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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빈자리

소산1 2018. 11. 9. 10:02

'Netizen Photo News' 2018. 11. 9(금) |③  네티즌포토뉴스 ▒

최신형 | 조회 581 |추천 34 |2018.11.08. 20:01 http://cafe.daum.net/hknetizenbonboo/FwrM/8035 


'Netizen Photo News' 2018. 11. 9(금)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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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chosun.com/최성욱 작.
    …» 사랑의 빈자리     
    시인/소산  문 재학
    저녁노을이 창가에 젖어들면
    차가운 운명 속으로 멀어져간 사랑이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붉게 타오르고
    연분홍 사랑으로 행복을 쌓던 그 방에
    향기로 흔들리는 임의 모습 사라진 자리
    고독에 잠긴 어둠만 가득하여라.
    가슴으로 명세한 사랑
    순정에 빠졌던 사랑의 무늬
    괴로운 추억 속에 나 홀로 그려보지만
    생각할수록 아려오는
    애처로운 사랑의 꽃은
    눈물로 지는 허망한 꽃이었나.
    영원히 빛나는 보석 같은
    눈부신 임이시여
    어둠속을 방황하는 발길위로
    사랑의 밝은 빛을 뿌려주소서.
    언제까지나.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형아'-박경혜 作

저작권 있음|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은 어떤 모습일까. 형제가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가는 '아이, 행복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전시회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얀 도화지 위에 크레파스로 삐뚤삐뚤 그림을 그리던 때가 있었다. 서툴지만 그림 속에서 나만의 동화 같은 세상을 꿈꾸며 마음껏 행복해하던 시간. 어린 시절 주머니 속에서 잊고 있었던 사탕을 발견하며 웃음을 짓듯 오늘은 우리들 마음속에 숨겨둔 보석 같은 동화를 꺼내며 모두가 행복하기를 꿈꾸어 본다."

송구영신(送舊迎新)! 2013년이 그렇게 가고 2014년이 온다. 각자 살아온 1년의 무게가 숫자로 표현되는 시대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과의 관계다. 도움을 주는 사람, 도움을 받는 사람, 상처를 주는 사람, 고통을 위로해 주는 사람, 정의를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는 사람, 불의를 행하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형제는 온기를 나누는 사람이다. 그게 정(情)이다. 온갖 세파를 이겨내는 힘이다. 형제가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 많은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자신을 표출하고 무의식 속의 정체성을 일깨우며 세속적인 마음을 정화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나타내고자 한다. 새해 1월 10일~16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맥화랑. (051)7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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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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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가을비가 내리는 단풍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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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가을비가 내리는 8일 오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 인근 단풍나무길에 오색빛깔 단풍이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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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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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걷고 있다.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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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배추로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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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018 전남 친환경 우수농산물 대축제가 열린 8일 오전 서울 강동구 농협서울지역본부 야외행사장에서 김병원(오른쪽 두번째) 농협중앙회장과 참석자들이 친환경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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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줄 선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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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BNK와 함께하는 2018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찾은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대로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부산시와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삼덕통상, 트렉스타, 창신INC, 세정, 엔케이, 한국주철관공업 등 지역 우량기업 170여 곳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구직자 900여 명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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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의 간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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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18 울산 채용박람회가 8일 오전 울산시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구직자가 두 손을 모으고 간절한 마음으로 면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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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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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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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뉴시스】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가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열린 '시 왓츠 넥스트: 아시아'(See What's Next: Asia)에서 넷플릭스의 강점과 성장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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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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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7일 뉴욕 증권거래소 전광판이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545.29포인트(2.13%) 오른 2만6180.30으로 폐장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미 증시는 6일 실시된 중간선거 결과가 예상했던 대로 하원 민주당, 상원 공화당 승리로 나타난데 안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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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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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08.(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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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민금융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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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윤석헌(왼쪽에서 다섯번째) 금융감독원장과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서민금융 박람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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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잘 어울리는 남자 운계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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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 모델인 배우 윤계상이 12년산 최초의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 12'를 선보이고 있다. '스무스 12'는 희소한 12년산 퓨어 몰트 원액만으로 만든 저도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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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공기 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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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8일 서울 한 전자제품 매장에서 직원이 공기청정기를 정리하고 있다.

국내 공기청정기의 지난해 시장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올해는 2조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판매물량은 200만~25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이슈의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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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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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떠나는 신성일, "여보 잘 가요~"
▷ 안 보낼 수 없는 가족들의 묵념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배우 고(故) 신성일 추도식에서 부인 엄앵란 씨가 헌화하며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 7일 경북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에서 열린 배우 고(故) 신성일 추도식에서 부인 엄앵란씨를 비롯한 유가족이 묵념하고 있다. 영천/연합뉴스

떠난''국민배우''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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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가장 밝게 빛난 '별'이 안식에 들었다. '국민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30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사진은 2007년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신성일-엄앵란.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민배우'' 신성일이 4일 오전 2시 30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향년 81세. 사진은 1970년 ''제7회 청룡영화상'' 남자인기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신영균, 신성일, 남궁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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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20년만에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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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영 김이 연방하원(캘리포니아 39선거구) 당선을 확정지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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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평화회의,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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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40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평화회의 김영만(가운데) 상임의장 등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의서를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발송하겠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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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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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고개숙인 야당 원내대표 사이 여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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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사항 논의를 위한 회동에서 발언에 앞서 옷을 추스르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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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무사 계엄령 문건 국방위 청문회 실시 합의
▷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 실무협의체 구성 "필요할 때마다 만나 합의사항 이행 긴밀 논의"

◇ 여야가 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해서도 실무협의체를 만들고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사항 논의를 위한 회동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3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완전히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합의한 걸 재확인한 것"이라며 "국방위원회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여야는 이날부터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함께하는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수시로 접촉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사항 이항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합의된 내용들이 합의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모두가 현실화, 입법화, 제도화되고 예산도 뒷받침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홍 원내대표도 "정기국회 중 가능한 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필요할 때마다 만나서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논의를 긴밀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fka@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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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비준동의안’ 국회 자동상정
...처리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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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동 상정됐지만 여야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이 이견만 드러내면서 비준동의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 사진:>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이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외교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는 통일부 및 외교부의 2019년도 예산안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두 달 만에 자동 상정됐다. 정부는 지난 9월1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4·27 남북 정상회담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안을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한바 있다.국회법에 따르면 의안이 위원회에 회부된 지 20일이 지난 시점에 상정이 가능하고 이날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첫 개회한 위원회에 자동 상정되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여야 간사 간 합의가 된 경우에는 자동 상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지만, 당초 자유한국당 간사인 정양석 의원이 제시한 비준동의안과 예산안의 분리논의 제안과 관련해 간사협의가 불발됐다.

그러면서 국회법 규정이 적용돼 이날 회의 테이블에 안건이 올라온 것이다.야당은 이날도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에 대한 기존의 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정부는 비준동의를 해달라고 하면서 비용 추계 세목도 구체적으로 제출하지 않고 있는데 철저하게 국회를 무시하는 형태”라며 “현재로는 비준동의대상이 될 수가 없는데다 설령 비준동의 대상이 되더라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한 예산을 통과시켜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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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재선의원 조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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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재선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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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원책에 "언행 주의하라" 공식 경고
▷ 조강특위 거취문제엔 "(아직) 이야기하지 말라 했다"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최근 권한을 벗어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에게 "조강특위 범위를 넘어서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 사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비대위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한국당 비대위는 대내외에 공포됐던 전당대회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어떠한 변화도 있을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조강특위 구성원들은 조강특위의 범위를 넘어서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뜻을 오늘 사무총장인 제가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위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답변을 다시 비대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전원책 변호사에게 '전권'과 나머지 외부 조강특위 위원 선임권 부여를 조건으로 조강특위 위원으로 임명했다. 전 위원은 임명 직후부터 '통합전당대회 실시, 소선거구제도, 단일지도체제 유지' 등 지도부인 비대위와 결이 다르거나 정 반대의 발언을 쏟아내 구설에 올랐다. 특히 김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내년 2월말로 못 박았지만 최근 전 위원은 '전당대회를 내년 6~7월로 연기하자'고 주장하고 나서며 각을 세웠다. 전 위원의 이러한 언행에 비대위원들뿐만 아니라 초재선 의원까지도 조찬회동 등을 통해 김 비대위원장에게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차기 전당대회 출마가 점쳐지는 김무성·홍준표·정우택·주호영 등 당권주자들도 전 위원의 언행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 사진: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내정된 전원책 변호사(왼쪽)가 김용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과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위원이 비대위 요청 수용 거부 시 거취문제'에 대한 질문에 "미리 이야기는 안 했으면 한다"며 "모든 것이 원만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의원들의 요구가 상당하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당헌당규상의 조강특위 거취문제 결정권에 대해서는 "임명은 협의를 거쳐서 하게 돼있고 면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이 없다. 어떻게 해석하면 독단으로 결정해도 되고 비대위 협의를 거쳐 임명절차 역순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는 견해가 있었지만 저는 (아직) 그 부분은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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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막말 '홍갱이' 퇴출없이 보수의 미래 없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막말 '홍갱이(홍준표+빨갱이)' 퇴출 없이 보수의 미래는 없다"며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이틀째 저격했다. "대통령 지지율 떨어져도 홍갱이 때문에 야당 지지율 안 올라""문 대통령, 대북활동 운전석에서 조수석 갈아타고 경제 전념해야"

◇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지난 지방선거 전 민주당 지지 도우미 역할을 했던 홍 전 대표가 다시 등장했다"며 "대통령 경제실정으로 지지율이 떨어지니 지지율 올려주고 싶은 마음에 나온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저는 빨갱이 장사밖에 못하는 보수를 '홍갱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 사진:>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삼화 수석 대변인, 채이배 당대표 비서실장, 하태경 최고위원, 김관영 원내대표, 권은희 정책위의장, 이동섭, 최도자 부대표.

○··· 가장 중증 홍갱이가 막말 홍갱이"라며 "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는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도 야당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분간 대북활동은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갈아타고 경제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전망했던 문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크렘린궁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시점을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공식 발표를 염두에 둔 것이다. 하 의원은 또 "연내 체결한다던 남북미 정상 종전선언도 실현 난망이고, 청와대는 정상들 간 종전선언은 필요 없다고 종전선언을 격하하기에 바쁘다"며 "문 대통령이 유럽을 다니면서 '비핵화 전에도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호응하는 유럽 국가는 없었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입구까지 안내는 문 대통령의 운전자석이 의미가 있지만, 비핵화 입구부터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다. 우린 조수석에서 운전 잘하게 도와주는 역할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효식 기자 pjh@newsis.com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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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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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생각에 잠긴 강경화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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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강경화 "북미 고위급회담, 북한이 먼저 연기 요청"
▷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8일 북미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 측이 말했다"고 밝혔다.

◇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이 왜 갑자기 연기됐느냐'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 정 의원은 "하루 사이 회담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엄청난 상황 변화가 무엇이냐"며 "미국이 핵 리스트 검증에 필요한 핵리스트 신고를 요청했는데 지금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런 여러 문제가 작용했던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여러 가지 분석은 가능하겠지만, 일정을 다시 잡는 부분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북미가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 장관은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가 내년 1월 북미 정상회담에 차질이 있지 않겠느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북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서 직접 내년 초에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위급 회담 연기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가 있었느냐'는 정 의원의 질문에 강 장관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간 통화가 있었다"며 "(폼페이오 장관과의 전화는) 일정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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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는 한옥동 충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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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8일 오전 충남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천안교육지원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옥동 도의원(민주당·천안5)이 질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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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민', 동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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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태영호 "리선권 냉면 발언 의도적 도발 아닐 것"
▷ "리선권 발언 김정은도 알 것"/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의 '냉면 발언'과 관련해 의도적인 도발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 (...)태 전 공사는 지난 7일 개인블로그에 올린 '리선권 국수 목구멍 발언, 민족화해 입장에서 바라보자'는 제목의 글에서 "사실 저도 리선권의 냉면 발언을 처음 들었을 때, 과연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좌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태 전 공사는 이어 "그러나 북한에서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가'라는 발언은 부모가 자식들에게, 상급이 하급에게 늘상 하는 말이다. 이런 말을 듣고 불쾌해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며 "더욱이 리선권이 우리 대기업 총수들과 국수를 함께 먹으러 왔다는 상황을 고려할 때, 사전에 계획된 '의도적인 도발'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 사진: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 태 전 공사는 그러면서 "북한도 간부들에게 주민들 앞에서 항상 언어예절을 잘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리선권도 좋은 의도에서 웃자고 한 말일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놓고 북한으로부터 공식 사죄를 받아내거나 리선권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태 전 공사는 "도발 의도가 없는 우발적인 문제들까지 사사건건 공식 사죄나 인사조치를 요구한다면 잘못을 범한 사람을 대중 앞에서 비판시키고 처벌하는 북한노동당식, 중국공산당 홍위병식"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은 북한사람들의 인식변화부터 시작되며 그러자면 북한의 잘못을 깨우쳐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그는 "이번에 리선권의 냉면막말이 논란이 된 것을 김정은도 다 알 것이다. 리선권 본인도 자극을 받았을 것이며 앞으로 남북회담에서 주의할 것"이라며 "리선권의 냉면막말 논란, 이제는 북남화해의 견지에서 이 정도 수준에서 정리하고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통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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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어 북러 정상회담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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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고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사실상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7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내년에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6일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배웅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연내 북러 정상회담 무산은 다소 갑작스러운 상황이다. 러시아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11월 초 모스크바 또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을 것이라고 관측해 온 데다, 지난달 말 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찾아 북러 정상회담 사전조율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초청 의사를 전한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양국 가운데 어느 쪽이 회담 연기를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김 위원장 측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측에서 전날 북미 고위급 회담을 미룬 데 이어 러시아 등 관련국과의 접촉 일정도 재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김 위원장이 대북제재 완화와 핵시설ㆍ물질ㆍ무기 신고 및 검증을 둘러싼 미국과의 담판을 앞두고 협상 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장고(長考)에 돌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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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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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 "공화당, '집권당 중간선거 패배 ' 역사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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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상원 의석수를 늘리고 하원에서의 의석수 상실은 최소화해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다는 역사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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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자회견 중 CNN 기자와 언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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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 7일 (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악관 직원이 CNN 짐 아코스타 기자에게 마이크를 받으려 다가가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코스타 기자와 언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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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 기자와 삿대질하며 설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기자와 언쟁을 벌이다 보좌관을 통해 마이크를 빼앗고 질문을 막으려 하는 일이 벌어졌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CNN의 짐 아코스타 기자와 언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참모진이 기자의 마이크를 뺏으려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CNN의 짐 아코스타 기자와 언쟁을 벌였다. 기자회견 질문자로 지정된 아코스타 기자가 러시아 스캔들을 거론하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가리키며 "그걸로 충분하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의 짐 아코스타 기자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자리에 앉으라. 마이크를 내려놓으라"고 언성을 높였고, 이에 진행요원이 아코스타 기자에게 다가가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아코스타 기자는 CNN의 백악관 수석 출입 기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열린 회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여러 차례 충돌한 악연이 있어 ‘앙숙’으로 불린다.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 트럼프 대통령이 짐 아코스타 기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백악관 참모진이 아코스타 기자의 마이크를 뺏으려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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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스 美법무장관,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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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2017년 7월20일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이 워싱턴의 법무부에서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년반 넘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를 빚어왔던 세션스 장관은 7일(현지시간) "당신의 요구에 따라 장관직에서 물러난다"라는 1장짜리 편지를 대통령에게 보내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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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슈머 美상원 원내대표, 세션스 사임에 헌정 위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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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슈머 대표는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사임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한 특검의 조사를 끝내기 위한 것이라면 헌정 위기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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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최초 연방의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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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랜드팍=AP/뉴시스】민주당 소속 셔리스 데이비스 후보가 6일(현지시간) 중간선거에서 미국 원주민 최초로 연방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2일 캔자스 주 오버랜드팍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대화하고 있는 데이비스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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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상 최초 게이 남성 주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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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AP/뉴시스】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덴버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게이 남성 주지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옆의 여성은 부지사 당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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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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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저지를 위한 철조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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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미군이 텍사스주 국경장벽 위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대장정으로 부르트고 까진 중미 이민자의 발. AP 연합뉴스

○··· 대장정에 지친 중미 이민자 커플이 햇볕에 탄 얼굴 화상과 물집 투성이인 발을 치료하느라 잠시 쉬고 있다./2일 중미 이민자들이 멕시코 임시 야영지에서 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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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가기 위한 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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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과테말라에서 멕시코까지 강을 횡단해야 하는 이민자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 29일(현지시간) 멕시코와 국경이 접한 과테말라 테쿤 우만에서 캐러밴 무리의 한 남성이 아이를 어깨에 태운 채 맨몸으로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가르는 수치아테 강을 건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9일 중미 이민자들이 과테말라와 멕시코의 국경을 이루는 강을 가로지르는 인간띠를 만들며 가고 있다. 어린이와 여성 등은 인간띠를 잡고 강을 건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무리를 지어 미국 국경을 향해 이동중인 중미 이민자 행렬. AFP/연합뉴스

○··· 무리를 지어 미국 국경을 향해 이동중인 중미 이민자 행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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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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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가고 있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0일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 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가고 있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0일 과테말라 국경의 강을 넘어 멕시코로 넘어가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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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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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격장서 실탄 훔친 일본인, 9시간만에 긴급체포
▷ 훔친 실탄 두 발 모두 회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7일 서울 명동의 한 사격장에서 실탄을 훔쳐 달아난 일본인이 약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 15분께 명동 밀리오레 빌딩 인근에서 마사지숍이 입점해 있는 한 건물에 들어가려던 일본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명동의 사격장에서 실탄이 분실됐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 중국인과 함께 사격장을 찾아 사격을 마친 뒤 안전요원이 총기 장전을 하는 사이 실탄 두 발을 훔쳤다.경찰은 사격장 명부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쫓았고, 이들의 숙소를 특정한 끝에 붙잡아 실탄 두 발을 모두 회수했다.경찰은 A씨와 동행한 중국인을 모두 호송해 조사한 뒤 신병처리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의 인적 사항이나 범행 동기, 공범 여부 등 중간 수사 결과는 8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체포 시점이 심야인 데다 통역인이 필요한 만큼 조사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격장은 올해 9월 16일 영화 촬영 스태프 A(36)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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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미투 가해자’, 성폭력 폭로한 후배 기자 고소
▷ 의혹 제기 뒤 ‘정직 3개월’ 중징계 처분 받았지만 7개월 뒤 “성폭력은 없었다” 명예훼손으로 고소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징계를 받은 언론사 부장급 기자가 자신의 성폭력을 폭로한 후배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 지난 2월 언론계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변영건(26) 전 기자는 7일 <한겨레>와의 한 통화에서 “성폭력 가해자인 조아무개(55)씨로부터 지난달 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8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은 같은 달 23일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이관했다. <△ 사진:> 지난 5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 미투 기자회견에서 전현직 활동가들이 공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종근 기자

○··· 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경제지 수습기자로 일한 변 전 기자는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언론사 기자로 일하며 자신이 겪은 성추행·성희롱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이 글에서 “여성에게, 그 중에서도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여성에게, 사회는 잔인했다”며 “(첫 직장에서) 신입교육을 담당한 부장은 대부분의 회식자리에서 제 옆에 앉았다. 어떤 날은 웃다가 어깨나 허벅지를 만졌고, 어떤 날은 다리를 덮어놓은 겉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기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조씨의 성추행 의혹을 조사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은 당시 해당 회사의 사규상 ‘해고’ 다음으로 높은 징계 수위였다. 회사는 조씨의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최장 6개월의 정직 처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꿨다.조씨는 변 전 기자를 상대로 낸 고소장에서 자신의 성추행 가해 혐의와 관련해 “실제로 그러한 일(성폭력)이 없었으므로 목격한 사람이 존재할 수 없고, 피고소인(변 전 기자)도 성추행에 관해 아무런 언급이나 항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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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채굴 악성코드 제작·유통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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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테러수사팀장 오규식 경감이 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상통화 채굴 악성코드 제작·유포 피의자 검거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017년 10월에서 12월 사이 기업 인사담당자 등 32,435개 계정을 대상으로 사용자 몰래 중앙처리장치(CPU)의 50%를 강제 구동해 가상통화를 채굴한 피의자 4명을 검거,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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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살해' 20대 알바들,
2심도 중형…"고통 상상 어려워"
▷ 술 마시던 중 업주가 잔소리하자 살해 원심과 동일하게 징역 25년·20년 선고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 불가피하다"

◇ 새벽까지 술을 마시냐며 잔소리했다는 이유로 돌봐주던 가게 업주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항소심도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8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와 B씨(21)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C(39)씨도 원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두말할 것도 없이 소중해 이를 침해하는 건 어떤 방법으로도 용납될 수 없고 중대한 범죄다"며 "이 사건의 범행과정을 보면 A씨는 살해 행위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B씨는 동참해 살해 행위의 중요 부분을 직접 실행하거나 마무리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들은 피해자가 죽기 직전 확인 살해까지 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극도의 두려움과 고통·충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어렵게 살아오다 목숨을 빼앗긴 피해자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생각할 때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A씨 등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이 아니고 우발적이었다"며 "A씨 등도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불우하게 살아와 사회구성원으로 지켜야할 책임을 충분히 부여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은 "가게 주인을 특별한 이유 없이 잔혹하게 살해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24일 오전 4시께 경기 남양주 소재 한 중고가전제품 가게에서 사장 D(52)씨를 살해한 뒤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게에서 거주하며 일을 돕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사건 당일 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D씨가 "내일 일 해야 하는데 새벽까지 술을 마시냐"고 하자 살해했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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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간 1조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무더기 검거
▷ 2011년부터 필리핀·중국서 도박사이트 운영 베팅금 1조원 상당, 부당이득 규모 500억원 운영진 14명 검거, 총괄사장 등 9명 구속해 "돈 준다더라" 동네 주민들 대포통장 매입도

△ 사진: 경찰이 피의자의 주거지에 있던 금고에서 압수한 현금 6억1200만원, 금융계좌에서 압수한 수표 16억6500만원. <서울경찰청 제공>

○··· 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011년부터 지난 3월까지 필리핀·중국에서 베팅금 1조원 상당의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1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및 형법 위반(도박개장)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사용한 대포통장의 절반 가량은 동네 선후배들에게 각 50~100만원에 구입한 통장이다. (...)

동네에서는 "C·D에게 통장을 팔면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판매한 사람이 상당수라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또 통장을 판매한 사람이 경찰의 의심을 받으면 "인터넷을 통해 통장을 팔았다"고 거짓 진술을 시키며 벌금 대납까지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대포통장 판매자 61명과 도박에 참여한 31명도 전자금융거래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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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숨진 세살 아이 엄마 주검 발견
▷ 제주항 7부두서 발견…8일 부검 예정/제주에서 숨진 세 살 여아의 엄마도 주검으로 발견됐다.

◇ <△ 사진:> 6일 해경이 숨진 ㄱ양의 엄마 ㄴ씨의 주검을 수습하고 있다. 제주해경 제공

○··· 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9분께 제주항 7부두에서 지난 4일 숨진 채 발견된 ㄱ(3·경기)양의 엄마 ㄴ(33·여)씨의 주검을 낚시객이 발견했다. ㄴ씨가 발견된 곳은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제주시 용담3동 해안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곳이다. 딸은 반대편인 애월읍 신엄리 바닷가 갯바위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ㄴ씨는 검은 파랑색 꽃무늬 웃옷과 검정색 레깅스를 입은 채였다. 제주해경은 8일 ㄴ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찰은 ㄴ씨가 딸을 데리고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수색해왔다.

앞서 이 모녀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35분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한 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숙소에서 묵었다. 다음날 오후 ㄴ씨는 주변 마트에서 번개탄과 부탄가스, 우유 등을 샀으며, 숙소 욕실에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확인됐다. 모녀는 지난 2일 새벽 2시31분께 택시를 타고 제주시 해안도로에 있는 레포츠공원 인근에 내렸다. 그 뒤 지난 4일 오후 6시36분께 제주시 애월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ㄱ양의 주검이 발견됐고, ㄴ씨는 그 뒤에도 행방이 묘연했다.허호준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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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여중생에 마약 투약 후 성폭행한 40대
▷ 가출 여중생을 모텔에서 성폭행하고 마약까지 투약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FONT>

◇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모(41)씨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8월1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의 한 모텔에서 만난 여중생 A양을 속여 마약을 투약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인 '앙챗'을 통해 A양을 만났다. 김씨는 A양을 성폭행하고 휴대폰을 빼앗은 뒤 좋은 약이라고 속여 A양에게 필로폰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이미 과거 성폭행 혐의로 두 차례 징역형을 받은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달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 중인 김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필로폰 2g과 대마초 등도 압수했다.

김씨는 지난 달 24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은 청소년들이 최근 조건 성매매를 통해 사기 행각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A양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A양은 당시 모텔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른 가출 청소년 3명과 함께 김씨를 성매매로 유인하고 협박해 돈을 뜯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씨에게 도리어 휴대폰을 빼앗기는 등 성범죄를 당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경찰은 A양과 가출 청소년 3명 역시 가정법원 소년부로 우범송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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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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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교통사고가…시험관들이 돈 받고
운전면허 합격시켜
▷ 필기시험은 답 알려주고, 주행시험은 감점 안 해 안전요원 점검차 코스 돌 때 시험 본 것으로 꾸며 시험관 10명 검거…부정 취득자 44명 면허 취소

◇ 돈을 받고 필기 시험 답을 알려주는 등의 방법으로 운전면허 부정 합격에 가담한 시험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수십명의 운전면허 부정 발급을 도운 시험관 10명과 브로커 7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 금품수수 액수가 큰 시험관 한모(55)씨와 브로커 박모(63)씨는 구속됐고, 이들을 통해 면허를 딴 송모(18)씨 등 44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 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필기시험의 경우 근무일지와 다르게 시험관으로 입실, 오답을 수정해주거나 다른 응시생이 대거 퇴장하면 답을 알려줬다.기능시험은 안전요원이 점검을 위해 시험 코스를 돌면 전산시스템을 몰래 작동해 시험을 본 것으로 꾸몄고, 도로주행시험은 57개 평가 항목 중 객관적 평가 요소 19개를 제외한 '신호위반' '핸들 조작 미숙' 등 주관적 평가 요소에서 감점하지 않는 방식으로 합격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 등 브로커들은 응시자에게 시험관을 소개시켜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한씨와 박씨는 적게는 5만원부터 많게는 400만원을 받고 면허 취득을 도운 뒤 돈을 나눠가졌다.

경찰 조사 결과 한씨가 챙긴 돈은 600여만원, 박씨 약 700만원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1종 대형 면허 등이 급하게 필요한 응시자들이 이들을 통해 면허를 손쉽게 손에 넣었다"며 "이들의 면허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부정한 방법을 이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형사처벌과 함께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2년간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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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행' 양진호 처벌 얼마나…
단순폭행시 형량 '뚝'
▷ 직원에 대한 갑질과 폭행, 동물 학대 엽기행각, 마약 투여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긴급체포됐다. 범죄 혐의가 8개 가량 돼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거 재벌가의 갑질 폭행 전례 등에 비추어 볼때 실제 형량은 3~4년 안팎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은 2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지난 7일 양 회장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48시간 체포영장 기한 내 보강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사진:>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현재까지 양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Δ폭행 Δ강요 Δ전기통신사업법 Δ성폭력처벌특례법 Δ동물보호법 Δ총포 및 도검류 관리법 Δ마약 투여 혐의 등이다. 압수물 분석 및 양 회장과 관련자들 진술에 따라 혐의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형사소송법상 2개 이상의 죄를 지은 경합범의 경우 각 죄목별 형량의 단순 합산이 아닌, 가장 중한 죄의 형량이나 금고에 2분의 1까지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양 회장의 혐의 중 인정될 경우 가장 무거운 처벌이 가능한 죄목은 상해죄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폭행치상의 경우도 동일하다.상해나 폭행치상 혐의가 유죄 판단을 받는다면 양형기준 상 가중처벌과 경합범 처벌기준이 적용되면 10년 안팎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그러나 상해의 경우 피해자가 진단서 등으로 피해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흐른 만큼 입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단순폭행으로 의율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치고, 그나마도 피해자와 합의가 되면 반의사불벌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검사 출신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피해자와 합의 없이 폭행이나 상해 혐의가 인정되더라도 혐의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일 경우 3~4년의 실형 정도가 예상된다"며 "양형 인자를 고려해도 가중처벌 최대 형량까지 이를 가능성은 작아보인다"고 전망했다.과거 재벌가에서 터진 갑질 폭행 사건이 대부분 집행유예나 벌금형에 그친 전례를 살펴볼때 이같은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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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상태서 전처 폭행"…양진호, 가정폭력 의혹도
▷ 직원 폭행, 엽기행각,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과거 각성제에 취해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사실이 지인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 이미 알려진 전직 직원과 아내의 불륜 상대로 의심한 남성에 대한 잔혹한 폭행에 더해 아내에게까지 주먹을 휘둘렀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이와 비슷한 또 다른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8일 양 회장의 한 지인은 양 회장이 2013년 당시 아내이던 A 씨를 마구 때려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 사진:>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폭행 이유는 A 씨의 사생활과 관련한 양 회장의 의심 때문이라고 이 지인은 설명했다.당시 양 회장은 각성제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양 회장은 이 일로 한동안 각성제 복용을 중단했지만 얼마 뒤부터 다시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당시 양 회장과 A 씨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지난 7일 공개하기도 했다.이 대화에서 양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013년 4월 "그때 아주 독한 각성제를 복용한 후여서 제정신이 아니었어", "각성 중에는 뭔가에 꽂히면 엄청 심하게 매몰돼서…"라고 각성제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4개월여 뒤인 같은 해 8월에는 "나 과천의 한 호텔에 이틀째 있어. 못 참고 각성제를 먹었어"라고 보내기도 했다.이 카카오톡 메시지가 양 회장이 A 씨에게 보낸 것이 맞는다면 각성제에 취해 아내를 폭행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게 된다.양 회장의 지인은 A 씨에 대한 폭행이 한차례로 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양 회장이 A 씨가 B 교수와 불륜 관계인 것으로 의심해 2013년 12월 B 교수를 사무실로 불러 폭행한 사건과 관련, 당시 A 씨에게도 또다시 주먹을 휘둘렀다는 것이다.A 씨는 이때도 얼굴을 비롯한 신체 곳곳에 상처를 입었고, 이후 양 회장과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불화를 겪던 양 회장과 A 씨는 결국 2016년 이혼했다.

양 회장의 이 같은 가정폭력은 A 씨가 신고하지 않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고 양 회장에 대한 처벌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다만,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과 이후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잇따라 공개돼 공분을 일으켰고 이 영상에 나오는 폭행, 강요 등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그는 앞서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자신이 소유한 웹하드 업체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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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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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한·러 포럼 참석···
'포항선언' 신북방정책 드라이브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함께 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경제·통상·문화교류 등 양국 협력 증진 내용이 포함된 '포항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개최는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에 참석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 6월 정상회담 이후 한·러가 구축해 온 신뢰를 언급하며 러시아를 거점으로 신북방정책을 펼쳐 경제성장 동력 창출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오를로프 아무르주 주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행사 전 홍보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홍보관은 한·러 간 중점 경제협력 방안인 '9개 다리'와 관련한 한 경북 신산업과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한·러 정상은 지난 6월 정상회담을 갖고 '9개 다리'(가스 산업·철도·항만 인프라·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 창출· 농업·수산) 등 중점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와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오후 5시께 열리는 공식출범식에서는 포럼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개회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환영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축사를 극동개발부장관(알렉산더 코즐로프)이 대독한다.이후 문 대통령은 우리 측과 러시아 측 참석자들과 함께 포항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다. 포항 선언에는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과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지방 경제 행보를 나선 지 9일 만이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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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항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2탄 행보
▷ 포스텍 찾아 박태준 회장 기리고 경북 경제 지원도 언급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지역경제 살리기 2탄으로 경북 포항시를 찾았다. 포스텍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연구소를 둘러보며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을 기렸고, 지역 중소기업인ㆍ중소상공인 등을 만났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전국투어 2탄으로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항=류효진기자

○···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전국투어 첫 행보로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한국GM 공장 폐쇄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전북 군산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 한반도 평화와 경북의 연관성도 언급했다. 그는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열리면 경북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항이 북한 고성ㆍ나진항,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ㆍ자루비노항을 연결하는 북방교류협력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면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 문 대통령은 경제인 간담회에 이어 포스텍에서 열린 제1차 한ㆍ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약속하는 ‘포항선언’ 발표도 지켜봤다.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 정상회담 때 합의한 지방정부 간 협력포럼이 첫 발을 떼는 자리였다. 한국의 17개 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지역 9개 주가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역사를 움직이는 거대한 물결은 언제나 지역에서 시작됐다”며 “이곳 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 의병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독립운동에 앞장 선 지역이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번영을 이끌었다”고 추켜세웠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투어 두 번째 일정으로 8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또 “포항에서 출범한 한ㆍ러 지방협력포럼은 시대를 앞서갔던 경북의 정신으로 새로운 협력의 물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고,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변함없이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다”며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남ㆍ북ㆍ러 3각 협력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주 싱가포르ㆍ파푸아뉴기니 순방 기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투어 두 번째 일정으로 8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 지역상품권으로 구매한 과메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이강덕 포항시장. 연합뉴스 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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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문 마친 김정숙 여사, 서울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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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공군 2호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영접 나온 주영훈 경호처장,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공군 2호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공군 2호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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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원책에 최후통첩…
한 달 만에 결별 수순 밟나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에게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전 위원의 연이은 돌출 발언 논란과 조강특위 활동 기간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면서 조강특위 구성 한 달 만에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공석이 된 전국 당협위원장의 재임명과 인재영입 등 인적 쇄신 작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 겸 조강특위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비대위는 그동안 대내외에 공포했던 전당대회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어떤 변화도 있을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조강특위 역시 이런 비대위 결정을 준수해야 하고 조강특위 활동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사무총장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강특위 활동 기간을 내년 중순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전 위원 주장에 대해 ‘조강특위 활동은 12월 중순 종료, 전대는 2월’이라는 비대위 입장을 재차 못박은 것이다. <△ 사진:>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비대위는 ‘태극기 부대 재평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비판’ 등 전 위원의 돌출 발언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구성원은 당헌ㆍ당규상 벗어나는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뜻도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내 초ㆍ재선 의원들도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 위원의 언행을 문제 삼으며 월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가 전 위원을 향해 공식적인 경고장을 날리면서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김 위원장은 이날 ‘전 위원이 (비대위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전 위원) 거취를 재고하겠느냐’는 질문에 “미리 당겨서 얘기는 안 드렸으면 한다”면서도 “의원들의 요구가 상당하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조강특위에 대한 임면 권한에 대해 “오늘 아침에 알아보라고 해서 보고받았다”며 “임명은 협의를 거쳐서 하게 돼 있고, (임)면에 대해서는 별다른 협의 규정이 없다”고 덧붙였다. △ 사진: 김병준(오른쪽)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 위원은 12월 중순으로 조강특위 활동 기간을 못박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 위원은 최근 통화에서 “누군가를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게 하더라도 본인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본인도 본인이지만 대중이 납득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순리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외부위원은 “내가 아는 한, 전 위원이 자진 사퇴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해촉이든 사퇴든 양쪽 모두 상처를 입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조강특위는 9일 회의를 열어 비대위 통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김정현 기자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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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충원, 정규직 전환하라'인력충원, 정규직전환'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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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로비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 노동조합 2018년 임단투 파업선포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인력충원, 정규직전환'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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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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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美신임사령관에
"전작권 전환·주한미군 재배치 협의" 요청
▷ "한미연합사, 한미동맹 역사...동북아 평화 지켜와" "한미동맹 힘으로 새 평화 만들어가...자랑스러워"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로버트 에이브람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재배치 등 당면한 현안 과제들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인왕실에서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 격려 차담회를 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연합군사령부 창설 40주년' 축사에서 "앞으로도 에이브람스 사령관을 중심으로 더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유지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창설 40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지난 40년, 평화와 안보를 향한 한미 연합군사령부의 투철한 사명감이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이 됐다"며 "장병 여러분의 헌신에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감사의 경례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지난 31개월, 연합사령관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임하는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임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사령부 역사가 한미동맹의 역사"라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은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지켜왔고, 지금은 한미동맹의 힘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3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기적과 같은 역사는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의 뒷받침 덕분"이라며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미 연합군사령부 장병들을 무한 신뢰한다"며 "항상 영광과 무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약 2년 7개월의 한국생활을 마무리한다. 에이브럼스 신임 사령관이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등에 대한 지휘권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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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취임 에이브람스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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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뉴시스】최동준 기자 = 8일 경기 평택 미군기지 바커 필드 연병장에서 열린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사 사령관 이임 및 취임 의장행사에서 취임한 로버트 B.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지휘권을 이양 받기 위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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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수키로 한 11개 GP 중
1개씩은 보존…역사적 가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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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이 '9·19 남북군사합의서'와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GP에 대한 명확한 식별과 검증을 위해 황색 수기를 게양했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 제공

○··· 남북이 철수키로 했던 비무장지대(DMZ) 내 11개 GP(감시초소) 가운데 1개씩을 원형 상태로 보존키로 했다. 역사적 기념 가치가 높은 만큼 일부는 남겨두자는 취지다.국방부는 8일 “남북 군사 당국은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과 상호 문서교환을 통해 보존 가치가 있는 일부 GP에 대한 유지 필요성에 공감해 시범 철수키로 한 각 11개의 GP 중 각 1개소의 GP 시설물을 보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9ㆍ19 군사분야 합의를 통해 연말까지 남북 각각 11개의 GP를 철수키로 합의했다. 이후 양측은 실무회담 등에서 보존 필요성이 있는 GP 1개씩을 남겨두기 위한 협의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남북은 각각 1개 GP를 보존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리 측은 역사적 상징성 및 보존 가치, 차후 평화적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해안 지역에 있는 1개 GP를 선정했다. 북한 측도 자체 판단 기준에 따라 중부지역의 1개 GP를 보존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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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필수 점검…블루투스 이어폰 시험장 반입 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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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시험장 안에 블루투스와 같은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반입할 수 없다. 전자담배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도 반입이 금지된다.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수능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기존에는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됐다. 올해는 여기에 각종 전자담배와 에어팟, 기어 아이콘X 등 블루투스 이어폰이 추가된 것이다. <△ 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1월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청파동에 있는 선린인터넷고 풍경. 신은별 기자

○··· 지난 수능 당시 서울지역에서 적발된 수능부정행위 유형 중 전자기기를 갖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교육청 관계자는 시험 전 소지품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적발된 부정행위 건수(103건) 중 휴대폰 등 전자기기 소지는 39건이었다. 4교시 응시 방법 위반이 37건, 시험 종료 후 답안작성이 22건, 시험 시작을 알리는 본령이 울리기 전 문제풀이 등 기타가 5건이었다.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결제ㆍ통신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등)가 모두 없는 경우만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시험실 감독관을 통해 시험장 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수능에서도 4교시 한국사 영역이 필수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 돼 유의해야 한다. 영어영역은 절대평가로 실시되고 성적표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없이 등급만 적혀 나온다.4교시 탐구 영역에서 1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대기 시간(탐구영역 첫 번째 시험시간) 동안 답안지를 뒤집어 놓고 대기해야 한다. 대기시간 동안 일체의 시험 준비와 답안지를 적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장 밖으로도 나갈 수 없다.2019학년도 수능을 보는 서울지역 수험생은 총 12만7,071명으로 전년보다는 304명이 줄었다. 전국 수험생(59만4,924명)의 21.4%를 차지한다.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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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선서하는 간호학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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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8일 오전 대구 북구 태전동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촛불을 들고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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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합격!” 링크 잘못 눌렀다간
…수능 전후 사이버범죄 주의보
▷ 개인정보 탈취·물품사기 우려…“출처 알수 없는 링크 클릭 말아야”

◇ 경찰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을 전후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매개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smithing)이나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범죄 증가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수능을 앞두고 '수능 합격! 꼭 되길 바랄게. 이거 보고 힘내!' 등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첨부된 정체불명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가능성이 있다

○··· .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기기에 저장된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된다.피해를 막으려면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고,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한도를 제한하거나 결제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문자메시지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경찰은 수능 이후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나 의류, 공연 티켓 거래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물품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인터넷 사기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 12만4천393명 가운데 10대가 1만5천565명(13%), 20대가 4만2천972명(35%)으로 10∼20대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물품거래를 할 때는 판매자와 직접 만나거나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안전거래 사이트 주소를 전송했더라도 가짜 사이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찰청이 제공하는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으로 진위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부득이 택배로 거래해야 한다면 판매자 거래 이력을 확인하고, 입금받을 계좌가 판매자 본인 명의인지도 살펴야 한다. '사이버캅' 앱에서 피해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도 있다.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수험표가 거래되는 사례도 있다. 이는 수험자 성명과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로 스미싱·보이스피싱등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남의 수험표를 사들여 자신의 사진을 부착해 사용하면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처벌된다.수능 이후 취업이나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통장, 체크카드 등을 요구하며 개인·금융정보를 가로채는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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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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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두산에 승리거둔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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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김선웅 기자 = 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 두산에 7대2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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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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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그룹. 2018.11.08. (사진=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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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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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로 선정된
서울시 은평구 기자촌근린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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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로 선정된 서울시 은평구 기자촌근린공원 전경. 사진은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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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만에 열린 용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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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총독관저. 2대 조선총독 하세가와가 지은 호화로운 양식 건물로 ‘용산 아방궁’으로 불렸다. 사진 배재대 김종헌 교수·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제공

○···1904년 러일전쟁 때 설치된 조선주차군사령부. 을사늑약 체결을 강압한 주역이었다. 한일병합 뒤 조선군사령부가 된다. 사진 배재대 김종헌 교수·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제공




기지 남쪽 사우스포스트 들머리에 있던 조선주차군사령관 관저. 조선 강점을 위한 군사 전략들을 모의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진 배재대 김종헌 교수·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제공

○···용산기지 북쪽 메인포스트에 있는 78연대 본부의 옛 모습. 조선 주둔 20사단의 주력이었다. 사진 배재대 김종헌 교수·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제공

114년만에 열린 용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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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용산기지 전경. 김천수 향토사학자 제공

○··· 만초천 가의 보병 78연대 정문. 지금도 시설 일부가 남아 있다. 사진 배재대 김종헌 교수·소명출판 박성모 대표 제공




서울 용산 미8군 기지 안 조선시대에 하늘에 제사지내던 남단터. 김태형 기자

○··2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참가자들이 일제시대 지어진 일본군 위수감옥 내 환구(시신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문)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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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2일오후 서울 용산미군기지 버스투어에서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복개되지 않은 하천인 '만초천'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 버스투어를 앞두고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내려다본 용산 미군기지 일대.

○··· 2일 오후 서울 용산 국제연합군사령부 겸 한미연합군사령부 건물 앞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버스투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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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
    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네티
    즌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보신 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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