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여수(항)

소산1 2011. 1. 23. 19:13

 

여수(항)|☞ 자작 시
소산 | 조회 15 |추천 0 |2011.01.16. 09:49 http://cafe.daum.net/eyudang/LNH1/1064 

여수(항)

           소산/문 재학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미항(美港) 여수

 

정열의 동백꽃 욱어진

오동도(梧桐島) 돌아 돌산대교 지나면

충무공 얼이 깃던

여수항이 반긴다.

 

돌산(突山)섬 끝자락

수평선에 이글거리는 일출(日出)

해수면을 태우고

 

현란한 아침노을은

해풍도 쉬어가는 기암괴석의 품안

향일암(向日庵)의 풍광으로 쏟아지니

세인(世人)들 가슴은

숨막히는 감격으로 붉게 물든다

 

다도해 섬(七島) 따라

자연의 신비 용궁(龍宮)길 열리고

 

아늑한 거문도(巨文島) 지나

쪽빛바다에 빛나는

천하의 절경 백도(白島)

 

바다의 선경(仙境)들이

살아 숨쉰다.

 
 
무중무/이기옥 11.01.16. 12:52
여수항의 선경을 통해 삶의 길을 깨달으며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소당/김태은 11.01.17. 12:59
소산 시인님께서는 한국 가이드도 넘 잘 하십니다 하하 합천에서
일일히 설명 잘 해주시여 해인사도 구경 잘 하고 1박 2일동안
고마웟어요 ...시심이 부럽습니다.
 
여울 11.01.17. 17:21
멋진 시향에 물들어 항일암의 풍광이 아른거립니다.
요즘 맛들은 돌산 갓김치. 또한 여수 명물이지요. 감사합니다.
 
청담 추연택 11.01.18. 21:22
여수항의 아름다움을 이렇게 곱게 풀어주시니 그 선경이 바로 눈앞에 와 닿는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竹虎/김홍만 11.01.16. 10:41
여수항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늘 행행하시면서 시를 쓰시는 시인님 부럽습니다

 

29회백재용 11.01.17. 14:03
남도의 푸른바다 여수항 햐얀포말 백파로 부서지는듯
선배님의 시어 잘읽고갑니다~~
 
석옥숙(23회) 11.01.17. 16:30
저두요~~~~~

 

다알리아♡ 11.01.16. 17:18
상상 만으로도 가슴이 울렁 거립니다 무척 아름다운 항 인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

 

제일/정영진 11.01.16. 11:57
여수항의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달빛미소 11.01.16. 20:59
여수항의 모습을 눈여겨 보고 갑니다.^^*
 
 
당신멋져 11.01.16. 23:37
여수(항)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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