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운명의 강 2

소산1 2023. 8. 18. 07:01

운명의 강 2

소산/문 재학

 

주체못하는 설렘의 마음

가슴으로 태우던 그 시절이

아련한 꿈으로 살아있다.

 

당신의 빛깔로 물들어

행복에 취했던 지난날이

왜 이리

사무치게 그리울까?

 

눈물로도 건널 수 없는

운명의 강에

홀로 토()하는

분홍빛 한숨이 애달프다.

 

삶의 무게에 비틀거릴 때마다

꿈의 등불로 떠오르는

잊을 수 없는 그 모습

 

모든 것을 흘려보내야 했던

쓰라린 운명의 강이

한없이 원망스러워라.

 

 

 
최원경23.08.13 05:36
인생 사 모든 것은 흘러가고 흘러갔기에 그립기도 한 것 아닌가요 ㅎㅎㅎ.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흰수정23.08.12 16:18
소산 문재학 시인 님 지난날의 그리운님.그리운마음. 실은 명시 잘 보고 갑니다.
태풍 끝이라 덥지는 않는데   그래도 남은여름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熙停(이수옥)23.08.12 17:36
소산/문재학 시인님 감동의 名詩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문운 행운 가득 하세요.
 
 
추억속의 행복
되돌아보면 아쉬움과 미련의  운명의 강인가 봅니다
문재학시인님 건강하시고 멋진   팔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道公/서명수23.08.12 16:54
 지난 시절  행복했던 순간들이 스치고 지나가고
그 시절은 그리워도 돌아갈수 없기에   애닯은 사연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운 추억의 시향.   감사 드립니다.
 
 
 황포돗대23.08.15 21:27
운명의 강 좋은 내용잘 보구갑니다.
 
 
산월 최길준23.08.14 15:57
운명의 강    우리도 머지 않아 넘어야 할 강입니다
남은 인생 후회 하지 않도록   잘 살다 가입시더
 
 
 所向 정윤희23.08.12 22:14
 모든 것을 흘려보내야 했던   쓰라린 운명의 강이   한없이 원망스러워라.
살아오며서 좋은일도 생기고 나쁜일도 생깁니다
우리내 인생 살이가 하나의운명인가 생각합니다
선생님 더운 여름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소서.
 
 
산나리23.08.14 07:19
會者定離~~~만난사람 반듯이 헤어지죠
입추도 지났으니 시원한 가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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