 지켜본 임진강을자유롭게 왕래하는 그 세월을 그려본다 所向 정윤희25.06.08 13:46지금 우리나라는 갈라졌습니다이념이 담긴 대한민국입니다자라나는세대를 똑바로 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