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세월

소산1 2009. 10. 31. 19:23

세월

    小山. 文 載學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세월

잘도 흘러간다.

 

슬픔과 눈물. 고통의 날도

거침없이 휩쓸어가고

 

환희에 들뜨던 행복했던 날도

세월 속에 녹아 스러진다.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깊은 주름. 굽은 등

초라한 몰골만 남고,

 

세월

화려하고 즐거웠던 날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지는

妙藥을 선사한다.

 

그리고

後悔와 아쉬움도

가슴에 남긴다.

 

찰나에 불과한

애틋한 因緣일랑

세월을 비켜갈 수 없을까?

 

추억으로 삭이기엔

未練이 너무 많기에,

 

 그저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이 원망스럽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그렇지요, 요즈음엔 세월이 더 빨리 가는것 같아요,허지만 오늘이 남아 있는 삶에 가장 젊은 날이고 아름다운 날이지요,그날.. 오늘하루를 소중하게 귀한 추억 만들어 가며 후회없는 삶을 사신다면 더 이상 무엇을.......늘-- 건강 하시어 좋은시 올려 주세요. ^ ^ 09.06.30 08:25
 
분명 가야하는 미지의날.....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원망하지 마시고.....인생은 70부터이니....후회없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아직 청춘이십니다. 09.06.30 16:31
 
행동하라 산 현재에 행동하라는 롱펠로우의 말처럼 똑같은 시간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이용되는 것 같아요. 09.06.30 20:56
 
지난 세월은 누구나 덧 없고 허무만 있으니 지금 현재의 삶이 중요하겠지요 .....남은 세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삽시다. 09.06.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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