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悔恨)소산/문 재학 한번 가면영원한 이별인 줄 알면서살아생전 정성을 다하지 못한꿈같은 면면들이회한의 파도로 밀려온다. 자애(慈愛)로운 미소무한 사랑의 감미로운 체취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시절이진정 행복한 나날이었다. 이제는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마디마디 맺혀오는 서러움은애달픈 가슴앓이로 남았다. 깊은 탄식(歎息) 속에 떠오르는추억의 그림자들은눈물에 젖어 피는그리움의 꽃이 되어밤마다 마음의 창가에 흔들린다. 노을풍경24.04.20 08:09꽃은 한번 지고나도 다시 새봄으로 다시 피어 나지만우리들 인생은 한번 떠나면 그만 이기에 우린 늘 그리워하고 추억하며 살아가지요소산님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머물다 갑니다늘 싱그러운 봄날처럼 건강하시고 향기로 가득하신 나날들이 되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