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밤의 강

소산1 2016. 1. 13. 17:36

밤의 강|★....일반 게시판

소산/문 재학 | 조회 72 |추천 0 |2016.01.07. 17:19 http://cafe.daum.net/enkamom/KWfw/36403 

밤의 강

소산/문 재학


휘영청 달 밝은 밤

만월(滿月)에 행운을 속삭이던

그리운 그 옛날이

어둠을 사르는 그리움이 되어

밤하늘에 강을 이룬다.


아른아른

은하수를 수()놓으면서

사랑으로 물들이던 행복

되돌아보니

가닥가닥 사연들

가슴에 엉키어

뜨겁게 밀려오네.


건널 수 없는 밤의 강

저편에

미련은 그림자의 파도에 출렁이는데

고독은 눈물에 젖어오고

밤이 깊어갈수록

흔들리는 달빛 따라

아득한 추억이 꿈결로 흐른다

 

 

  예랑 16.01.07. 22:05         

눈 내리는 밤 강 소 천 이렇게 흰 눈이 펑펑 쏟아지는 밤이면
등불 밑의 나는 또 하나 다른 로댕의 사람이 되어 버려요 .
좋은 글의시를 읽어봅니다~

최형호 16.01.12. 23:09 new
멋있구 좋은글입니다.  가슴에 와닿네요 보내주셔서 잘읽었습니다 .  감동 또감동 입니다~★

★조수아★조복수시인 16.01.08. 06:21
시 아름답게 잘써서 이태백이도
울고가게습니다.
고운밤 보네세요.^^♡

한송이 백합 16.01.07. 21:01
오늘밤 저도 꿈길에서 그리운 님을
만나 볼까요?
감사 합니다.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홍종흡 16.01.09. 00:11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해 주시는군요.
아련한 마음으로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소산 시인 님

송백 16.01.08. 00:51
"아득한 추억이 꿈결로 흐른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연지 16.01.08. 10:25
간지러운 시어에 푹 쉬었다 갑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협원 16.01.07. 17:38
문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에 점점 빠져드는듯 합니다
병신년 새해엔 더욱 강건하시고 뜻한바 모두 이루세요

所向 정윤희 16.01.07. 19:40
깊은 밤 흐르는 저 강물은
누구를 찾아 흘러 갈까요~~
아련한 추억 그리워 님따라
흘리가리니~~
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썬파워 16.01.07. 23:45
밤의 강...
곱게 내린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성을주 16.01.07. 22:22
강물위에 비치는 달빛은 너무나 아를다워요
시 글 즐감합니다~

꿀벌 16.01.07. 23:20
밤하늘에 강물은 달빛따라 더욱 아름답습니다
멋진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약돌 16.01.07. 19:36
겨울의 긴긴 밤이 여러 생각들을 가지고 옵니다.
점차 해가 길어지면 좋아질런지요~      
 
 
은빛 16.01.07. 22:54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밤의강에 안개가 잔욱하기도 하네요

雲海 이성미 16.01.07. 23:36
곱고 아름다운글입니다 선생님
제목만 들어도 잠이스르륵 몰려오네요
 
진달래 16.01.08. 10:00
밤에 밀려드는 외로움 고독은 강을 이루기도 하지요
             

문천/박태수 16.01.07. 23:55

건널 수 없는 밤의 강..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16.01.08. 10:02
고독이 밀려오는 불면의 밤 꼭 건너가시어 밤의 강을
지배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수나민아 16.01.08. 07:44
가슴에 와 닿는 좋은 작품 넘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가을하늘 16.01.08. 05:13

밤의강에 머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눈보라 16.01.07. 21:53

소산/문 재학 시인님
고운시를 놓으셨네요
" 밤이 깊어갈수록
흔들리는 달빛 따라
아득한 추억이 꿈결로 흐른다 "
참 좋은 시어작에 박수 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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