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소산/문 재학
솜털구름 낮게 내려앉고 눈부신 가을해살이 소슬(蕭瑟)바람에 흔들리면
바람꽃으로 피어나 서걱거리는 감미로운 억새꽃 숨소리 만리(萬里)를 간다
매끄러운 은빛물결 속살의 속삭임에 짙어가는 가을향기
고요한 사색(思索)의 심연(深淵)에서 솟구치는 가슴 벅찬 감흥 가을을 수(繡) 놓는다
아 ! 가을이구나 |

가을하면 갈대꽃 고운 물결치듯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 그 누구의 춤 사위 일까 ... 북한강 을 매일 지나면서 시한수 놓고 가곤한답니다 시인님의 고운시향 공감하며 마음 놓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억새꽃 피면 완연한 가을이지요
고운 하루행복하세요
고운 하루행복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광경이 억새의 장관이지요.
가을을 읊조리며 외롭게 춤추고 있을 억새의 고독한 손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가을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광경이 억새의 장관이지요.
가을을 읊조리며 외롭게 춤추고 있을 억새의 고독한 손을 잡아보고 싶습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억새의 물결
감상 고맙습니다.
감상 고맙습니다.

문득 억새밭이 그리운 글입니다.
가을엔 볼거리 갈만한 곳이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고운 글에 안부드립니다()
가을엔 볼거리 갈만한 곳이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고운 글에 안부드립니다()

가을이 그렇게 아름다운 계절이지요
시인님이 그리신 가을 속으로 푹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시인님이 그리신 가을 속으로 푹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가을하면 억새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산나리 11.09.22. 17:43
연지 11.09.22. 20:57
설화 11.09.23. 07:58
센스 11.09.24. 17:02
송하 11.09.25. 07:36
소당/김태은 11.09.25. 17:52
해당화 11.09.25. 19:07
백초 11.09.26. 08:24
웃는이 11.09.26. 08:50
시인님의 시향이 마음에 와 닿네요,
고운 날들 되세요,

은빛 물결 출렁이는 억새밭을 거닐고 싶습니다. 고운 가을 시에 머물다 갑니다. 


참 좋은 가을 시어 ..... 머물다 갑니다.

억새풀 가을 향기 속에 취하고 소산님의 시향에 취하고 마음깊이 가을을 담아갑니다

오늘 결혼식에 가다가 날씨가 얼마나 청명하고 좋은지 울 랑보고 "이제부터 나 가을을 좋아할거야
춥지도 덥지도 않고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 넘 좋다 조금 있음 알록달록 예쁜 단풍도 들테고" 했더니
가을은 남자의 사색의 계절인데 왜 당신이 좋아하누? 여자는 꽃피는 봄을 좋아하는거 아닌가? 하대요~^^ㅎㅎ
춥지도 덥지도 않고 하늘은 높고 푸른 가을 넘 좋다 조금 있음 알록달록 예쁜 단풍도 들테고" 했더니
가을은 남자의 사색의 계절인데 왜 당신이 좋아하누? 여자는 꽃피는 봄을 좋아하는거 아닌가? 하대요~^^ㅎㅎ

어제는 한 길이 넘는 억새꽃 길 틈새를 걸어 보았는데
이 아침엔 소산 님에 억새꽃 시어에서 가을 을 더욱 실감하게 되는군요.
이 아침엔 소산 님에 억새꽃 시어에서 가을 을 더욱 실감하게 되는군요.

억새
거닐며 사진찍던 지난 가을......하늘공원 생각나네요 곤쇠넝감 의제 설화 백초
사진찍던 기억이 납니다.
세월은 잘

도간다


사진찍던 기억이 납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시예요.억세풀이 있는 하늘공원 꼭 한번 다녀 와야겠습니다.

가까운 하늘공원도 못 가봤으니.....소산님 시심이 부럽습니다

아

가을이구나...좋은글 이미지...감사드려요
雲海 이성미 11.09.22. 17:06
海岩/정미화 11.09.22. 18:08
澐華 김정임 11.09.22. 23:25



가을 햇살에 억새꽃잎이 하늘거립니다
포펀에 있는 명성산 억새가 그리워 지네요
포펀에 있는 명성산 억새가 그리워 지네요

가을의 아름다운 노래 음미하며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토요일에 뵙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뵙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가을도 가고 곧 겨울이 오겠지요.
선생님의 귀하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소서~!
이뿌니 11.09.24. 02:47
선생님의 귀하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소서~!

시는 밤에 읽는 느낌하고 한낮에 읽는 느낌하고 그 시간 그 시간 읽는 느낌이 다르군요.
지금은 깊은밤 2시 40분을 가르키고 있네요.
왜 이리 으사산 하게 억세꽃을 읽는 느낌이 가을을 혼자 몽땅 안고 있는것 같습니다,
억세꽃 가을에 상징이죠.
뿌니는 순천 갈대숲을 갔을때 가을과 함께 엇세꽃이 바람에 밀물 처럼 밀릴때
아름다움을 보았답니다,
지금은 깊은밤 2시 40분을 가르키고 있네요.
왜 이리 으사산 하게 억세꽃을 읽는 느낌이 가을을 혼자 몽땅 안고 있는것 같습니다,
억세꽃 가을에 상징이죠.
뿌니는 순천 갈대숲을 갔을때 가을과 함께 엇세꽃이 바람에 밀물 처럼 밀릴때
아름다움을 보았답니다,
가을 입니다.
아직은 괜찮치만 이제 스산한 바람이 불면 시인님은 가슴 벅차는 감흥이 솟구치지만
전 가슴을 시리게 만들며 또한 눈물이 흘를것 같아요. 그래서 전 가을을 싫어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좋아 한담니다. 고은시 배경글 방으로 모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