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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정 2

소산1 2017. 4. 20. 07:38

'Netizen Photo News' 2017. 4. 20(목) |③  네티즌포토뉴스 ▒

최신형 | 조회 480 |추천 25 |2017.04.19. 20:56 http://cafe.daum.net/hknetizenbonboo/FwrM/7032 


'Netizen Photo News' 2017. 4. 20(목)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chosun.com --
    …»부부의 정 2  
    시인/소산  문 재학
    험난한 세상
    사랑의 끈으로 휘감고 감아
    언제나 함께한 세월
    차가운 병마에 시달리면
    뜨거운 사랑으로 녹이고
    고통의 수렁에서 허덕이면
    따뜻한 정으로 손잡아주었지.
    늘어나는 주름살위로
    백발을 드리우며
    하얗게 재촉하는 황혼길
    애처로움 마음은
    아련한 추억의 갈피 속에
    연민으로 젖어 흐른다.
    소중하고도 소중한 남은여생
    비단길 같은 황혼의 노을에
    포근한 부부의 정을 실고
    행복의 별을 헤아리고 싶어라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맑은 하늘과 시원한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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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평화와 번영의 상 분수가 힘찬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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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함께 느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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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녹차밭에서 관광객들이 농익은 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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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분 작업하는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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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뉴시스】이정선 기자 =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절기상 곡우(穀雨)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 배 연구포장에서 관계자들이 배꽃에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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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의 효능 체험하세요"
28일 옥천참옻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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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옻 음식과 옻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싱싱한 옻순도 맛볼 수 있는 10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옥천 향수공원과 옥천옻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 옥천참옻축제장에서는 옻 순 두부무침과 옻순 튀김, 옻순 부침개, 옻 오리, 옻 수육 등 각종 먹거리와 옻 쌀통, 옻 수저, 옻 도마, 옻 비누 등 옻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생활 도구를 만날 수 있다.

▷*…» 참옻 성분이 든 식초·소스·술·된장 등 가공식품도 선뵌다. 축제장에서는 대청호 주변의 청정 지역에서 나온 싱싱한 옻순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1㎏ 1만7000원 예정)에 살 수 있다. 올해는 특별행사로 옻의 날 선포식이 오는 29일 개막식 때 열린다. 군과 추진위는 5월 7일을 옻의 날로 정했다. '옻칠(57)하다'라는 문구를 연상해 외우기 쉽고, 생칠 채취를 시작하는 시기가 이때쯤이어서 정한 날이다.

30일에는 옥천옻문화단지를 홍보하기 위한 등산대회가 열린다. 이날 등산로 정상 하늘전망대까지 완등하면 추첨을 통해 금돼지, 옻순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을 준다. 군민 즉석 노래자랑, 전통 품바 공연, 너의 목소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마련한다. 특별 이벤트로 옻 가공식품과 옻순 경매도 열린다. 옥천군 관계자는 "옻의 효능과 신비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옻 마니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했다. 충북 옥천은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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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장성 홍길동축제' 22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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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동이와 함께하는 황룡강의 봄'…볼거리·체험거리 풍성 이번 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 중 한 곳인 황룡강변은 온통 사방이 노란꽃 세상이다 장성군은 매년 가을에 열던 축제를 올해부터 봄꽃이 만개한 4월로 앞당기고 풍성해진 볼거리와 이색적인 재미를 더해 축제 기간도 9일로 늘려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길동이와 함께 하는 황룡강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선 24개 공연과 38개 체험행사, 8개의 놀이기구, 8개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

▷*…»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황룡강과 홍길동 테마파크 등 두 곳으로 나눠 열리는 축제장 이동에는 장성군이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화려한 개막식이 준비된 축제 첫날인 22일은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장성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 (...)유채꽃을 배경삼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전동열차를 타고 달려볼 수 있고, 강변 위를 유유히 걸어 보는 수상 자전거 탑승도 가능하다.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연과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옐로우콘서트, 가족음악회, 황룡가든 음악회, 유채꽃콘서트, 버스킹(길거리 공연), 마술쇼, 홍길동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어 온 병행체험(전차 탑승 등), 도예체험, 산채 탈출게임, 메뚜기잡기 체험, 에어바운스, 워터에어볼, 홍길동 4D 상영관도 운영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18번째 맞는 홍길동 축제가 장성군민과 관람객들이 한데 모여 즐기는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알차게 마련한 잔치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성의 멋과 흥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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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호국문화' 5월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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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과 현재 조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마련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51회 진남호국문화 여수거북선축제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정유년의 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를 주제로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전라좌수영의 본거지이자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는 호국, 민속, 해양의 3색 테마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 (...)특히 올해 통제영길놀이는 해상출정식과 함께 전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순신장군 동상 참배, 무명수군 위령탑 참배, 전라좌수영 둑제, 통제영길놀이 등을 통해 임진왜란 전란사과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이 역동성 있게 그려진다. 통제영길놀이는 56개 팀 5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로 이순신장군, 거북선, 임진왜란 유물 등 다양한 가장물이 연출된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서교동로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소년이순신 선발대회, 전라좌수군의 후예 공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출정식, 해상불빛퍼레이드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청소년밴드페스티벌, 5관 5포지역 예술공연과 매구경연대회, 용줄다리기 예선 등이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순신골든벨 퀴즈,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거북선가요제, 예술인 단체 문화공연 등 각종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훈련함 공개, 노젓고 노세, 좌수영 병영체험, 수군복·구군복 체험, 소동줄놀이체험, 신호연(줄연) 체험, 전라좌수영 모형등 체험, 궁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27개 읍면동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음식을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청소년과 사회적 기업도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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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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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19일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서울로 7017은 오는 5월 20일 시민들에 개방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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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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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유일호 "美 부통령 FTA 언급 얘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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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회의서 美·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 없어 경기에 봄기운 돌지만 체감할 정도는 아냐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검토 언급에 대해 공식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미국 정부의 의견이 우리 통상당국에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우리가 예상했던 그 정도의 의미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 유 부총리는 "트럼프 정부 출범 때부터 이 문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도 같은 상황"이라며 "짐작컨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선결사항일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오는 20일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재무장관과의 양자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지금 양자회담을 잡아놓은 것은 없지만 미국에 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설명할 것"이라며 "중국과의 문제는 경제에서 시작된 게 아닌 만큼 최대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우리 경제에 봄기운이 돌고 있긴 하지만 경기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수출로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폭이 체감할 정도로 크지는 않다"며 "수출에서 투자, 고용 및 내수로 확산돼야 하는데 그렇게 되려면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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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벤처 활성화에 3년간
80조 푼다…기존 계획比 1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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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성장-회수-재도전'에 맞춘 자금지원 생태계 조성 5대 전략·15대 핵심과제·40개 세부과제 추진 예정 【서울=뉴시스】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8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창의적 사업아이템에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키워야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종전에 세웠던 자금집행 계획 70조원 보다 10조원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마련한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사진:>금융위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 발표

▷*…» 그동안 제조업·대기업·수출 중심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등에 의해 고용 및 내수 부진을 겪고 있다. 2000년대 초반 5.2%까지 올랐던 잠재성장률은 최근 3%대 초반에 머물러 있고 가계소득·소비감소, 가계부채 급증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성장잠재력을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기업의 '창업-성장-회수-재도전' 시기에 맞춰 5대 전략·15대 핵심과제·40개 세부과제를 구축했다.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규모는 종전 70조원 규모에서 약 80조원으로 10조1400억원(신규 4조4850억원·확대 5조6550억원)이나 늘렸다.

우선 창업단계에서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연대보증 폐지 기준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동일하게 창업 후 5년까지로 확대한다. 시중은행도 정책금융기관 수준으로 창업기업 연대보증을 폐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창업 기업에 이자유예, 저금리, 신용대출 등을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창업금융 3종 세트'를 도입한다. KDB산업은행, 신·기보는 올해 중 3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기재부는 창업·벤처기업 투자 관련 세제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장 단계에서는 정책금융, 민간자본을 활용해 인수합병(M&A) 펀드(1조원)와 사업재편지원펀드(2000억원)를 조성한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조원을 투입해 '예비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산은(2조5000억원), 수출입은행(3500억원), 기업은행(2000억원) 등 국책은행이 성장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책은행들은 중견기업에 대한 여신도 지난해 35조원에서 올해 38조6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업계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주식시장 참여를 돕는다. 코넥스시장의 기술특례상장 요건 중 기관투자자 지분보유 비율·보유기간 및 지정기관투자자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코넥스기업의 코스닥 신속이전상장 요건 등도 문턱을 낮춘다. 창업에 도전했다 고배를 든 기업에는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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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 SPEAK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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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진웅섭(앞줄 왼쪽 열번째)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7'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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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 카드에 적립한다…
'동전없는사회' 시범사업 2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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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립금, 대중교통 또는 해당 카드사의 가맹점에서 사용 한은,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 줄어들 전망 CU·세븐일레븐·위드미·이마트·롯데마트 등 매장에서 적립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는 대신 교통카드 등에 적립하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20일부터 시작된다.

▷*…» 한국은행은 19일 "동전 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전없는 사회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생긴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5개 유통업체 2만3000여개 매장에서 거스름돈을 적립할 수 있다. (...)


◇ 적립 수단은 /T머니(한국스마트카드) /캐시비(이비카드) /하나머니(하나카드) /신한FAN머니(신한카드) /네이버페이포인트(네이버) /L포인트(롯데멤버스) /SSG머니(신세계I&C) 등 7종류다.

▷*…» 이중 신한FAN머니(5월 중)와 L포인트(7월 중)는 전산시스템 준비 관계로 5월 이후 사용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대중교통 또는 해당 카드사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머니와 신한FAN머니의 경우 모바일 계좌입금도 가능하다. 한은은 동전없는사회 사업을 통해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현진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좀 더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계좌입금 방식까지 만들어서 실시해야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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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하루 26만대 개통
'역대 최다'…'붉은 액정'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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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실 개통률로 하루 최다 개통 기록 세워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시작 하루 만에 26만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는 전날 밤 11시까지 26만여대 개통되면서 역대 하루 최다 개통 기록을 세웠다. 앞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예약 판매 대수가 100만4000여대였던 점을 감안할 때, 30%대에 가까운 실 개통률을 보였다.

▷*…» 번호이동 건수도 평상시보다 크게 늘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 신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예약판매 제도를 도입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예약판매 대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뽐뿌나 루리웹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8 시리즈의 '붉은 액정' 논란을 제기, 주목되고 있다. 일부 예약 구매자들은 액정이 다른 제품에 비해 붉은색을 보인다는 이유로 교환을 요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로 홍역을 앓었던 삼성전자는 이번 '붉은 액정' 논란에 대해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화면 설정상의 문제"라며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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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의 홍채 인식 기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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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1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살라 상파울루에서 열린 갤럭시S8·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S8의 홍채 인식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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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마시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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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일호(왼쪽 세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7'에서 참석자들과 전통주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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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은 KLPGA 9대 홍보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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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KLPGA가 19일 제9대 홍보모델들의 드레스 화보를 공개했다.홍보모델은 고진영(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지현, 김해림, 박결, 허윤경, 이승현, 장수연, 오지현, 배선우, 홍진주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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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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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어머니' 영면…
'故 손원일 제독 부인' 홍은혜 여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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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고인은 191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22살이던 1939년 이화여전(현재 이화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당시 30살이던 손 제독과 결혼했다. 이후 1945년 11월11일 손 제독이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海防兵團)을 창설하는 과정에서 해군과 해병들을 위해 헌신, '해군의 어머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해군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 고인이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를 위해 해군장병의 부인들과 함께 삯바느질로 전투함 구매 자금을 모으는 일에 앞장섰던 일화는 유명한 일화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음악을 전공했던 고인은 해군사관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 가사를 붙여 군가를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바다로 가자'를 작곡하는 등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또한 6·25전쟁 도중에는 해군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해군병원에서 해군·해병대 부상자들을 돌보고 정전 이후인 1954녀 서울 용두동에 공장과 탁아소·유치원·식당 등을 짓고 전사자 가족들의 생계를 도우는 등 평생을 해군을 위해 헌신해 왔다. 고인은 아울러 손 제독이 5대 국방부 장관을 마치고 초대 서독 대사로 부임하자 '한국의 밤', '한국상품 바자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와 전통을 유럽에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83년 한국 여성의 표상이 되는 경우 수여하는 신사임당 상(賞)을 수상했다. 해군은 2009년 손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장남 손명원 (주)헤럴드 고문, 차남 손동원(건축사), 삼남 손창원(사업가)이 있다. 또 손자 손중식, 손녀 손정희(홍정욱 헤럴드 회장 부인)·손숙희·손고은·손혜은 등이 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특20호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오는 21일 이성호 5대 해군참모총장과 공정식 6대 해병대사령관을 공동장의위원장 주관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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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 길원옥 할머니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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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79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길원옥 할머니 옆으로 인형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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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비즈니스 믹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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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LA한인회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4.29폭동 25주년 기념 다민족 비즈니스 믹서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LA한인회 로라 전회장과 LA한인상공회의소 이은회장 마이클 루이스 흑인 커뮤니티 FAME 교회(First African Methodist Episcopal Church of LA)수석 고문 등이 4.29폭동 25주년 기념 다민족 비즈니스 믹서 행사를 19일 저녁 6시30분 코리아 타운 상징물인 다울정(olympic-Normandei)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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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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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출국하는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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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안호영 주미한국대사가 1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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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文, 내게 집권시
외교·통일 내각 참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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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미국특사라면 도와줄 수 있다"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2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에게 "외교·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홍 전 회장은 18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홍 전 회장의 자택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정책포럼 강연장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홍 전 회장은 문 후보의 이같은 요청에 "내가 장관으로 내각에 참여할 군번은 아니지 않느냐"며 "만약 평양특사나 미국특사 제안이 온다면 그런 것은 도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지난 20여 년간 국제사회와 북한문제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특사가 된다면 북한과 미국에 주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는 없다"며 "누가 당선되더라도 나라가 위기인 만큼 통일이나 외교문제 등에 대해 조언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문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고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국제적 인맥과 상징성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전 회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쪽에서도 만나자는 연락이 와 금명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싱크탱크를 만들어 국정현안에 도움을 주고 우리사회의 여러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적 대타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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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보인 충북도의회 전자투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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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9일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경제실정 조사특위 구성안에 대한 전자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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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9대 대선 국고보조금 421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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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보조금 421억4,000여만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3억5,737만여원(29.3%)를 지급받았다. 2당인 자유한국당은 119억8,433여만원(28.4%), 국민의당은 86억6,856여만원(20.6%)을 지급받았다.

▷*…» 바른정당에는 63억4,309여만원(15.1%)이 지급됐고, 정의당의 경우 27억5,653여만원(6.5%)을 지급받았다. 또 태극기 집회 세력이 주축이 된 새누리당도 조원진 의원을 대선후보로 등록하면서 3,258여만원의 선거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중앙선관위는 "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2017년도 1,001원)를 곱한 금액으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보조금 배분기준에 따라 지급한다"며 "배분 기준은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보조금 421억4,000여만원을 6개 정당에 지급했다.

▷*…» 이어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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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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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보수단일화 위해
'탄핵반대' 대국민사과 협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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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심 부의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탄핵을 찬성으로 만들 순 없지만) 이러이러한 부분들은 우리가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인데 그런 점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것을 표명할 수 있는 것이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사진:> 심재철 국회부의장.

▷*…» 그는(...) "양쪽에서 당연히 협의를 할 것이다"며 "우리들이 새로 단일화하고 합쳐지는 데에 있어선 어떤 조건들을 없애야 될 것이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제반조건들이 나오고 거기서 논의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보수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보수가 단일화하는 게 급선무라고 본다"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측이 요구해 온 '친박 청산'과 관련해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부분이다"며 "탈당 조치는 쉽지 않을 것이지만 국민들의 눈에 안 보이는, 전면에 등장하지 않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단일화 골든타임은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이달 30일에 들어감에 따라 "아무리 늦어도 29일까지는 모든 것들이 결정돼야 할 것이다"고 했다.그러면서 "(두 후보 모두) 서로 읍소할 필요가 있다. 지금 상황에선 모든 걸 다 버리고 보수를 다시 재건하고 보수를 재탄생시키기 위해서 개인보다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것이 더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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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명 뺀 安, 헌법정신에 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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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골로 보냈다'니…격조있는 표현 써라"【서울=뉴시스】전혜정 임재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벽보에 당명이 빠진 데 대해 "국가로부터 그렇게 많은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당명을 제시하지 않는 것은 헌법정신에 위배된다"고 공세를 폈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이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대신 선대위회의를 주재, 이같이 말하며 "이제라도 당명을 밝히고 떳떳하게 선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8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는데, 그 돈은 헌법에 의해 정당의 운영자금을 보조해주는 것"이라며 "당명으로 받는 것이지, 안 후보가 받는 돈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박지원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이 '대북송금특검'을 거론하며 "문재인이 김대중 대통령을 골로 보냈다"고 비난한 데 대해 "이런 것 때문에 정치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이라고 응수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오래 모셨다 해도, 공인으로서 쓸 표현이 아니다"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앞으로 격조있는 표현을 써달라. 공당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가 있다"고 강조했다.hy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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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박근혜 방지법' 발의
…"세월호 비극 되풀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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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대통령의 성실의무 규명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의 미진한 대응을 문제삼아 관련 법률 개정에 나선 것이다. 장 의원은 18일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국회는 대통령이 국가위기 상황에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감시할 책임이 있다"며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 사진:> (...)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이 (...) 동료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국가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주무부처 장관의 소명이 있는 경우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있는 예외규정이 있는 현행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국회의 의결이 있다면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실 등이 대규모 재난이나 국가비상사태와 관련한 서류 등의 제출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다.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재난 발생 시 대통령의 대응과정 및 조치사항에 대한 기록·보관의 의무를 새롭게 규정해 대통령의 재난에 대응할 책임을 명확히 했다.

장 의원은 "지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문에서도 대통령의 성실한 직책의무 위반을 지적한 바 있다"며 "대통령이 재난 및 국가위기 상황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는지 검증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월호 참사처럼 국민의 생명을 헛되이 잃어버리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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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이런,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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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민주묘지 참배하는 문재인-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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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영태강종민 기자 =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문재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 참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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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저임금, 안 지켜지는 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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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측 "최저임금 상승률, 실현 가능한 스케줄 제시할 것"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9일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 "최저임금보다 못 받는, 최저임금이 안 지켜지는 게 굉장히 큰 문제"라고 최저임금 대폭 상승보다 준수율 제고에 무게를 실었다.

▷*…»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 "최저임금도 굉장히 낮은 상태다. 많은 젊은이들이 고통을 받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0만명 정도가 최저임금법이 있음에도 그 이하로 받는다"며 "그 부분은 반드시 꼭 법을 지키게 하겠다는 게 저희들의 정말 중요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임기 내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이는 2020년을 최저임금 1만원 달성 목표시기로 제시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에 비해 상승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았다. (...)

안 후보는 이 밖에도 "사업장에서 노동법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모든 분야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되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계 지도자,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정부 하에서 추진된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들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양적 목표 중심의 일자리 정책보다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언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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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토론회 나온 심상정 정의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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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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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심상정 찍으면 사표? 내 삶 바꾸는 선거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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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화·사퇴 없어…반드시 완주할 것"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일 대학가를 찾아 "심상정의 지지율이 낮으면 어떤 대통령이든 마음 놓고 편하게 촛불을 배신할 수 있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심 후보는 "대세에 의존하는 표야말로 사표이고 내 삶을 바꾸는 데 아무런 의미 없는 표가 사표"라며 "저에게 주는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표"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냐 연장이냐 하는 선거가 아니다. 내 삶을 바꾸는 선거여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대해선 "힘이 많지만 개혁의지는 약하다"고 평가하며 날을 세웠다. 우선 문 후보를 겨냥해 "본선은 이제 시작했는데 벌써 공약을 바꾸고 있다"며 "문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공약을 지난 주말 사이에 생애주기별로 다 바꿨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정의당이 제시하는 공약을 이행하려면 80조원이 더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데 다른 당은 공약이 똑같은데 30조원만 있으면 된다 한다"며 "이미 부도 난 공약"이라고 했다. 안 후보에 대해선 "개혁의 방향을 잃었다"며 "광화문 광장을 떠나 촛불을 버린 후보를 새로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해 12월 이후 촛불집회에 불참해 온 일을 문제 삼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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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후보, 출근길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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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역 9번 출구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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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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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펜스 부통령, 핵항모서 연설
…"北,가장 위험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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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북한은 가장 위험한 위협이다"면서 "(북한의) 모든 공격과 핵무기 사용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위치한 요코스카(横須賀)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 로널드 레이건호에 올라 미군과 자위대원들을 상대로 이같이 연설하며 미일간 확고한 대북 공조를 확인했다.

▷*…» 전장 332m의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미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10척의 항모 중 유일하게 미국 이외의 지역인 일본에 배치돼 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위기설이 고조된 가운데, 한국에 이어 일본은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북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힘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면서 미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배경으로 지역 안정을 도모할 결의를 재차 강조했다. 또 중일간 영유권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와 관련해 미국의 대일 방위 의무를 정한 '미일 방위조약 5조'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요코스카=AP/뉴시스】 일본 도쿄 인근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의 USS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갑판에서 19일 많은 미군 및 일본 자위대원들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 있다.

▷*…» 아울러 그는 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조성하며 영유권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을 견제하기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며 트럼프 정부의 대북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하며, 한미일 3개국의 대북 대응 공조를 확인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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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불법체류 北노동자 296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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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말레이시아가 자국에 불법체류 중인 북한 노동자 296명을 국외로 추방하기로 했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자국에 불법체류 중인 북한인 노동자 296명을 추방한다고 밝혔다. <△ 사진:> 북한에 억류됐던 평양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 직원 및 가족들이 31일 새벽 세팡에 있는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아니파 아만 외무장관(가운데)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 이민국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보르네오섬 사라왁주에 체류하는 북한 근로자로, 관광비자로 입국해 눌러앉는 등 불법체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원 순차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추방된다.말레이시아는 김정남이 지난 2월 자국에서 암살된 사건 이후 북한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지만, 지난 3월 30일 북한에 인질로 억류된 말레이시아인들과 김정남 시신 및 암살 용의자들을 맞교환 함으로써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당시 말레이시아는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선언해 급격히 경색됐던 양국 관계도 회복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말레이시아는 김정남 사건으로 40년 넘게 이어져온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북한인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도 추방을 결정하는 등 엄중 대처하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말레이시아 정부는 북한인 불법체류자 추방 외에도 자국 내 북한 관련 기업에 대해서도 단속을 철저히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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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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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잘 자라라"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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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1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주례 강론을 하는 동안 한 아기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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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익 벨라이트5 홍보 나선 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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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AP/뉴시스】영화배우 성룡(재키찬)이 18일 중국 상하이오토쇼에서 뷰익의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벨라이트 5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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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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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농담하는 매티스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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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사우디 등 중동 순방 길에 오른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18일 앤드루 공군기지를 이륙한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농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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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앞의 '묵직한'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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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영국의 메이 총리가 18일 관저 앞에서 취재진들을 모아 놓고 조기총선 방침을 예고 없이 발표하고 있다. 다우닝가 10번지는 총리 관저이며 그 옆 12번지는 재무장관 관저이다. 이날 발표 시간은 오전 11시 몇 분 후였다.

승부수 던지는 메이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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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수 던지는 메이 총리/【런던=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8일 총리 관저 앞 긴급 발표를 통해 6월8일 조기총선 방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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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군데서 동시 홀로그램 선거유세' 멜랑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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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르노블=AP/뉴시스】프랑스 그르노블에서 18일(현지시간) '좌파당' 대선후보 장 뤽 멜랑숑이 홀로그램으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멜랑숑은 디종에서 유세를 하는 동안 위성을 이용해 홀로그램으로 다른 6개 도시에서도 동시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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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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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을 향하여" 아틀란티스-5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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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미국의 항공우주 회사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로켓 '아틀란티스-5'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 로켓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낼 공급품들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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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테러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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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후드로 얼굴을 가린 프랑스 엘리트 경찰단이 18일 남부 마르세이유 용의자 집 수색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대선 전야에 테러를 모의한 2명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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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패자의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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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AP/뉴시스】터키의 대통령중심제 국민투표 찬성 결과의 무효를 주장하는 야당 지지자들이 18일 법원 앞에서 무효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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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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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노샤=AP/뉴시스】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18일(현지시간) 퇴직교사 톰 기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공구회사 스냅온 앞에 서서 트럼프와 비슷한 느낌의 닭 풍선조형물을 세워 놓고 "도널드 뭐가 두렵냐? 납세기록 공개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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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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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본업'보다 '생명'이 먼저였다
… 아이안고 뛰는 시리아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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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자 겸 활동가인 아브드 알카데르 하바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인근 자폭테러 현장에서 부상한 아이를 안고 앰뷸런스를 향해 뛰고 있다. 작은 사진은 하바크가 처참하게 숨진 또 다른 아이를 보고 무릎을 꿇은 채 눈물 흘리는 모습. /CNN 캡처


▷ *…시리아 피란버스 테러 현장에서 기자들이 부상자를 부축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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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시리아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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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아들리브 보호소에 버스 테러로 부상당한 시리아 시민들 모습.


▷ *…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아들리브 보호소에 버스 테러로 부상당한 시리아 시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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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의 남수단난민 수용소에 잡힌
유엔직원 16명 풀려나 ..유엔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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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샤사(콩고)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콩고 동부에 있는 유엔 남수단난민 수용소에서 비무장 남수단인들에게 인질로 잡혀 있던 유엔 직원 16명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유엔이 18일 밤(현지시간)에 발표했다. <△ 사진:> 【말루아쿠엘(남수단 )= AP/뉴시스】 = 생후 7개월된 아기와 10개월된 아기를 안은 남수단 엄마들이 4월 5일 남수담 북부 바르 엘 가잘의 급식소를 향해 사막을 건너고 있다. 남수단의 끊임없는 내전 상태와 이 지역을 강타한 기근으로 사람들이 피난길에 나서면서 콩고에 있는 반군출신 남수단인 수용소에서는 유엔직원 16명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일어났다.

▷*…» 유엔평화유지군 담당부는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성명을 발표, 콩고의 북 키부 주(州)의 무니기 군부대에 있는 평화유지군이 이 수용소를 완전히 장악해서 지금은 평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콩고의 유엔 현지 사무실은 이 보다 앞서 남수단 재소자들이 유엔직원 13명을 인질로 잡고 남수단으로 귀국시키는 대신 동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관한 협상은 저녁 내내 계속되었고 나중에 유엔은 인질이 16명이라고 정정했다.

북 키부 유엔지국의 대니얼 루이즈는 인질을 잡은 남수단 인들은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로 피신시켜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엔직원들은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고 말햇다. 이 수용소의 난민들은 지난 해 남수단을 탈출한 530명의 일부로 수도 고마 북부의 무니기에 있는 이 유엔수용소에서 지내왔다. 이들은 남수단의 반정부 활동 세력의 일부로 리에크 마차르 전부통령 휘하에 있다가 현 살바 키르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남수단 군과의 전투를 피해 국외로 탈출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남수단으로 돌려 보내질 경우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내전 상황에서 목숨을 잃게 될 거라는 두려움에 이번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콩고에서도 광물자원이 풍부한 북 키부주의 주민들은 수십년간 이 지역을 차지하려는 세력들의 전투에 지친 상태에서 남수단 반군이나 난민까지 경계해야되는 처지를 우려하고 있다. 남수단은 2015년 8월 유엔이 중재한 평화협정으로 양측 군대의 전투가 중지되었지만 이 협정으로 키르 대통령의 권한 대행으로 복귀했던 마차르는 지난 해 7월 주바에서 전투가 재개되자 국외로 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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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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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초반부터 고소·고발전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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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공식 선거운동 3일 째인 19일 바른정당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고발하는 등 주요 후보 캠프 간 선거법 위반 논란 및 고소·고발 등 난타전이 가열되고 있다. 바른정당은 이날 문 후보의 제62차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찬성 여부와 관련해 문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 사진:> '브라보! 5060 新중년' 정책발표를 하기 위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 바른정당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문 후보는 이 문제와 관련해 처음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발뺌을 하다 그 후 몇 차례에 걸쳐 발언내용이 바뀌었다"며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서 문 후보의 최근 TV토론회에서의 발언은 반드시 진위가 가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이었던 17일 문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혐의와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고발장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자 안 후보를 자유한국당의 지지를 받는 자로 오인시켜 피고발인(문재인)과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치는 안 후보를 불리하게 하고 피고발인의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을 두고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고소·고발전이 계속된 바 있다. 문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을 고발했다. 이에 심 부의장과 하 의원도 맞고소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문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강남을 조직위원장에 선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현직 구청장 신분이라는 점도 구설 대상에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고소·고발전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문 후보의 세월호 단식이 '가짜'라고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또 안 후보 팬카페 관리자 및 운영자 등 19명을 선거개시일 이전에 안 후보의 당선을 돕고 문재인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시도한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도 문 후보 지지자들이 실시간 검색어나 안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단 혐의가 있다며 홈페이지 관리자 등 13명을 고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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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NK금융 회장 '주가 시세조종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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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BNK금융지주의 수장인 성세환(65)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18일 구속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밤늦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회장을 구속수감 했다.

▷*…» 부산지법 김석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성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모(60) BNK캐피탈 대표도 함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

이들은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초 유상증자 과정에서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부산 중견건설업체 10여곳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일부 자금으로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등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다. 유상증자 주식 최종 발행가액의 기준이 되는 시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결과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액을 늘렸다는 것이다.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경남은행 등 계열사의 지주회사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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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역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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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류섭취 주의…거제, 통영, 부산 등 진해만으로 확산 중 【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올해 처음으로 경남 거제해역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가 된다. <△ 사진:>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남해안 일대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해역도. (사진=수과원 제공)

▷*…» 거제시는 지난 17일 장목면 장목리 해역 내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80㎍/100g)를 초과한 마비성 패류독소(115㎍/100g)가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변해역에서 패류채취를 금지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홍합, 피조개, 가리비, 굴 등의 패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인 알렉 산드륨(Alexandrium tamarense)을 섭취해 생기는 독 성분이다. 이를 섭취해 중독되면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입술·혀·팔다리 등의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발생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유독성 플랑크톤은 이른 봄철 3월~4월 중에 발생했다가 18도 이상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5월말~6월께 자연 소멸한다. 시는 예년에 비해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패류독소의 발생해역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패류독소가 검출된 해역과 인근 지역의 자연산 어패류 등의 섭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18일 마비성 패류독소가 거제를 비롯해 통영과 고성, 창원, 부산 등 진해만 해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고성 당동·내산리·외산리, 창원 송도, 거제 장목 연안, 부산 다대포·감천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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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변호사 범죄 수익금
사물함에 숨긴 남편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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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아내인 최유정 변호사의 범죄 수익금을 재직 중인 대학교 내 사물함에 숨긴 남편이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최 변호사의 남편 한모(47) 성균관대 교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 한 교수는 지난 2월16일 오후 3시40분께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 5만원권 1800장(9000만원), 미화 100달러 1000장(약 1억1000만원) 등 모두 2억원을 봉투에 담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7일 학생회의 신고를 받고 주인찾기에 나선 경찰은 한 교수가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건물인 장소에 수차례 오간 것을 확인, 한 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조사하던 중 "최 변호사가 부당 수임 사건으로 벌어들인 돈을 대신 숨겨준 것"이라는 자백을 받았다.

한 교수는 지난해 5월 "돈을 보관해달라"는 최 변호사의 부탁을 받고 서울시 A은행에 있던 최 변호사의 대여금고에서 15억원을 빼내 13억원은 자신의 대여금고에 나머지 2억여원을 자택과 사무실에 보관했다. (...) 이 밖에 경찰은 사물함에 있던 돈을 최초로 발견한 학생회 회장 등에게 신고보상금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부장판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정운호(52)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원정 도박 사건의 항소심 변론을 맡아 보석 석방 등을 대가로 50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6년에 추징금 45억원을 선고받았다. l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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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잠든 만취 교사
경찰관 갈비뼈 부러뜨려 '벌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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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북 모 초등학교 교사 김모(4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전주지방법원 전경 모습.

▷*…»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만취한 상태로 길가에서 잠을 자다 자신을 깨운 경찰관 2명을 폭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북 모 초등학교 교사 김모(4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31일 오후 7시40분께 전북 전주시내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자신을 깨우자 욕을 퍼붓고 경찰관들의 목, 배, 정강이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김씨의 폭행으로 피해 경찰관 한 명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다.그는 이날 경찰관들이 자신을 깨우자 "왜 자고 있는데 깨우고 ○○이야"라며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김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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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화학물질 노출 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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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9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가한 화생방 요원들이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 이날 훈련에는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경찰청, 해경, 군 등 43개 기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했고, 헬기 4대와 생화학인명구조차 등 특수차량 1123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방화로 인한 건물화재와 2차 폭발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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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검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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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삼성, 물산 합병 전 전경련에도 도움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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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삼성물산 합병 관련 지지 문자·이메일 제시 이재용 측 "합병 노력 모두 불법행위라는 게 타당한가" 【서울=뉴시스】강진아 나운채 기자 = 삼성그룹이 계열사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측에 지지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차 공판을 위해 호송차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이를 두고 특검은 "삼성이 여론까지 조성하며 회유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고, 이재용(49) 부회장 측은 "회유라는 표현을 써서 불법으로 묘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6명의 뇌물공여 등 혐의 4차 공판에서 특검은 삼성그룹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전경련에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 이메일에는 '헤지펀드 공격으로 인해 장기적 경영 계획이 무산될 상황에 직면한 회원사가 있다', '엘리엇 공격을 막아내고 국익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특검은 "삼성이 전경련 회원사들에게 배포해 달라면서 보낸 이메일"이라며 "삼성은 합병이 무산되면 외국에 경영권이 넘어가 국익이 흔들리고 유출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메일에는 삼성그룹 속내도 들어가 있다"며 "'공정거래법 등 각종 규제·법령들은 상장기업에게 자율적인 지배구조를 허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방어 수단조차 마련해 주지 않는 등 무거운 족쇄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도 써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익 프레임을 짜고 있지만 자율적 지배구조, 즉 경영권 방어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며 "당시 엘리엇이 경영권을 노렸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검은 또 손병두 전 전경련 부회장이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도 제시했다. 손 전 부회장이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에게 전경련이 목소리를 내고 삼성을 돕도록 행동을 촉구했다는 내용이며, 이후 이 부회장은 장 전 차장에게 엘리엇 관련 경영권 방어제도 도입 필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는 등의 문자를 보냈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차 공판에 출석 한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7.04.19. scchoo@newsis.com

▷*…» 특검은 "장 전 차장 휴대전화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여론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경제개혁연대 논평에 '삼성은 우리사회 모든 사람을 회유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한 유일한 주체'라고 돼 있는데 장 전 차장 문자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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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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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리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4차 공판을 위해 호송차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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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체부 장관 때 블랙리스트 대국민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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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수근 문체부 장관 직무대행 "난감한 반응 보이더라" 증언 '다이빙벨' 상영 관련 공무원 징계…"근거 없어 '품위훼손' 적용" 【서울=뉴시스】강진아 신효령 기자 =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커지자 대국민사과를 제안했지만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난감해하며 거부했다고 문체부 1차관이 증언했다. <△ 사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차 공판을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 심리로 열린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 전 장관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송수근 문체부 장관 직무대행(1차관)은 "블랙리스트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건의하자 조 전 장관이 난감한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당시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다. 송 차관은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담당 실장 등과 블랙리스트 관련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조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조 전 장관에게 블랙리스트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자고 건의하자 아주 난감해하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제가 특검에 가기 직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대국민사과를 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조 전 장관이 청와대에 있을 때 블랙리스트 관련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국민 사과를 할 필요가 있냐는 취지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당시 블랙리스트 존재 자체를 다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블랙리스트를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지난해 말 새로 부임한 부하직원에게 블랙리스트 내용을 보고 받고 조 전 장관에게 보고를 지시했다. 송 차관은 "블랙리스트 존재 유무가 계속 쟁점이 되고 있었고 조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하고 있었다"며 "문체부가 갖고 있던 리스트의 전체 그림을 들여다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사진:>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 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다이빙벨'이 상영되면서 문체부 공무원들이 징계됐다고 인정했다. 당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게 징계근거가 없다며 구두경고를 제안했지만 결국 서면경고 조치됐다. 송 차관은 "상영작과 관련해 징계할 근거가 없는 것으로 안다. 다이빙벨 때문에 징계를 했다면 문제될 수 있어서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고 얘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품위훼손이라는 두루뭉술한 사유로 징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실장이 김 전 장관에게 문체부 사업 중 이념편향적 단체에 국가 지원을 해선 안된다며 잘 살펴보라고 강한 질책을 했다고 들었다"면서 "청와대가 관심 갖고 지시한 사항들이 이행이 안된다면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관련해 '건전문화예술 생태계 진흥 및 지원방안' 문건을 만들었고, 이는 김 전 실장에게 보고되고 국정원에 전달됐다. 검찰이 "청와대가 왜 특정 작품을 문제 삼는지 알 수 없어 담당 사무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자, 송 차관은 "정확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 확신이 없어 일을 이행하기 어려웠다는 호소를 들었다"고 말했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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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코미디' '쇼~' '감동'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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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수색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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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뉴시스】배동민 기자 = 세월호 선내 수색 이틀째인 19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만 철재부두에 거치된 세월호 선내에서 작업자들이 펄과 장애물을 꺼내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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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객실진입 수색개시에 마음 바쁜 선체조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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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뉴시스】박대로 기자 = 세월호 객실진입을 통한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색이 시작되면서 선체조사위원회의 활동반경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행령 제정과 사무처 구성 등이 완료되지 않아 업무의 효율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사진:>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19일 오전 현재 세월호가 육상거치된 목포신항에서는 선체조사위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1명이 상주하며 활동 중이다. 김창준 위원장 등 선체조사위원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해양수산부와 정례회의를 열고 해수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의 수색작업 상황을 청취하고 선체조사위 차원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체조사위는 또 21일 개최될 예정인 선체조사위 전원회의 겸 선체조사위-전문위원 합동회의를 앞두고 전체조사 방향과 조사개시 결정 전 사전조치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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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인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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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블랙리스트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경동 시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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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대 때문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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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평택미국기지 이주민 비대위 회원들이 평택이주민지원특별법 이행 촉구 집회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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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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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한민구, 과학화훈련단 방문…
"피흘리지 않는 전투로 강군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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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9일 강원도 인제의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Korea CombatTrainingCenter)을 방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훈련 상황을 보고받고, 피 흘리지 않는 전투를 통해 강군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엄중한 안보상황 아래서도 강군 육성을 위해 실전적 훈련에 매진하는 것은 군 본연의 임무"라며 "실전에 가장 가까운 과학화 전투훈련을 통해 훈련부대가 더욱 강인하게 단련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또 "군 교육훈련이 발전을 위해 여단급 전투훈련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KCTC는 2002년 실전과 동일하게 조성된 훈련장에서 각종 첨단장비를 활용해 대항군과 실전처럼 모의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설됐다. 올해 완성을 목표로 훈련시설을 대대급에서 여단급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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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北 핵심시설 타격'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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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당국이 해군 함정에서 발사해 적 지상 표적을 파괴하는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을 완료했다.해군 호위함에 탑재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 *…'전술함대지유도탄'


▷ *… '전술함대지유도탄'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해군 호위함에 탑재되는 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연안과 지상의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로 장갑 차량을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 개가 분산돼 폭발하면서 축구장 2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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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해병대 문화축제, 6월 포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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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해도근린공원 일원에서 전국 100만 해병대원들의 화합의 대잔치인 ‘해병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병대 문화축제’는 불굴의 의지로 국난극복의 원동력이 됐던 해병대의 혼과 우정, 자긍심을 고취하고 해병대만의 독특한 문화를 철강산업으로 대변되는 포항의 정체성과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시는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이번 축제를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해병대1사단과 교육훈련단의 주둔지로서 모든 해병인이 거쳐가는 해병인의 요람으로서는 물론, 포항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으로서 해병대를 각인할 예정이다. 전국의 해병인들에게 복무시절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고 해병대 참여가족과 관광객들에게는 해병문화와 포항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해병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해병대 문화축제’는 개막행사로 의장대와 군악대, 무적도, 헬기레펠, 고공강하, 맥과이어, 헬기축하비행 등과 해병대 전우 입장식, 해병대 불가사의 전투재현, 해병 브라보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화합행사로 해병기수찾기와 해병문화가요제, 해병인 화합행사 등도 진행된다.


◇ 체험행사로 군대음식체험과 전투식량판매, 군복체험, 인식표만들기, 포토월, 추억의 위문편지쓰기, 위장크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포항시민과 해병대가 함께 하는 포항문화축제와 지역문화 예술단체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 군장비와 IBS, KAAV, 해병대 무기 등이 전시되며 호국사진전시회도 개최된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에 대한 섭외도 진행 중이다.가수 남진과 김흥국, 이정, 임채무, 현빈 등 해병대 출신 스타들이 대상이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문화축제는 불굴의 정신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 의리와 희생정신이 살아 있는 해병대 정신 계승과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끈끈한 전우애를 재조명하는 축제”라며 “이번 축제는 포항에서만 할 수 있는 고유축제로 해병대의 본고장 포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포항의 대표 축제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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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보다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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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 수계식'에서 동자승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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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서 5~7일
'다같이 놀자' 어린이 책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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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ajubfc.org)를 참고하면 된다.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출판도시에서 다음달 5~7일 '다 같이 놀자'는 주제로 어린이 책잔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책을 주제로 개최되는 어린이 책잔치는 국내 단일 어린이 책 행사 중 최대 규모다. (...) <△ 사진:> 행사가 열리는 '지혜의 숲' 전경 모습.

▷*…» 올해 책잔치 테마전시 프로그램은 지혜의 숲 1층 다목적 홀에서 그림책 작가들의 다양한 이미지와 소장품을 전시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갖춘 그림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전시', 공연동화 '책속으로 풍덩'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음악극, 어린이 작은 영화제, 영화야 만화랑 놀자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해 여러 캐릭터 인형과 함께 출판도시 곳곳을 걷는 '출판도시 어린이 퍼레이드'도 열린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출판도시 곳곳에서 책 보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출판도시 북헌팅과 전문가들이 상담과 진단을 통해 책을 처방해주는 책 처방소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 피크닉존 잔디광장에서는 팝업북, 페이퍼백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푸드트럭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lk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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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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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봄 향취 물씬 '나주 영산강
청보리문화축제' 2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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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가 어우러져 봄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 '제2회 영산강청보리문화축제'가 21~22일 나주 다시면 복암리 고분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 사진:> 축제가 펼쳐질 복람리 고분군 일원 청보리밭과 탐방로.

▷*…» 이번 축제에서는 영산강 유역에 산재한 고분군 등 각종 문화재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예술단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콘서트, 보리문화가요제, 추억의 7080 그룹사운드, 시립예술단 공연, 인기가수 초청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보리 밭 가족사진 콘테스트, 추억의 보물찾기, 새끼 꼬기 체험, 대형보리밥 만들기 퍼포먼스, 보리막걸리 시식 등 보리를 매개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 축제장 곳곳에 1000여개의 바람개비와 동물농장을 운영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 사진:>축제장에 설치된 1000개의 바람개비. (사진=나주시 제공)

▷*…» 유·무형의 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복암리 고분전시관에서 '탁본․석기만들기',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천연 쪽 염색', 백호문학관에서 '백호 발자취 걷기', 샛골나이(나주 다시면 샛골에 전승되는 무명 짜기) 무형문화재로 이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9일 "영산강청보리문화 축제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청보리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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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나비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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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나비 등 15만 마리 나비 군무 22개 체험·20개 문화행사 '오감만족' 올해 축제에서는 함평군 상징 나비인 호랑나비 등 25종 15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한다.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보며 어린이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배울 수 있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 축제에서는 모두 22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온 가족이 함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은 다른 곳에서는 겪어보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부터는 유료로 진행하며 대신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토끼, 새끼 멧돼지, 닭 등 동물과 함께하는 '가축몰이 체험'도 인기다. 직접 젖을 짜보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찰칵 축제를 즐겨라', 나비곤충 덕담터널, 오리배 승선, 도전 건강 골든벨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제19회를 맞아 19만번째 입장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20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평일 1~2개, 주말 3~4개의 다양한 공연이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5월2일에는 제7회 오당 안동숙 전국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일에는 중앙광장 주무대에서는 제39회 군민의 날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행사에 앞서 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가, 7일은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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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내달 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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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처음 주관하는 영주시 3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내달 26일부터 4일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 <△ 사진:>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

▷*…» 주요 행사는 멀티미디어쇼 개막공연, 선비세상GO 증강 현실게임, 선비의 사랑 개그퍼포먼스, 창작오페라 '선비' 갈라쇼, 실경뮤지컬 '정도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사인사색 인문학콘서트, 10주년 기념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 '2017 영주 소백산 철쭉제'는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영주시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소백산 산신제, 영주FM과 함께하는 뮤직로드, 소백산 및 붉은여우 전시·체험, 버스킹,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행사 등이 마련된다. (...)

'2017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풍기인삼의 명품화·차별화·특성화를 통해 전문성 확보 및 풍기인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장-인삼박물관-인삼시장-인삼캐기장-문화관광지를 연결한 蔘蔘(삼삼)버스투어를 강화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행사는 풍기인삼 홍보관 설치, 蔘蔘(삼삼) 건강 보디빌딩대회,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경매, 인삼캐기체험, 인삼깎기대회, 인삼&건강 체험존, 인삼 푸드트럭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산림문화박람회와 연계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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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장미…' 삼척장미축제 5월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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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시스】 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17 삼척장미축제’가 오는 5월27일부터 6월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삼척 장미공원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번 장미축제의 슬로건을 ‘천만송이 장미 사랑愛 빠지다’로 정하고 축제일정과 축제주관 대행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 사진:> 지난해 장미축제 모습

▷*…» 이번 축제는 ‘빛의 정원’이란 콘셉트로 총 여섯 색깔이 지닌 의미를 빛으로 담아낸다.시는 보랏빛 정원은 공연, 초록빛 정원은 전시, 주황빛 정원은 참여, 하늘빛 정원은 체험, 핑크빛 정원은 야간, 황금빛 정원은 푸드존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특히 장미꽃 비빔밥 퍼포먼스, 전국 장미가요제, 프로포즈 UCC 공모전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꾸미게 되며 오십천 카누 체험과 가상 AR 게임, 공개 프로포즈, 리마인드 웨딩 등 색다른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문제가 됐던 주차장 확보는 오십천에 임시 부교 설치로 방문객들에게 다리를 건너는 색다른 재미와 함께 주차수요를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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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1974
백동리 특별사진전'…다음 달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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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 다시면에 소재한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974 백동마을 사계 특별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지난 1974년 유명기 경북대학교 교수와 시마 무츠히코 일본 도호쿠 대학교수가 1년에 걸쳐 나주 다시면 백동마을 일대를 조사한 인류학 기록사진이 전시된다. <△ 사진:> '겨울-혼인과 장례'. (사진=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 제공)

▷*…» 전시 사진은 동신대 영산강 문화연구센터와 지역 향토사학자, 백동마을 주민이 함께 분류하고 선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백동마을의 사계를 담은 사진들은 '봄-모내기', '여름-장터와 울력', '가을-추수와 수매', '겨울-혼인과 장례' 등으로 당시 주민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사진들은 잊혀져가는 마을공동체 생활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생활사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시관은 나주를 비롯한 전남 각 지역의 과거 기록사진 2만5000여점을 보유한 가운데 사진을 자료로 영구 보관하기 위해 디지털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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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고하도·유달산서 28~29일
'이순신 수군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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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충무공 탄신제·학술대회·개선장군 수군행진 등 다채 여인두 시의원 "세월호 거치, 축소해야"…"추모 속 진행"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28~29일 고하도와 유달산 노적봉 일원에서 '2017 목포 이순신 수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제는 28일 고하도에서 탄신제를 시작으로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이순신과 역사의 섬 고하도'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29일에는 개선장군 수군 행진, 수군 무예시범 등 수군 관련 프로그램과 강강술래, 명인명창 국악향연,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또 판옥선 모형 만들기, 연날리기, 궁도, 수군복장입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목포 이순신 호국 백일장 대회, 목포 전국사진작가 사진촬영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수군문화제의 백미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지산부대, 목포해양대학교 ROTC, 극단 갯돌 등 400여명이 조선 세종·선조 때의 수군과 현재 해군을 재현하는 개선장군 수군 행진이다. 행진은 세종 때 설치된 만호진을 출발해 목포역~트윈스타~유달산 등구~노적봉 광장으로 향한다.

목포역 일대에서는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시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목포는 조선 세종 14년(1432년) 전라도 수군진 설치를 시작으로 만호진 및 봉수대가 설치됐던 서남해안의 전략적 요충지다. 정유재란에는 이 충무공이 106일 동안 머무르며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재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위치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군문화제는 목포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안보의식과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교육과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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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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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강원도 올림픽 성공개최 위한 종합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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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19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는 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비롯해 평창, 정선, 강릉 등 올림픽 개최도시 기관장들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방문위원회 대표, 여행업계 대표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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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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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대3으로 비긴 후 삼성 선수들이 두산 선수들을 바라보고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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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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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희원이 영화 소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배우 김희원, 설경구, 임시완, 전혜진, 변성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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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역사'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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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옥천 지용제, 다음 달 19∼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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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이 낳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30회 지용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옥천군 옥천읍 그의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새롭게 디자인한 지용제 포스터다

▷*…»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이 낳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을 기리는 30회 지용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옥천군 옥천읍 그의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군은 서른살을 맞은 올해 지용제는 '詩끌벅적 감동 30년'을 슬로건 아래 '정지용의 문학과 고향'을 테마로 각종 문학행사와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 1988년 정 시인이 해금된 후 그의 후배 등이 서울에서 처음 지용제를 개최한 것에 착안한 행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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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서울, 백투더 대한제국
…미리보는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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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제3회 궁중문화축전이 28일 막을 올린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이향수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궁중문화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의례·전시를 준비했다. <△ 사진:> 【서울=뉴시스】제3회 궁중문화축전·Royal Culture Festival

▷*…» 올해는 1897년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 덕수궁을 중심으로 대한제국을 만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028일 오후 7시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 개막제는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하이라이트처럼 보여준다.

고종이 황제 대례복을 입고 올린 즉위식을 재현한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대한의 꿈’(4월29일~5월1일 덕수궁 중화전),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의 대면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5월 2~7일 덕수궁 정관헌), 대한제국 선포에 담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대한제국 음악회’(5월 4~5일, 7일 덕수궁 중화문)가 마련된다.


◇ 고종의 가배(커피)를 맛보는 ‘대한제국과 가배차’(4월29일~5월7일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대), 대한제국 황실 유물을 내놓은 ‘대한제국실 상설전시’(4월28일~5월7일 국립고궁박물관), 고종과 흥선대원군 등 조선 말 왕실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담은 야외 궁중극 ‘고종, 여명의 빛을 찾아서’(5월 3~6일 창경궁 문정전)도 선보인다. <△ 사진:> 【서울=뉴시스】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위), 야외 궁중극

▷*…»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음악의 향연도 펼쳐진다. 야경과 주변경관이 어우러져 은은한 멋을 풍기는 ‘경회루 야간음악회’(4월30일~5월5일, 7일 경복궁 경회루), 수정전 앞에서 열리는 ‘고궁음악회’(4월28일~5월1일, 7일 경복궁 수정전)와 ‘수정전 해금공연’(5월 2~6일 경복궁 수정전), 장엄한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월 2~5일 종묘 정전), 국내 무형문화재 공연과 함께 베트남 마지막 봉건왕조인 후에의 궁정음악 냐낙을 감상하는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5월 3~7일 덕수궁 석조전 앞뜰)가 기다리고 있다.


◇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한제국 황제의 음식을 맛보는 ‘수라간 시식공감’(4월29일~5월7일 경복궁 소주방), 1750년(영조 26)으로 시간을 되돌려 시민 배우들이 궁궐의 하루를 살아보는 ‘1750 시간여행, <△ 사진:> 【서울=뉴시스】1750 시간여행 그 날(위), 수라간 시식공감

▷*…» 그날’(5월 5~6일 창경궁 일대), 어의와 의녀가 진맥과 침 등 한방 진료를 하는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5월 3~7일 창덕궁 성정각) 왕실 여성들의 삶을 엿보는 ‘왕실 여성문화 체험’(4월29일~5월7일 경복궁 자경전), 종묘와 사직대제 등 국가제향에 쓰인 악기를 연주하는 ‘조선 시대 국가제향 체험관’(5월 1~7일 종묘 향대청 옆) 등이다.

조선 왕실의 의례와 생활 문화도 접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대제’(5월7일 종묘 정전), 종묘에서 여성이 참여하는 유일한 의례인 ‘종묘 묘현례’(5월 3~5일 종묘), 조선 시대 왕자가 태어날 때 거행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의식’(5월2일 경복궁 일대)이 궁중문화를 한층 더 깊이 전한다. 임금의 하루를 들여다 보는 ‘왕가의 산책’(4월29일~5월6일 경복궁 일대), ‘영조와 창경궁’(4월 29~30일 창경궁 일대)도 있다.


◇ 손형채 궁중문화축전 제작단장은 “1500명이 출연하는 이번 축전에는 외국인 10%를 포함한 50만명 이상이 관람객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사진:>【서울=뉴시스】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종묘제례악, 종묘대제, 종묘묘현례

▷*…» 5월7일까지 이어지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경복궁(4월30일~5월5일, 7일)과 창경궁(4월29일~5월7일) 야간 특별관람을 할 수 있다. 관람권은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다.


【서울=뉴시스】창경궁 고궁음악회(위), 경회루 음악회

▷*…» 이상걸 문화재청 활용정책과장은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을 매개로 문화예술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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