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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소산1 2011. 7. 27. 08:48

아버지 소산/문재학 표시 하기를 누르세요.

 
 

 

 

      아버지

       

             소산/문 재학

       

      되돌아보면 그렇게도

      건장(健壯) 하시였는데,

      아흔의 세월이 앗아 갔나요.

       

      야윈 손으로 전해오는

      떨어지는 기력(氣力)에

      목이 메입니다.

       

      비록

      몸이 따르지 못해도

       

      자식을

      바라보시는 시선에 솟는

      따뜻한 사랑

      변함없이 뜨겁기만 합니다.

       

      만수무강을 비는 마음은

      한없이 미어집니다.

       

      효도의 길

      하루하루가 소중한

      살얼음 길이라도

      함께 하기에 행복 합니다.

       

       

       

      ----------------------------

       

      7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울님들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한 날들로

      채워 보심이 어떠한지요?

      님들이 계시기에 초동문학회가 있습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님들의 소중함이

      그리워지는 요즘 입니다.

      잠시 초동문학회에 들려 쉬었다 가세요

      님들의 고운 발걸음을 기다려 봅니다.

       

      초동문학회 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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