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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소산1 2019. 11. 26. 17:55

'Netizen Photo News' '2019. 11. 27~11. 28'(수~목)|③  네티즌포토뉴스 ▒

최신형 | 조회 226 |추천 4 |2019.11.26. 12:35 http://cafe.daum.net/hknetizenbonboo/FwrM/8651 




'Netizen Photo News' '2019. 11. 27~11. 28'(수~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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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ewsis.com
     …»  가을의 문턱   
    시인/소산 문 재학
    애처로운 매미소리 잦아지고
    허공에 맴돌던 산들바람
    창문을 넘나드니
    아 가을인가
    청명한 하늘을 향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가을빛이 묻어 왔는가.
    들판가득 흘러넘치는
    구수한 가을향기는
    가을 문턱을 녹여 내리고
    푸른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잠 못 이루는 귀뚜라미 소리에
    옛 추억의 그림자들이
    깊은 상념의 늪으로 빠져드니
    정녕 가을인가.
    세월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또 한해의 여름이 가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홍콩 시위에도 선전...서울옥션홍콩경매 낙찰률 79%
▷ 샤갈 '파리의 풍경' 38억·김환기 녹색 점화 22억 낙찰 낙찰 총액 한화 약 115억원 기록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옥션이 오는 24일 홍콩그랜드하얏트 살롱에서 여는 제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 출품된 샤갈의 '파리의 풍경', 131.5×162.3cm, Estimate:HKD 23,000,000~40,000,000 /한화 추정가 35억~58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번 경매는 홍콩 시위에도 불구하고, 한국 근대 및 현대 작가와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서울옥션은 24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 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이 낙찰률 79%, 낙찰 총액 한화 약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경매 표지로 주목받은 마르크 샤갈의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이 약 38억원(HKD 2,500만)에 낙찰됐다.

또한 많은 기대를 모은 중국 현대 미술가 리우 예(Liu Ye)의 2005년작 '집으로 가는 길(The Long Way Home)은 인기였다. 이번 경매 작품 중 가장 많은 경합을 벌였다. 특유의 색감과 완벽한 균형을 이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화 약 14억3000만원(HKD 950만)에 시작하여 약 23억원(HKD 1,550만)에 낙찰 망치 세례를 받았다.


◇ 이 외에도 데이비드호크니의 '거울과 함께 모인 그림 Pictured Gathering with Mirror'는 약 7200만원(HKD 48만), 낙찰되었다. 카우스(Kaws)의 작품은 2점 모두 낙찰되었는데 그 중 '피노키오 Pinocchio'는 약 1억3000만원(HKD 85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사진:>한화 약 23억원(HKD 1,550만)에 낙찰된 리우 예 '집으로 가는 길 The Long Way Home'

○···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작품은 여전히 베스트셀러다. 출품작 5점 모두 낙찰됐다. 그 중 '무제 Untitled'는 약 1억2000만원(HKD 80만)에 팔렸다.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100억원대를 돌파해 주목받은 김환기의 1972년작 '18‒II‒72 #221' 한화 약 22억원(HKD 1,450만)에 낙찰됐다. 백남준의 1998년작 '티비 첼로 TV Cello'는 약 2억4000만원(HKD160만)에 팔리는 등 경매에 새롭게 등장한 이왈종,이배, 최명영의 작품도 추정가선에서 낙찰됐다.


서울옥션이 오는 24일 홍콩그랜드하얏트 살롱에서 여는 제31회 서울옥션 홍콩세일에 출품된 백남준 TV첼로, 추정가 한화 2억2000만~4억원. 사진=서울옥션 제공

○··· 한편 서울옥션은 2019년 마지막 달, 서울옥션은홍콩SA+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다양한 전시와 경매를 진행한다.서울옥션홍콩 SA+에서는 2020년 1월 12일까지 국내외 근현대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WINTER COLLECTION'을 선보인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는 파리와뉴욕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최울가의 개인전 'WHITE BLACK RED'를 전시하고 12월 8일,회화•빈티지 가구•공예품으로 구성된 전시를 12월 18일까지 연다. 또 오는 12월 12일 '12월 온라인 경매'(프리뷰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12월 18일 '제 154회 미술품 경매'를 개최한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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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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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평택시, 주한미군 가족과 사랑의 김장 담그기
▷ 경기 평택시는 25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정장선 시장(맨 오른쪽)과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부인 Mrs. 윌리엄스(중앙), 험프리스수비대 기지사령관 부인 Mrs. 트렘블레이(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한미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 속을 넣고 있다. (사진 = 평택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인 윌리엄스 소장 부인과 한미연합사령관 에이브람스 대장 부인 등 미군 장교 가족들과 정장선 시장,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원 등이 참석해 한미 간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 회원들은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한국 대표 전통 문화인 김장을 소개하고 배추 속 넣기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직접 담근 김치는 평택시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장선 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해주신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며 “배추와 속이 어우러진 김치가 오랜 시간 숙성되면 감칠맛이 배가 되듯이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우정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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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천 취약계층 위해 8,000만원 기부금 전달
▷ 롯데면세점은 인천지역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기부금 8,000만원을 (사)함께하는 한숲 재단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인천시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상섭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 팀장과 권훈상 (사)함께하는 한숲 재단 이사장, 신숙자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 8,000만원 전달과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다.<△ 사진:> 권훈상(왼쪽부터) 함께하는 한숲 이사장과 박상섭 롯데면세점 커뮤니케이션 팀장, 신숙자 남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 함께하는 한숲 재단은 소외계층의 교육문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번 지원금은 양육미혼모가정 환경개선사업과 다문화 청소년 한국 역사기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다음달부터 인천지역 거주 미혼모 10명의 가정에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으로 아이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의 공부방 개선을 위한 가구 및 수납비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더불어 아동이 있는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 24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기행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의 아동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몸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우리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생활 및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총 6회에 걸쳐 역사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달 14일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1차 역사기행 프로그램에 나선다.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금이 단순 지원이 아닌 인천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사회적응에 사용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계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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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체 개발한 방화복 세탁기 일선 소방서에 매년 기증
▷지난해 말 LG전자가 출시한 ‘방화복 세탁기‘는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제품 크기는 가정용 세탁기처럼 작았지만, 세탁 기능은 기존 방화복 세탁기보다 훨씬 뛰어났기 때문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LG전자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방화복 세탁기 개발에 나선 것은 한 연구원의 끈질긴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방문해 소방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입었던 방화복 세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사진: LG전자와 강원도소방본부가 지난 7월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강릉소방서에서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당시 소방관들은 방화복에 묻은 오염물질이 일반 세탁기로 잘 지워지지 않아 나중에 다시 입기에도 불편하고, 일반 구조활동 시 만나는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는 걱정을 털어놨다. 방화복 세탁기가 물론 있었지만 크기가 크고 가격도 비싸 중소 규모의 소방서에서는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한 채 일반세탁기를 사용하거나 손빨래를 해야 했다. 방화복은 특수섬유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섬세하게 세탁하지 않으면 방화복 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이는 곧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기도 했다.사연을 접한 연구원은 회사에 제품 개발을 정식 제안했다.


◇ LG전자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 △ 사진출처 공감언론 뉴시스 사진=LG전자 제공

○··· 가정용 크기의 방화복세탁기 개발을 위해 동료들과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기간만 8개월이 걸렸다. 개발팀은 소방관 300여명을 만나 의견을 들으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갔고 1,200회의 시험 세탁 끝에 지난해 말 새 방화복 세탁기를 만들어냈다.LG전자는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방화복 세탁기 기증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소방본부에 20대를 기부하고 올해도 강원지역 산불을 진화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소방본부에 20대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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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피해, 국가 간 협정으로 소멸되지 않아”
▷ “일본, 무한책임 자세로 한국에 과거사 사과해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前 총리, /단국대 명예박사학위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전 총리가 25일 단국대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한일관계 개선과 동아시아 정세 안정을 위해 일본의 태도변화와, ‘경제, 교육, 문화, 환경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공동체’ 구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토야마 전 총리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후 답사를 통해 “일본은 과거 한반도를 식민지화하고 중국을 침략한 역사가 있다”며 “일본이 저지른 역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동아시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래지향적인 젊은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안겨주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분명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 단국대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답사를 하고 있는 하토야마 일본 전 총리. (사진제공=단국대)

○···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은 식산흥업과 부국강병의 대일본주의가 잘못된 것이었음을 인정하고 강병의 길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대일본주의를 주창하는 것이 아닌 탈 대일본주의의 길을 걷고 미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서 벗어나 아시아 제국들과 동일한 눈높이로 행동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했다.또 일본이 자위력의 강화보다는 외교력 강화를 통해 평화를 창출해야 한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군산복합체의 압력에 굴하지 않도록 지지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여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개선 노력을 지지하며

(···)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협력하여 북한이 핵시설 폐기로 갈 수 있도록 경제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어 “상대가 더 이상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때까지 사죄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마땅하다”며 이런 자세라면 일본군 성 노예 문제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GSOMIA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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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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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상승…2123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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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1.54p(1.02%)오른 2123.5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48p(2.13%)오른 647.4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8.9원)보다 2.9원 내린 117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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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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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서구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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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CEPA 최종 타결…車 부품 무관세로 수출
▷ 25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최종 타결 자동차용 부품·철강 등 관세 즉시 철폐 섬유·기계 부품 등 中企 관세도 사라져 한-아세안 FTA보다 13%p 더 개방 성공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네시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25일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등 일부 수출품의 관세가 즉시 사라진다.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한-아세안(ASEAN)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아구스 수파르만토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 사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5일 오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한-태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 이에 따라 5~15% 부과되던 자동차 트랜스미션·선루프 관세가 즉시 무관세로 바뀐다. 자동차 강판 용도로 쓰이는 냉연·도금·열연 강판 등 철강 제품과 합성수지 등 품목도 무관세다. 인도네시아는 섬유·기계 부품 등 중소기업 품목도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쌀·녹차(513%), 마늘(360%), 고추(270%), 양파(135%), 사과·배(45%) 등 한국 주요 농·수·임산물은 양허 제외 등으로 보호했다.

벙커씨유·원당·맥주·정밀 화학 원료 등 민감성이 높지 않은 품목은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3~15%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CEPA는 기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대비 인도네시아 측 시장 개방 수준을 13%포인트(p)가량 높였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동차 부품, 자동차용 강판, 석유화학 제품 등 관세를 철폐, 아세안 내 거점 마련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산업부는 CEPA 타결로 신남방 FTA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교역 2위에 오는 2030년에는 세계 경제 규모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국가다.

산업부는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최대 시장"이라고 평가했다.양국은 지난 2018년 9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정상 간 CEPA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2월 양국 통상 장관이 협상 재개를 공식 선언한 뒤 여러 차례 공식 협상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양국은 협정문 법률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추진한다. 영향 평가, 국회 비준 동의 등 각 국내 절차도 신속히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공감언론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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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MO 2020 본격 시행에 꿈틀대는 정유·조선株
▷ 정유사, 선박용 저유황유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 예상 조선사, 스크러버 설치 수요 늘고 LNG선 발주량 증가해 매출 및 주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내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황함량 기준 인상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유주와 조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정유사는 선박용 저유황유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도 급등할 가능성이 높고 조선사는 규제 시행 후 선박에 스크러버를 설치해야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글로벌 선사의 LNG선 발주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되서다

○···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선박유의 황산화물 함유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3% 포인트 낮출 것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선주사들은 선박연료인 벙커C유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탈황설비를 장착하거나 열효율이 높은 LNG추진선으로 대체해야 한다.국내에서는 IMO2020이 본격화될 경우 정유사와 조선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사의 경우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분류되는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 급등으로 매출이 껑충 뛸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국내 정유사들은 그동안 중질유 등 중간제품을 휘발유·경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설비 비중을 높여왔는데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IMO2020 시행에 따라 정유업체 중 고도화설비를 갖추거나 갖추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등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으로 꼽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는 VRDS(감압 잔사유에 수소를 첨가해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나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 신설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인데 늘어나는 선박용 저유황유 수요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쓰오일은 IMO2020 효과에 따른 정제·윤활기유 마진 상승 및 4조8000억원이 투입된 잔사유고도화시설(RUC)·올레핀다운스트림시설(ODC)의 정상가동으로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와 2020년부터 상반기 IMO 효과에 힘입어 정제마진의 구조적 상승세가 이뤄질 경우 두 업체의 매출 상승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주가도 급등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다수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현재 1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고점인 19만5500원 대비 30%가량 낮은 수준이다.에쓰오일도 올해 RUC·ODC 가동 중단 등으로 실적 하락이 주가에 반영된 모습이다. 이 회사 주가는 9만4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올해 고점인 10만5500원 대비 12%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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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1억800만 화소' 탑재 등 카메라 성능 대폭 강화
▷ 후면 카메라 배치 형태…아이폰11시리즈처럼 'L자'전망 전면 셀카 카메라도 오른쪽 상단 아닌 중앙부에 위치할 듯 '싱글 테이크', '비디오 스핀', '스페이스 줌' 등 카메라 관련 상표 출원 잇따라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내년 상반기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11의 카메라·동영상 기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가 하면, 카메라 배치 형태가 아이폰11 시리즈처럼 사각형 카메라 모듈과 유사한 디자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관련 정보 전문 유출 사이트인 슬래시리크스(Slashleaks) 공동설립자이자 정보유출로 유명한 스티브 허머스토퍼 맥플라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OnLeaks)을 통해 갤럭시S11의 렌더링 이미지를 올렸다. <△ 사진:>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갤럭시S11 예상 렌더링(사진출처: 온리크스 트위터 캡처)

○··· 이에 따르면 갤럭시S11의 후면 카메라 배치 형태는 사각형 모듈안에 카메라 3개와 3D ToF 센서 등이 'L'자 모양으로 배치되는 '인덕션 디자인' 형태로 변경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 카메라 디자인과 유사한 모양이다.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는 수평 혹은 수직으로 배치됐다. 또 전면의 셀카 카메라도 오른쪽 상단이 아닌 중앙부에 위치할 전망이다.또 해외 IT매체 네오윈은 갤럭시S11에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R&D그룹 상무가 폴더블 카테고리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 최근 삼성전자 카메라 앱에서 8K 동영상 녹화 기능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이에 더해 레츠고디지털 등 네덜란드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싱글 테이크(Single Take)'와 '비디오 스핀(Video Spin)'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는데, 이들 상표는 모두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사진 및 비디오 제작, 편집 저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로 추정된다.'싱글 테이크'는 짧은 시간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연속으로 찍어 이 중 한 장면을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이 될 전망이다.비디오 스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2019 한국전자전에서 갤럭시 노트10 체험'

○··· 아울러 삼성전자가 이달 초 유럽특허청에 출원한 상표 '스페이스 줌(Space Zoom)'도 사진의 품질을 낮추지 않고 피사체를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알려지는 등, 외신을 중심으로 갤럭시S11의 카메라 사양과 기능을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또 업계에서는 갤럭시 S11 시리즈의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5배 광학줌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갤럭시S11에 광학 5배줌이 적용된다면 광학 2배줌 기능을 지원한 갤럭시S8 플러스 출시 이후 4년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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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갈등 심화 땐 한국 GDP 손실이 일본의 5배”
▷ 일본이 반도체ㆍ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수출규제 정책을 시행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애초 우려와 달리 우리 기업들의 생산 차질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의 경우 오히려 생산량이 수출규제 시행 후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장은 큰 영향이 없어 보이지만 앞으로 갈등이 장기화, 심화할 경우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 손실이 커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에 대한 규제를 발표한 이후에도 생산 차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 경기 화성시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클린룸 내부. 삼성전자 제공

○··· 강경성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관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발표된 이후 정부와 기업은 ‘핫 라인’을 구축해서 소재ㆍ부품 수급과 생산 차질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생산 과정에서 차질을 입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업이나 관련 협회 등과 상황에 대해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당초 우려와 다른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일본 수출규제 정책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어느 부분을 겨냥했는지 등의 구체적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연구원이 이날 공개한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경제적 영향’ 보고서는 한일 양국이 서로 수출규제를 한다고 가정할 경우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손실이 일본의 GDP 손실보다 크고, 무역분쟁이 악화할수록 양국의 GDP 감소폭이 커질 거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양국이 모두 상대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되, 수출규제가 생산 차질로 이어지지 않고 생산 비용을 높이는 데 그친다면 한국 GDP는 0.25~0.46% 감소하고, 일본 GDP는 0.05~0.09%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 하지만 일본의 수출규제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에는 한국 GDP 손실이 최고 6.26%(전체 수입액수 중 수출규제 대상 품목 비중이 60%일 경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GDP 손실은 최고 0.02%의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조경엽 한경연 선임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로 당장의 생산 차질은 없더라도 생산단가, 부품 중간재 가격이 올라가게 되면 GDP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정치적으로 한ㆍ일 문제를 해결하고, 민간에서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말했다.류종은 기자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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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맨 스마트팟’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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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에서 멀티압력쿠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을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로맨 스마트팟’은 압력으로 요리가 가능하면서 뚜껑을 연 채 볶음 등의 요리도 가능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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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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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한ㆍ필리핀 정상회담… 두테르테 “태양광 사업에 한국이 더 투자해 달라”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ㆍ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필리핀 내 에너지 사업 참여 확대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한ㆍ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필리핀 전력 공급의 약 10%를 한국 기업이 건설하고 운영하는 발전소가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에너지 사업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5일 부산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에 “한국이 필리핀의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에 더 많은 투자를 해 주길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의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문 대통령을 내년에 국빈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은 우정과 신뢰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관계 격상을 통해 양국은 더 많이 협력하며 상생ㆍ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간 6%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필리핀은 아세안의 미래”라며 “오늘 회담을 통해 대통령과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필리핀과 한국의 협력으로 아시아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 필리핀 외무부 장관이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한 부산 한 호텔에서 사회보장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과 한국은 특별한 유대 관계”라며 “우리는 1950년대 자유를 위해 함께 투쟁한 형제 국가이며, 1980년대에는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것을 세상이 지켜봤다”고 호응했다. 아울러 “지난달 민다나오섬에서 지진 피해가 발생,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해 10만 달러를 원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관계가 여전하다는 것을 이번에 느껴 감동했다. 우리는 명백히 역사상 어느 때보다 협력 관계가 굳건하다"고 강조했다.부산=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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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브루나이 정상회담… 文대통령,
평화ㆍ번영 선도하는 교량국가 의지 표명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ㆍ첨단산업 등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회담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ㆍ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앞선 3월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해 정상회담을 한 지 8개월 만이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방한 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ㆍ브루나이 수교 35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을 국빈방문 한 볼키아 국왕과 만나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등 첨단산업과 국방, 방산 분야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 차원 더 격상된 중요한 파트너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브루나이는 자원부국을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비전 2035’를 추진 중”이라며 “비전 2035와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롭게 추진된다면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한국 측 환대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양국이 미래성장에 대비해 새로운 상생 번영의 협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 양 정상은 경제 협력에 강조점을 찍었다. 우선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브루나이와 우수한 인적ㆍ기술적 자원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기존에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온 에너지 분야의 교역ㆍ투자뿐만 아니라 여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거듭 약속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양국 기업 간 포괄적 에너지 협력 사업이 발굴 중인 점을 평가하고, 협력이 더욱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 기업이 브루나이의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쌓아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력을 발전 시켜 나가기로 했다.

브루나이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풍부한 도시개발 경험과 우수한 ICT를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두 정상은 이밖에 양국 간 직항노선 증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이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이날 양국은 ICT,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해 총 3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 중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방한 했다. 연합뉴스

○···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책,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비무장지대(DMZ)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견인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볼키아 국왕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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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인니 정상회담…文 “조코위 부산 감천마을 방문, 따뜻한 시선 감사”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ㆍ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53분간 정상회담을 하고 인프라ㆍ방위산업ㆍ환경ㆍ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오전 부산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부산=청와대 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선진 노하우로 인정받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협의해 온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이 이른 시일 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수도 이전에 한국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스마트 시티,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협력을 더 구체화하자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 행사에서 첫 번째 세션,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와 아세안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앞서 특별 연설을 하고 있다. 부산=뉴스1

○··· 문 대통령은 특히 조코위 대통령이 부산 감천마을을 다녀온 사실을 언급하며 “따뜻한 시선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전날 “부산의 ‘마추픽추’인 감천마을을 방문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조코위 대통령은 “과거에 감천은 경사진 산기슭의 빈민가였다. 지금 이 마을은 깨끗하고, 잘 정비돼 있다. 감천 문화마을은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적었다.부산=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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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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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 연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라이언 차우 IME 대표,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피에르 코팡 애니메이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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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 경계 강화된 벡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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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무인 경호·경비 차량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벡스코에 배치된 안내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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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2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미디어센터 앞에 무인 안내 로봇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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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방해하는 청와대 앞 시위에… 靑 “민망하고 황당”
▷ 특별정상회의 일정 본격 돌입…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도 에코델타 시범도시 착공식 참석 “아세안과 건설ㆍ운영 경험 공유”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25~27일 열리는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ㆍ메콩 정상회의’ 일정을 위해 24일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 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은 27일까지 부산에 머무르며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한다. <△ 사진:> 재인 대통령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부산에 도착, 곧장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현장으로 향했다. 해당 도시는 부산 강서구 일대 낙동강 하구 삼각주에 2.8㎢ 규모로 조성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짚으면서 “이제 한국은 새로운 접근을 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기술의 토대 위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의 플랫폼이 될 새로운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것이다”고 스마트시티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도시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에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에서 최첨단 기술력이 활용된다.

정부는 한ㆍ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 국가들은 도시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데 더해, ‘아세안 역내 26개 도시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시티에 적극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싱가포르(23일), 브루나이(24일) 정상회담에서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도시의 비대화 속에서 겪었던 교통혼잡, 환경오염, 재난재해의 경험 위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스마트시티에 모두 담았다”며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아세안 도시들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왕 공식환영행사에서 사열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아울러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서 각국의 다양성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이날 스마트시티 착공식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등이 참석, 빌딩형 스마트 정수장 등 혁신기술을 접했다. 문 대통령은 부산행에 앞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다루살람 국왕과 이날 오전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볼키아 국왕은 “LNG 공급 협력을 넘어 석유, 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인 브루나이 국왕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직접 전용기를 운전해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 문재인 대통령, 오늘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열리는 부산으로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전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 향후 제3국에도 공동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상대국에 진출한 양국 국민과 기업의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안이 조속히 발효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리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직항 노선도 11월 말부터 자유화된다. 한편 청와대는 청와대 앞 시위대가 국빈 행사를 방해하는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미디어센터 브리핑룸에서 “브루나이 국왕 국빈 행사 때는 의도적으로 크게 음악을 틀어놓은 것 같다. (…) 민망하고 황당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정 실장은 “양식이 있는 시민이라면, 과연 이러한 행동이 적절한지 되물어야 할 것이다”며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정상이 서울에 오는데 그 기간엔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청와대 앞에서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이 두 달 가까이 철야 농성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 브루나이 정상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통령경호처, 외교부, 종로경찰서 등은 시위 일시중단 및 소음 자제를 당부했지만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부산=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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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 논의 이인영-오신한 원내대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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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SMA) 등 한미 현안 논의를 위해 방미한 이인영(왼쪽)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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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예산에 “총선용” 낙인… 예산 삭감 쌍심지 켠 한국당
▷국회의 2020년 예산안 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총선용”이라는 이유로 일자리 예산에 집중적으로 ‘삭감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예산마저 ‘총선용’ 딱지를 붙이는 것은 책임 있는 제1야당의 태도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4일 현재 한국당의 표적이 된 대표적 일자리 사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다. 특수고용 노동자, 미취업 청년, 폐업 영세 자영업자 등 실업 상태에 있지만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수당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을 돕는 제도다.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고 고용보험이 품지 못하는 이들이 날로 늘고 있어 의미가 크다. 한국당은 “법적 근거가 없는 총선용 퍼주기 예산”이라며 2802억4200만원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 사진:>GettyImages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발의된 ‘구직자 취업촉진법’ 제정안과 관련 예산을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한 상태지만, 한국당은 법안 심사를 거부하면서 ‘법이 없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을 막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총선과 무관하게 집권 초부터 이를 국정 과제로 채택해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왔고, 지난 3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한국형 실업부조의 조속한 도입’에 대한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일자리 안정자금 예산도 위기에 빠졌다. 애초 정부는 최저임금을 큰 폭으로 올린 뒤 한시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경기침체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 해 더 유지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미국에서 돌아온 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을 찾아 단식투쟁 나흘째를 맞이한 황교안 대표의 손을 꼭 잡고 있다. 연합뉴스

○··· 내년도 최저임금은 앞선 두 해와 견줘 소폭 인상에 그쳐 정부는 연 3조원이었던 예산 규모를 줄여 2조1647억1600만원을 편성했다.하지만 한국당은 “일자리 안정자금이 정당, 민주노총, 문재인 대통령이 몸담았던 법무법인 부산 등에 지급돼 애초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80만 업체에 300만명이 혜택을 받았는데 한국당은 굳이 특정 두세 사례를 찍어 사실을 호도한다”고 반박했지만,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심사 보류’ 상태다.노인 일자리 예산도 마찬가지다.정부는 일찍 은퇴를 맞이한 50대 이상 중·노년에게 경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공헌 지원’ 사업에

513억4200만원을 편성했으나 야당 반대에 부딪혔다. 한국당은 “단기 알바 일자리에 불과하다”거나 “일자리 숫자 늘리기 사업”이라며 153억~306억7700만원가량 삭감을 고집하고 있다.문제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지만, 한국당이 별다른 대안 없이 예산 삭감만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소속 한정애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는 “어르신 일자리는 민간에서 창출하기에 한계가 있다. 한국당 주장은 중·노년 노동자들이 취업 시장에서 젊은이와 경쟁해서 살아남으라는 이야기밖에 안 된다”고 꼬집었다.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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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문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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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농성장을 찾아 김도읍 자유한국당 대표비서실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단식 농성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청와대 분수대 앞 단식농성장을 찾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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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옮기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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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중인 24일 오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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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비상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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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4일 오후 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인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공수처법 반대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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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는 이자스민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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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입당한 이자스민(왼쪽부터) 전 의원, 이정미 의원, 심상정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5기 제3차 전국위원회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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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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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강경화 장관,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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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AP/뉴시스]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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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게리니 EU 고위대표와 인사하는 강경화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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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AP/뉴시스]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본회의에 앞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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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 모인 각국 외교장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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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일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3일 오전(현지시각)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에서 각국 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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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일 외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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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23일 오후(현지시각)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에서 양자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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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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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평양, 전차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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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AP/뉴시스] 평양 주민들이 24일 도심 정거장에서 전차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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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감격, 울고있는 여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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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 관하 여성중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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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해 접경지 포 사격은 9·19군사합의 위반"
▷ 범여권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완충수역인 서부전선 도서 지역 방어부대에서 해안포 실사격을 지시한 것에 대해 "9·19남북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접경 수역인 창린도 방어부대에서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는 남북 간 완충 수역에서의 적대 행위와 군사 행동을 중지하기로 한 9·19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영상 캡처)

○··· 홍 수석대변인은 "북미회담 재개가 가시화되고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관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북한이 불필요한 군사적 행동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은 군사적 긴장 관계가 아닌 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북한은 군사행위가 아닌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한 접경 지역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일체의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북한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남북정상이 합의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행위 중지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남북이 완충 수역에서 적대 행위와 군사 행동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9·19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의도적인 자극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

○··· 유 대변인은 "미사일 위협에 이어 남북이 합의한 군사합의 위반까지 북한의 무모한 반복된 위협은 남북과 북미 간의 관계 개선에 악영향을 주고 교착 상태만 공고화시킬 뿐"이라며 "북한은 즉각 군사행동을 멈추고 북미회담 재개와 금강산 관광 현안을 풀기 위한 실무협상 등 적극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도 향후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이 현재의 남북관계나 한미 연합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지속된 군사 행보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의도가 어떻든 북한의 이 같은 행동은 한반도 평화를 저해시키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북한의 해안포 사격은 9.19 군사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며 평화적 여론에 반감만 주는 셈"이라며 "향후 북미회담과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창린도는 황해도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백령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45㎞ 떨어져 있다. / 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 북한은 당장 이러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정현 대안신당(가칭)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정부 당국이 북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9·19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유감을 표시한 것은 최근 남북 관계의 순탄치 않은 흐름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한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북미 대화에서 연말 시한이 제시되고 있는 마당에 남북관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떤 행동도 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를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 빌미만 줄 뿐이다. 북의 현명한 태도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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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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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핵무기로는 평화와 안정 이룰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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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프란치스코가 24일 일본 나가사키 폭심지에 세워진 공원에서 핵무기 폐기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 흑백사진은 나가사키 원폭투하 후 어린 소년이 사망한 동생을 업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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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영접하는 나루히토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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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AP/뉴시스]나루히토 일왕이 25일 도쿄의 왕궁에서 일본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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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평화공원서 日 원폭 생존자 만난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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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AP/뉴시스]일본을 방문한 교황 프란치스코가 24일 원자폭탄 피해자들을 기리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원폭 생존자를 만난 교황의 인자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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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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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美차관보 "지소미아-방위비 엮지 말라" 일축
▷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장 결정에 대해 환영을 뜻을 밝혔다. 특히 지소미아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관련 짓는 일은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이른바 '방위비 약화론' 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 스틸웰 차관보는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서 이뤄진 25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에 대해 "(한미일 한보협력에)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게 한다"고 환영했다. <△ 사진:>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북한과 중국의 위협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염두에 두며 "한미일은 3개국 협력의 편익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 "미국은 '조연'으로 대화를 촉구하는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이 북한 등 위협에 발 맞춰 대처하기 위해 한일 관계를 살펴볼 생각을 나타낸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3국 협력은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지역에 발신한다"며 북한·중국의 도발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결속을 강화할 생각을 시사했다.그러면서 한일 간에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무역 등을 둘러싼 문제 해결에는 깊이 관여하지 않을 입장을 강조했다.그는 "우리의 개입은 단기적인 해결책은 되어도 장기적으로는 (해결책이)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은 조정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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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혐의 피소' 네타냐후, 당대표 경선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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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뇌물수수, 사기,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은 20일 네타냐후 총리가 국회에서 열린 우익단체 모임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 부패 등 혐의로 피소되면서 정치적 궁지에 몰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소속 정당인 리쿠드당내 경쟁자들의 당대표 경선 요구를 수용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대표 경선은 늦어도 6주 이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당내 경쟁자인 기데온 사데르가 이끄는 당대표 경선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는 당중앙위원회 위원장인 하임 카츠와 회담에서 늦어도 6주안에 당대표 경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사데르는 당대표 경선 승리자에게 리쿠드당 대표로서 연정 구성 협상에 나설 권한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13년 권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기소…뇌물 등 혐의

○··· 이스라엘 현지방송인 채널12는 "리쿠드당 당대표 경선은 (그간)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졌지만 네타냐후 총리가 사데르의 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1일 뇌물수수, 사기,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지만 카홀라반(청백) 등 야당의 총리직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검찰이 기소된 네타냐후 총리가 향후 연정을 구성할 수 있을지 공식적인 의견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비차이 만델블리트 검찰총장 측은 네타냐후 총리가 유예기간인 다음달 11일 이전 정부 구성을 위한 과반 지지를 확보할 경우에만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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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장관 "구의원 선거 결과 존중…진지하게 반성"
▷ 왕이 中외교외원 "무슨 일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고, 친중 진영은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5일 홍콩 01 등에 따르면 개표 작업이 이날 오전 12시45분(현지시간)께 마무리된 가운데 범민주 진영이 전체 452석 가운데 385석(85.2%)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25일(현지시간) 홍콩 범민주진영 앵거스 웡 지지자들이 전날 치러진 구의원 선거 개표 결과 승리가 확정되면서 환호하고 있다. 홍콩 민주화 요구 시위가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24일 치러진 구의원 선거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홍콩 범민주진영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 범민주 진영은 18개 구 가운데 리다오(離島)구를 제외한 17개 구에서 승리하면서 지방의회를 지배하게 됐다.아울러 홍콩 행정장관 선거인단 1200명 중 구의원 몫인 117명도 민주 진영이 싹쓸이했다. 이에 내년 9월 입법회 선거와 2022년 행정장관 선거에서도 민주 진영의 우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홍콩 행정 수반인 행정장관은 유권자의 직접선거가 아닌, 1200명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반면 건제파(친중파) 진영은 59석에 그쳤으며, 중도파가 8석을 차지했다. 홍콩01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이번 선거에서 친중 후보들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이같이 참패한데 대해서는 충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중국 정부는 캐리 람 장관의 거취를 다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과반을 차지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구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71.2%로 4년 전 구의원 선거 때의 47%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캐리 람 장관은 25일 성명에서 “특구 정부는 이번 선거의 결과를 존중한다”면서 “결과는 사회 현황과 심층적인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람 장관은 “특구 정부는 겸허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등고, 진지하게 반성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 강경 진압에 대한 독립 조사, 시위대 폭도 규정 철회 체포된 시위대의 조건 없는 석방 및 불기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시위대의 5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왕이(王毅) . "무슨 일이 있어도 홍콩은 중국 일부"
▷ 한편 홍콩의 대규모 시위를 주도해 온 재야단체인 민간인권진선의 지미 샴 대표도 3283표를 받아 샤틴구 렉웬 선거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샴 대표는 지난달 길거리에서 괴한들에게 테러를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샴 대표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내가 (선거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이 청년층에게 표를 던진 것”이라면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체) 홍콩인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캐리 람 행정장관이 이제 민의에 부응해 시위대 5대 요구를 수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밖에 2014년 중국의 홍콩 행정장관직 후보 제한에 반대해 일어났던 '우산혁명'에 참여했던 시위 리더 5명도 건제파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반면 친중 성향 후보들은 홍콩 특구 정부의 영향을 받아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선거에 재선을 도전했다가 패배한 친중파 앨리스 막 의원은 “람 행정부의 잘못된 시정이 이번 선거 참패의 원인”이라면서 “건제파는 이번 선거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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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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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서귀포 해상 침몰 어선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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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약 87㎞ 해상에서 어선 C호(24t·통영선적·승선원 14명)이 침몰한 가운데 공군 헬기가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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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남성, 윗층 부부에 흉기 공격 뒤 투신… 층간소음 갈등 탓?
▷경기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A(48)씨가 위층에 사는 B(59)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A씨는 B씨 부부가 쓰러지자 다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자신의 집에 들어간 뒤 앞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아파트. 게티이미지뱅크

○··· 조사 결과 A씨는 이 아파트 18층에, B씨 부부는 19층에 각각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B씨 부부는 이날 종교시설에 가려고 집을 나선 뒤 승강기에 탔다가 뒤따라 탄 A씨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았다. B씨 부부는 얼굴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평소 다퉜고, A씨가 흉기를 준비한 뒤 B씨 부부를 기다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문과생도 IT전문가가 될수있다경찰은 B씨 부부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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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에 SUV 차량 추락…형제부부 4명 숨져
▷ 24일 오후 사고…소방당국 4명 주검 인양 /충북 충주호 다리를 건너던 차량이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해 4명이 숨졌다.24일 오후 4시26분께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천대교를 지나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렉스턴이 다리 난간을 들이받은 뒤 충주호로 추락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사고로 이 차량에 타고 있던 ㄱ(61) 씨 등 4명이 숨졌다.소방당국은 119구조대 21명과 소방정 등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수색 작업 1시간여 만에 숨진 ㄱ씨의 주검을 인양했다. <△ 사진:> 24일 오후 충북 충주시 충주호 하천대교를 건너던 차량이 다리 난간 아래로 추락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어 밤 9시19분께 충주호 바닥 펄에 뒤집힌 채 박혀 있는 차량을 인양해 차 안에서 3명의 주검을 추가로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차가 뒤집힌 채 바닥에 박혀 있어 주검을 인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숨진 4명은 경기도 이천 등지에 사는 형제 부부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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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 자택서 숨진채 발견…경찰 "조사 중"
▷ 오후 6시9분께…경찰 "사인, 경위 파악 중" 전날 인스타그램에 "잘자" 메시지 올려 5월에도 자택서 의식 잃은 채 발견되기도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9)씨가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현장 유서 발견 여부, 사인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 캡처

○···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구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함께 "잘자"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구씨는 지난 5월26일에도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매니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된 바 있다.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당시에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연인 사이였던 동갑내기 미용사 최모씨와 쌍방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다.서울중앙지검은 최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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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뇌부 면죄부 준 세월호 수사…“전방위 조사 계획” 외압에 꺾였나
▷ 당시 수사보고서·진술조서 입수 ‘해경 본청·서해해경청·목포해경서’ 애초 광범위한 피의자 대상 지정 “골든타임 지휘 공백 초래” 조사에도 참고인으로 불러 해명만 듣고 불기소 당시 불거졌던 청와대·법무부 외압설 검찰, 수사 결과 영향줬는지 밝힐 듯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실패의 책임을 물어 구조 실무자인 김경일 목포해양경찰청 123정장만 기소한 검찰 수사팀이, 실제 해양경찰청(해경) 지휘부 전반에 대한 수사 계획을 세우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 5년 만에 다시 꾸려진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최근 해경 본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강제수사에 나서, 해경 구조 활동과 당시 검찰 수사의 문제점 등을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세월호 참사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관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밝히고 있다. 박종식 기자

○··· 24일 <한겨레>가 확보한 세월호 수사 보고서와 해경 지휘부 진술조서 등을 종합하면, 2014년 세월호 수사팀은 참사 당시 해경의 구조 실패와 관련해 해경 지휘부 전반에 대한 조사를 계획했다. 2014년 5월29일 작성된 수사 보고서는 예상 피의자로 “해경 본청, 서해 해양경찰청, 목포 해양경찰서, 해경 중앙구조본부, 진도관제센터 등에 근무하는 세월호 사건 신고 접수, 상황 전파, 구조 및 수색 활동 담당 공무원”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적었다. 닷새 뒤인 6월3일 해경 본청 등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작성한 수사 보고서에도 “사고 초기 구조에 절대적인 이른바

‘골든타임’에 해경 지휘부(해경청장, 경비안전국장)가 인천 본청 상황실에 정위치하지 않고, 3시간 동안 헬기로 목포로 이동하면서 지휘 공백을 초래했다”고 기재했다수사팀은 김석균 당시 해경청장과 김수현 당시 서해지방해경청장을 각각 한 차례 불러 조사했고, 김문홍 당시 목포 해경서장을 세 차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데 그쳤다. 게다가 검찰의 책임 추궁에 이들은 군색한 해명으로 일관했다.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아무런 지시를 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검찰 질문에, 김문홍 서장은 “제가 역량이 부족해 미처 생각을 못 하고 있었다”고 답했고, 123정장을 현장지휘관으로 임명한 김수현 청장에게 검찰이 ‘(당신이) 임무조정관이 맞느냐’고 질문하자,

그는 “저도 임무조정관이라는 용어를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 알게 돼 답변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해경 지휘부에 대한 수사팀 조사는 그들의 ‘해명’을 듣는 것으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들 외에 서해해경청 상황담당관, 123정 승조원, 관제센터 관계자, 항공 구조대원 등 실무자들을 조사했지만, 그해 10월 현장 구조 책임자인 김경일 123정장 1명만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쳤다. 이후 검찰은 이듬해 2월 이춘재 해경본청 경비안전국장과 김수현 청장 등 22명에 대해 소속 기관장에게 ‘공무원 비위사실 통보문’을 보내 형사처벌이 아닌 징계를 요구했다. 이번 특수단 수사는 ‘용두사미’식 수사 결과가 청와대와 법무부 등의 외압 때문인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6월 검찰의 해경 본청 등 압수수색 때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전화해 압력을 넣었고, 그해 7월 김경일 정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검토 때는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빼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세월호 티에프(TF) 팀장인 이정일 변호사는 “해경 압수수색 때는 물론 김경일 정장 영장 청구 때도 박근혜 정부의 ‘외압’ 의혹이 있었다. 당시 분위기상 해경 수뇌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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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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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청와대 “日 지소미아 합의 왜곡” 이틀 만에 파열음
▷ 지소미아 유예-수출규제 ‘패키지딜’ 관련, 日고위급 “퍼펙트 게임” 호도 발언 靑 “아베 양심 갖고 할 말인가”… 日 태도변화 없을 땐 ‘종료 카드’ 사용 시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와대는 2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조건부 연장과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재검토를 맞바꾼 ‘패키지 딜’과 관련해 일본 고위급 인사들이 사실을 호도하는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의도적 사실 왜곡이 반복될 경우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 진전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일본 측이 태도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지소미아의 즉시 종료를 카드로 쓸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사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김현종 2차장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는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ㆍ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사히(朝日)신문이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 미국이 매우 강경했기 때문에 한국이 물러났다”는 얘기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변에 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유감을 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극히 실망”이라며 “일본 정부의 지도자로서 과연 양심 갖고 할 수 있는 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도 “지소미아 연장과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철회 관련한 최근 한일 양국 합의 발표를 전후한 일본 측의 몇 가지 행동에 저희로서는 깊은 유감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통 외교관 출신인 정 실장은 특히 “견강부회” “유 트라이 미(우리를 시험해 보라)”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일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 정 실장은 우선 22일 오후 6시에 한일이 동시에 발표키로 한 합의 내용이 일본 언론에 사전에 보도된 것을 거론하며 “일본 정부의 고위관계자들의 의도적 유출이 아닌가 본다”며 “일본 측은 한일 간에 6시 정각에 서로 동시에 발표하기로 양해했는데 그런 약속도 어겼다”고 지적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태국, 베트남, 라오스 총리 등이 24일 오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부산=연합뉴스

○··· 정 실장은 “그 의도가 뭔지 매우 이해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를 보면 한일 간 당초 각각 발표하기로 한 일본 측 합의 내용을 아주 의도적으로 왜곡 또는 부풀려서 발표했다”고 비판했다.일본 내에서는 일본 언론의 사전 보도와 경산성의 발표 등을 근거로 한국이 일본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중단한다는 의사를 먼저 알려와 합의가 가능했다는 식의 여론전이 행해지고 있다. 정 실장은 이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한국 측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한 뒤에 일본이 그제야 우리와 협의하자고 제의를 해온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원칙과 포용의 외교가 판정승을 했다”고 한일간 물밑협상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정 실장은 또 한국이 수출관리 문제를 개선할 의욕이 있다는 일본 경산성의 발표도 “완전히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한국 수출관리제도 운용을 확인하면서 수출규제 조치를 해소하는 방안을 협의키로 한일이 양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개 품목에 대한 개별심사 방침에 변함없다는 일본 경산성의 발표도 한일 사전 조율내용과 완전히 다르다”고 일축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연장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이 전략적 관점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 한일간 합의 이후 일본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거의 이쪽(일본)의 퍼펙트 게임이었다”는 등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도 한일간 합의 이후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는 별개 사안”이라는 자국의 입장을 미국에 이해시켰고, 이후 미국이 한국을 압박하면서 일본의 규제 철회 없이 ‘지소미아 유지’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부산=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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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후 일본 태도에… 靑 “깊은 유감”
▷ “이런 식의 행동 반복되면 한일 협상 진전에 큰 어려움”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이라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전후로 일본이 보인 태도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 <△ 사진:>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 한일 정부가 합의 사항을 22일 오후 6시 정각 발표하기로 합의했으나, 일본이 발표 시점을 7~8분 늦추고 내용도 왜곡했다고 정 실장은 말했다. 발표 전 일본 언론을 통해 합의 내용이 보도된 것 역시 일본 정부의 고의적 유출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정 실장은 “이런 식의 행동 반복되면 한일 협상 진전에 큰 어려움이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부산=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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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연기 그 후, “일본의 ‘양보한 것 없다’ 반응은 국내 여론 환기용”
▷ “한국에 배려가 전혀 없는 결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 결정 후 한일 양국 간의 ‘진실 공방’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2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한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이 매우 강경했기 때문에 한국이 물러났다는 이야기다”라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발언이 촉매제가 돼 우리 정부도 격앙된 반응을 내놓으면서 양측이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아무 양보도 하지 않았다’는 언론플레이는 자국 내 여론 관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도쿄 공관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발표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 일본 내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중단한다는 의사를 먼저 알려와 합의가 가능했다’는 여론전이 행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도 했다. (···) 그러나 일본 측 반응은 달랐다. 아베 총리의 발언이 보도된 이후 일본 경제산업성은 24일 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신들이 발표한 방침의 골자는 “한국 정부와 사전에 조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25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 발신 하나하나에 코멘트를 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면서 “어떻든 정부로서는 (한국에) 사죄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우리 측은 일본에 항의했고, 일본 측은 사과했다”고 재강조했다.(···) 하지만 모든 발언에 반응하며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외교가의 중론이다. 22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장관의 “지소미아 종료 통고가 정지는 일시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방위성은 지소미아가 제대로 된 형태로 연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이나 산업자원부와 경산성의 국장급 대화 합의 등 양국 소관부처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관건은 연말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한일 정상회담까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찾는 일이다. 김숙현 실장은 “사실상 수출규제는 행정상 절차가 복잡해진 것이지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은 강제동원 배상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수출규제 철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제동원 해법에 모든 게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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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문가 “지소미아 유예로 최악은 피해…
자국 일방적 승리 주장 도움 안 돼”
▷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24일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에 대해 “한일 간 최악의 결과를 피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양국 현안에 대한 확실한 결론 없이 잠시 시간을 번 것이기 때문에 낙관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에서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제기되는 등 국면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일본 정부도 수출 당국 간 대화 재개로 응한 것이다. 물론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없지만 악화일로인 양국관계의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내린 결정이라고 평가한다.<△ 사진:>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도쿄대 교수

○···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를 맞교환하려는 한국의 전략은 애초부터 무리였다. 일본이 수출 규제 당시 거론한 안보는 군사전용 가능성 등 ‘소문자(小文字) 안보’였다면, 한국이 거론한 안보는 한미일 협력구도를 포함한 ‘대문자(大文字) 안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의 경제산업성에서도 “수출 규제가 적당한 조치였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된 적이 있음으로,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상대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된다면 수출 규제 철회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일관계 개선은 강제동원 문제 해결로 귀결된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제안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일본 정부로선 ‘문희상 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분명한 입장과 향후 비슷한 소송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결의 틀을 만드는 데 주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사법 판결 존중’과 일본의 ‘1965년 청구권 협정 존중’ 사이의 타협이 불가피한 만큼 다음달 정상회담에서는 이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대하려면 강제동원 배상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양국 간 의견의 진전이 필요하다. 강제동원 배상문제에선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된다. 일본에선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가 모든 정책을 민심에 따라 결정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오쿠조노 히데키 시즈오카현립대 교수. 오쿠조노 교수 제공

○··· 그러나 ‘문희상 안’을 제안한 것은 민심이 원하는 방안만으로는 일본과 협상이 어렵다는 한국 측의 인식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문희상 안 내용 중 한일 기업의 ‘자발적 기부’라는 접점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의 명분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지소미아 갈등은 일본이 7월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수출 규제라는 경제 카드를 꺼냈고, 한국이 이에 지소미아라는 안보 카드를 꺼낸 양국 정부의 판단 실수에 의한 것이다. 이번 결과를 단순히 ‘일본의 완승’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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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터무니없는 요구" 美 유력 일간지의 트럼프 향한 이례적 비판
▷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NYT)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에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를 비판했다. NYT는 이날 ‘트럼프의 한국에 대한 루즈-루즈 제안’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터무니없는’ 수준의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여 동맹국을 “모욕(insult)”하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 목소리를 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윈(win)-윈’의 반대말인 ‘루즈(lose)-루즈’라는 표현을 통해 한국에 대한 방위비 증액 요구가 한미 모두에게 손해를 끼친다고 꼬집은 것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2만 8,000여명의 주한미군 유지비에 불만을 나타내왔고, 주한미군의 존재에도 의문을 제기해왔다”면서 “이는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보다 5배 인상해야 한다는 ‘기이한 요구’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이어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의 해외 주둔에 대해 ‘상업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의 역할과 안보, 번영에도 매우 해롭다”고 비판했다. 해외에 주둔하는 자국 군인들을 ‘영리를 추구하는 용병’으로 깎아내리고, 미군이 단순히 한국 방어가 아니라 자유세계의 최전방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한국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은 주한미군 유지비의 거의 절반을 내고 있으며, 무기 예산의 상당 부분도 미국에서 지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비 인상 요구가 또 다른 동맹을 약화시킨다면서 “한국은 (정부가) 비둘기파든 매파든 동맹인 미국에 꾸준히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분노를 일으켰다”고 진단했다.이 매체는 주한미군이 미국에게도 이익이 되고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NYT는 “주한미군은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 한국은 한미 동맹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상당한 분담금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한미군 규모의 병력을 미국에서 운용하려면 더 큰 비용이 든다”면서 주한미군을 통해 미국에서 수행할 수 없는 실전 훈련을 할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금 동북아 정세를 봤을 때 미국이 동맹을 약화하기엔 좋지 않은 시기라는 게 NYT의 시각이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국은 아시아에서 강력한 경쟁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인 일본과도 불화를 빚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 매체는 “한국은 부유한 나라고 방위비 분담금을 올려야 하는 것도 맞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수준은 터무니없으며 이는 중요한 동맹국을 소외시키는 모욕(insult)”이라고 비판하면서 “(부당한 방위비 인상 요구는) 동맹국이나 파트너로서 미국의 신뢰성에 더 많은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결국 승자는 북한과 중국이 된다”고 지적했다.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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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지소미아 유예했는데, 황교안은 왜 단식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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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옆과 국회를 오가며 사상 초유의 ‘출퇴근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청와대 앞 ‘직캠’ 분석 한겨레tv 영상 갈무리

○··· 애초 20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옆에서 연 단식 선포식에선 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국회 선거법·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저지를 단식 사유로 내걸었는데요, 이틀 만인 22일 정부가 전격적으로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을 발표한 뒤에도 단식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3일째 단식투쟁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맨 앞에 내세웠던 지소미아 종료 유예 이후에도 황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처음부터 황 대표 단식을 두고는, 세가지 사유는 명분에 불과할 뿐 실제 정치적 속셈은 따로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최근 잇단 헛발질과 자충수를 거듭해온 황 대표가 분출하는 당 쇄신 요구와 그에 따른 리더십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단식이라는 수단을 택한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특히 청와대 앞 도로에서 노숙 농성을 하며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등 이른바 기독교 극우 세력의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청와대 앞 출근 단식 카드를 내놓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 ‘태극기 부대’의 결집을 통한 대규모 반정부 투쟁을 촉발함으로써 황 대표 자신을 향한 당 내 불만의 방향을 문재인 정부 쪽으로 비껴가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단식을 불쏘시개 삼아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보수세력의 불안감과 불만을 터뜨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입니다.실제 황 대표는 단식 선포식에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힌 직후, 청와대 인근의 전 목사 세력 집회장을 찾았고 단상에 올라 전 목사와 함께 만세를 불렀습니다.




◇ 하지만 단식 이틀 만인 22일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유예를 발표하면서 황 대표도 예상치 않은 변수를 만난 셈이 됐습니다. 황 대표는 아직 패스트트랙 저지 과제가 남아있다며 단식 농성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했는데요. 과연 황 대표의 단식 승부수, 당내 반발을 잠재우며 리더십 위기를 진화할 수 있을까요. <△ 사진:> 단식투쟁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20일 청와대 분수대 인근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주최 집회를 찾아 총괄대표인 전광훈 목사와 함께 연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 나아가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국민적 지지까지 끌어낼 수 있을까요.청와대 분수대 옆 황 대표 단식 농성 현장에서 황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번 단식의 명분과 속내를 짚어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한겨레 정치팀에서 야당을 담당하는 야당반장 정유경 기자가 깊이 있으면서도 현장감 넘치는 분석을 들려줍니다.




한겨레tv 영상 갈무리

○··· 조국 전 장관 사퇴 뒤 황 대표가 잇따라 범한 각종 실책들을 정리해보고, 그 3가지 이유도 짚어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지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황 대표 단식을 두고는 여권은 물론 자유한국당 내부에서조차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홍준표 전 당 대표와 전여옥 전 의원 등의 견해도 살펴보겠습니다. 기획·진행 손원제 기자 출연 정유경 기자 촬영 장필수 기자




한겨레tv 영상 갈무리

○···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저녁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설치된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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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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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를 맞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파업 관련 안내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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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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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성남에 전국 최초 '드론 전용 5G 상공망' 설치
▷ SK텔레콤과 협약...시흥동 KOICA운동장 일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운동장 일대에 전국 최초로 드론 전용 5G 상공망을 설치, 정보통신(ICT) 5G 신기술을 접목한 유망 신모델 드론 육성기반이 조성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성남시는 25일 오전 은수미 시장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및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 성남시청 상공에 뜬 드론. (뉴시스 DB)

○···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코이카 운동장 일대를 드론 전용 5G 상공망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드론 전용 5G 상공망은 기존 휴대폰용 5G 기지국 망과는 달리 상공 방향을 향해 드론의 4K급 고품질 저지연 영상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짐으로써 드론 성능 테스트를 고도화한다. 또 관내 드론 관련 기업들이 시험비행을 통해 ICT 5G 신기술을 접목한 무인동력장치 신모델 개발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다.

(···) 성남시와 SK텔레콤은 드론 관련 스타트업(신생) 기업들이 참여하는 워킹 그룹을 구성해 5G 상공망 실증 테스트와 상용화를 지원한다.SK텔레콤은 또, 드론시험비행장 중 한 곳인 성남시청사 옆 저류지에 자율 비행 드론 장치를 설치해 드론의 도심지 실증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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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마치고 내려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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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한양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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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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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관객에 인사하는 유상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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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대 상주 상무 경기, 2대 0으로 상무를 꺾은 인천 유상철 감독이 관객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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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여우주연상 탄 조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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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수상자들이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인남우상 박해수, 남우조연상 조우진, 신인여우상 김혜준, 여우조연상 이정은, 여우주연상 조여정, 남우주연상 정우성, 감독상 봉준호 감독.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 배우 고아성이 21일 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 배우 고아성이 21일 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 배우 최수영이 21일 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다. / 배우 김다미가 21일 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으로 입장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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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룡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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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증인'의 정우성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스포츠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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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PBA-LPBA 챔피언십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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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래 선수가 24일 오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에서 열린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 대회에서 경기에서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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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새 앨범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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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티팝 아티스트 가수 뮤지가 22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두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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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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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김해서 가야시대 원형 인골 2구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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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는 편두(이마를 납작하게 변형시키는 풍속) 유골 출토로 알려진 예안리고분군(국가사적 제261호)에서 훼손되지 않은 가야시대 인골 2구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김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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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7일 창작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 전남 담양군이 군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남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판타스틱'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담양군이 25일 밝혔다. (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공연작은 뮤지컬 '판타스틱'으로, 언어의 장벽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언어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신화 '자명고'와 '아리랑'을 바탕으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창작 국악뮤지컬이다.대금과 가야금, 판소리 등 한국 전통악기 연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리 장단에 서양음악과 K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시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공연에 한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공연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입장권을 현장 배포하며, 입장권이 없는 관람객은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다. (···) 담양군 홈페이지(/http://www.damyang.go.kr)을 참고하거나 담양군청 문화체육과(061-380-2805), 문화회관(061-380-3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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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고분서 출토된 상형토기, CT로 제작기법 밝혔다
▷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출토된 1500년된 상형토기의 제작기법이 CT 촬영을 통해 밝혀졌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말이산 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사슴모양뿔잔 등 총 4점의 상형토기에 대한 방사선 비파괴 진단을 통해 제작기술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번 방사선 비파괴 진단은 문화재 내부 구조를 3차원 형태로 파악하는 엑스선컴퓨터단층촬영(X-선 CT)을 통해 이뤄졌다.X-선 CT는 조사 대상을 360도로 돌면서 투과된 X선의 단층 이미지 정보를 컴퓨터로 재구성한 3차원 형상 데이터로 주로 의료, 자동차와 전자산업, 과학분야 등에서 비파괴 조사·분석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사진:> 함안 말이산 고분 사슴모양뿔잔 상형토기.(사진=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 분야에서는 내부 구조의 복잡한 형태를 자르거나 추출하는 시각화를 통해 유물을 직관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데 쓰이며 특히 토기의 경우 토기 기벽(器壁) 성형, 바탕흙(태토, 胎土)의 분포 등 다양한 제작 방법을 조사하는 데 활용된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이번에 사슴모양뿔잔, 집모양토기, 배모양토기, 등잔모양토기 등 4점의 아라가야 토기를 대상으로 방사선 비파괴 진단을 시행했다.

진단 결과 5∼6세기 아라가야 시대 조형미의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인 사슴모양뿔잔 상형토기는 원통형의 뿔잔, 몸체 상부와 하부, 굽다리의 각 부분이 4개의 개별부분으로 만들어졌고 표면은 매끄럽게 다듬어 만들어진 것이 확인됐다.


◇ 기벽의 내부에는 바탕흙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손 누름 흔적이 있다는 점이 파악됐다. 머리에서 목까지 내부는 바탕흙으로 메워져 빈공간이 없지만 원통형 뿔잔과 연결된 내부는 액체 등을 채울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 사진:> 사슴모양뿔잔(鹿形角杯) 상형토기 종방향 단면에 드러난 접합흔적.(사진=문화재청 제공)

○··· 이 같은 형태를 통해 상형토기 성형 과정이 사슴 형상의 머리를 지탱할 수 있도록 몸체의 바닥 부분을 만들고 난 뒤 원통형 뿔잔과 연결된 몸체 상부를 붙여 몸체를 완성하고 굽다리 받침을 연결한 것으로 추정됐다.

(···)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X-선 CT 조사는 문화재의 손상 없이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형상화한 형태를 기록하기 때문에 원형 유지가 중요한 문화재 보존·관리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산된 자료는 정밀 디지털 데이터 형태로 문화산업 콘텐츠, 3차원 입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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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한양도성 혜화문 복원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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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양도성 혜화문에서 열린 '한양도성 혜화문 복원 현판 제막식'에서 이창석(왼쪽) 각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복원된 혜화문 현판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안중호 서울시 문화본부 한양도성 도감과장, 이창석 각자장,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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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당암포 발굴 청자는 14∼15세기 선박 화물"
▷ 충남 태안 당암포 해역에서 발굴된 수중 유물 가운데 청자들은 대부분 14∼1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한 척의 선박에 실려있던 화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2016년 태안 당암포 해역의 긴급탐사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조사 결과를 수록한 '태안 당암포 해역 수중발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청자 접시, 태안 당암포 해역 출수.(사진=뉴시스 DB)

○··· 당암포는 천수만 북쪽에 있는 포구로 인근 해역의 수중유적은 2016년 도굴범으로부터 고려시대 청자 등의 유물을 압수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다. 이에 같은 해 12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시행한 긴급탐사에서 압수된 유물과 비슷한 고려시대 청자 등 유물 21점이 확인되면서 학술발굴의 필요성이 논의됐다.이에 따라 2017년 10월과 지난해 4월, 2차례에 걸쳐 41일간 당암포 해역에 유물이 집중 매장된 곳과

침몰 고선박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중발굴조사가 시행됐다.발굴조사에서 출수된 유물은 자기류와 도기를 포함해 모두 106점으로 청자 70점, 백자 33점, 도기 2점, 닻돌 1점 등이다.대표적인 유물은 청자상감(국)화문발, 청자상감원권문접시, 청자상감국화문팔각접시 등으로 무안 도리포 수중유적 출수품과 강진 사당리 가마터 출토품과 유사해 제작 시기를 14∼15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 보고서는 "출수유물 중에서 자기류가 97.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중 청자는 66%이며 12세기 청자접시를 제외하고는 14∼15세기 발, 접시, 잔 등이 집중 분포했다"며 "14∼15세기 청자 동일 기종들이 한 곳에 집중돼 출수되는 것으로 보아 한 척의 선박에 실려 있던 화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태안 당암포 해역 수중사진.(사진=뉴시스 DB)

○··· 또 "백자는 31.1%로 발, 대접, 완, 소호 등 다양한 기종이 확인되며 조선시대 중기,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수위치가 넓은 범위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수중 지표면에 노출된 상태에서 흩어진 상태로 외부의 어느 지점에서 조류의 흐름에 따라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당암포 해역의 해저면 양상과 동질의 고려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백자의 출수 위치를 확인했다"며 "닻돌이 출수돼 당암포 해역이 고려·조선시대 피항지 또는 정박지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보고서는 전국 박물관, 대학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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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서 촬영 '라이온킹' 캠페인 영상, '클리오 어워즈' 동상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 공연의 '서클 오브 라이프 퍼포먼스' 캠페인 영상이 세계적 광고제 '2019 클리오 엔터테인먼트 어워즈'를 수상했다.25일 캠페인 영상을 총괄 마케팅한 클립서비스(대표 설도권)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이 어워즈에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오리지널 콘텐츠 카테고리 뮤직비디오' 부문의 동상을 받았다.

◇ 클리오 어워즈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명망 높은 3대 국제 광고제다.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한다.이번에 수상한 '서클 오브 라이브 퍼포먼스' 영상은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공연을 기념한 것이다. .<△ 사진:> 뮤지컬 '라이온 킹' 라피키 퍼포먼스.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 자연과 인간은 순환한다는 주제의 오프닝 곡 '서클 오브 라이프'를 배경으로 새로운 시작의 기원을 담아 올해 1월1일 공개했다 공연에 출연한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이 실제로 출연, 123층 555m 높이의 국내 최고층이자 세계 5위에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촬영했다. 공개 이후 80만 뷰를 찍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그간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등 공연되는 세계 각국 도시의 대표 명소나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한편, 탄생 20주년을 기념한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막해 대구, 서울, 부산 3개 도시에서 공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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