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추억의 명동거리

소산1 2009. 12. 18. 19:06

조회 20 | 09.12.15 08:25 http://cafe.daum.net/eyudang/LNH1/575 

추억의 명동거리

           소산/ 문 재학

 

옛날이 그리워 찾은

추억의 명동거리

 

속삭이던

그님의 입김은

아득한 세월 속에 서성이고

 

끊어질듯 이어지는

그 시절의 흔적

아롱아롱

현란한 네온에 흔들린다.

 

거리는 변함없는데

화려한 X마스 츄리

세월 따라 변했네.

 

잊으려 해도

지울 수 없는

나만의 추억

 

거리를 메운

군상 속으로 스러 들고

 

밀려오는 허전함에

돌리는

발길만 무겁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누구나 크리스마스의 추억은 있을 거에요. 특히 명동 거리는 ... 소산님 글에 저도 희미해진 추억속을 더듬어 봅니다. ^^ 09.12.15 12:04
 
추억의 명동거리......자주다니던 거리 .......안 가본지가 1념이 된것 같아요 지난 추억이 새롭습니다. 09.12.15 12:09
 
가득한 기억 가슴속에 가득한 추억. 만남,이별 빛바랜 추억이 그토록 아름다움은 그 시절이 다시 안오기 때문일거에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09.12.15 15:14
 
아 소산님 명동 유네스코회관 뒷골목 옛날 전차 다닐때도 그곳을 많이 다녔습니다, 먹자 골목도 여전히 성업 중이라는데요???, 고맙습니다 옛추억 살려 주셔서...., 09.12.16 18:07
 
명동은 젊은이의 전용구역, 하지만 추억을 더듬어 젊음을 되찾고 싶어하는 우리네 허전한 발걸음도 눈에 띄지요. 10:43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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