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백내장

소산1 2022. 6. 3. 10:13

백내장(白內障)

소산/문 재학

 

연륜과 더불어

의지와 상관없이

소리 없이 찾아드는

불청객 백내장

 

흐릿한 사물은

마음의 얼룩이 되어

심신(心身)을 괴롭히는

시련(試鍊)의 그림자였다.

 

무통(無痛). 무혈(無血). 무 봉합(縫合)의

첨단 의료 기술로

안개 빛을 걷어내니

산듯하고 선명한 색상이

행복한 희열(喜悅)로 밀려오고.

 

소중한 여생(餘生)의 삶에

영원히 변치 않는 눈으로

세상사 만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즐기는

광명의 창이 환하게 열렸다.

 

 

진달래 22.05.29 08:31

잘 되으셨다니 다행이시고 이제 좋으신 눈으로 좋은글 많이 스십시요

 

최원경 22.05.29 05:50

노년이 되면 찾아 드는 눈의 질환 불청객 백내장 입니다 걷어내면 세상이 환하지요./

백내장같이 끼어 있는 사회속 악인 백내장도 훤히 걷히였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팔마산 22.05.29 16:50

오늘도 아름답고 너무나 백내장  멋진 글을 올려주시어 잠시 쉬였다가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날 되시길 바라면 매일 매일 기쁜날 되세요

 

진춘권 22.05.29 14:52

백내장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산 동봉 22.05.29 09:51

백내장을 제거하니 광명의 창이 환하게 열렸다,
잘보고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눈보라 22.05.28 23:1

 문재학 시인님 ~ 백내장 수술을 하셨나요 ?
사람은 눈이 밝아야   무엇이든 사물이 아름답게 볼수가 있지요
잘 볼수있다는것이 행복입니다...   늘~건강하세요~^(^

 

산나리 22.05.28 10:03

 소산님 좋으시겠어요.
ㅎㅎㅎ  이제 광명 찾았어요.   남은 노년 즐기며 원없이 살으세요,

 

소당/김태은 22.05.30 09:47

수술 하셨어요?!
밤새안녕 이라더니  요즘 의술이 좋아서  빨리 회복될 줄 믿습니다
눈도 몸도 아껴야 하는데  맘대로 안 되더라구요 ㅎ
빠른회복 빕니다ㆍ

 

곤쇠넝감 22.05.28 18:46

나는 백내장 수술 받은지 오래 됐구먼유.
내 공 어디로 갔우? 잔디밭에서 하루에 몇 번을 물었는지? ㅋㅋㅋ
참, 소산님 눈이 밝아졌으면 이 추남을  잘 알아보것는디 잘 보이려면 화장을 쪼매 혀봐? ㅋㅋㅋ

 

道公/서명수 22.05.28 10:23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불치병 백내장 수술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 보이지요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황포돗대 22.05.29 21:30

백내장 나이들어가니 눈에도 사물이 안보이는 병이오네요 현대 의술로 수술하고나니 안개가 사라졌어요 그러나 세월가니 다시 흐릿해오는군요

 

은빛 22.05.29 07:04

수술하셔서 잘 보이신다니 행복하시겟습니다
요즘 백내장 병이 아니라고 하네요

 

청송아제 박동욱 22.05.29 07:21

얘기는 들었으나 겪어보지 않았으니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기에는 우옛거나 광명의 창이 열렸다니 축하할 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협 원 22.05.29 07:47

수고 하셨읍니다
더밝고 아름다운 세상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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