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소산/문 재학
화사한 봄을 꽃구름으로 수놓는
눈부시게 풍성한 벚꽃들 잔치
삼삼오오
꽃놀이객들 발길이 뜨겁다.
춘정(春情)으로 출렁이는
유혹의 벚꽃 나무마다
향긋한 꽃향기에
환희로 넘치는 봄이 흐르고
심술궂은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는 상춘객들
이구동성
터지는 탄성의 메아리가 높다.
손으로 잡지 못해도
가슴으로 남아 있는
연분홍의 감미로움
따뜻한 행복이
아쉬움을 남기면서
또 한해의 봄날이 간다.
그렇습니다. 꽃비인지 꽃 눈인지 꽃잎이 많이 바람에 날리든 군요. 그러면서 또 한 해의 봄 날은 가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돌망태
봄이 오는 소리가 향기가 물씬 풍기는 멋진 시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