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黃山

소산1 2010. 4. 21. 07:37
黃山|자작 시
소산 | 조회 7 | 10.04.17 09:35 http://cafe.daum.net/fireplacetalk/7F3J/47 

黃山

                     소산/문 재학

 

億劫의 風雨가 빚어낸

神秘한 絶景

부드럽게 감도는

안개구름 사이로

 

奇巖絶壁의

變化無雙한 자태

天上의 仙境인가.

 

와 !

절로 터지는 歎聲

천길 垂直의 절벽에

靑松의 메아리 되어

걸음마다 울리고

 

所願 비는 飛來石

산 능선의 정상에서

안개구름 걷어 올리는

풍광은

 

눈과 마음으로

담고 담아도

넘치는 황홀한 황산의 秘境

세상의 온갖 煩惱를

흔적 없이 씻어낸다.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할

石. 松. 雲의 黃山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소산
4박5일 중국의 안휘성 황산을 다녀와 글을 올려봅니다 10.04.17 09:43
 
詩心에 동화되어 黃山을 저만치서 본듯하니.. 참으로 오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입니다.감사합니다. 10.04.17 23:54
 
소산님,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여행 사진도 좀 올려 주세요. 10.04.18 11:21
 
황산의 비경을 이렇게 멋지게 표현해주시니 안가도 본것같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무사히 다녀오심을 축하 합니다. 10.04.19 21:50
 

 

2년전에 다녀왔지요~~시 는 눈과 마음으로 담았어도 사진을 담았을것이니 여행사진방에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ㅋㅋㅋㅋㅋ 10.04.17 11:53
 
황산에 다녀오신 흔적 시' 돌 소나무 구름 아름다워요 10.04.17 13:56
 
이 몸이 새가되어 비상할 수만 있다면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던 저 신비한 전인미 도처에
작은 정자를 짓고 영원히 안주하고 싶었지요. 지금 내 몸에 속세의 때가 덕지덕지 묻어 있으니 머물고자 해도
저 산이 받아주지 않으리라. 다만 멀리서 바라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리.
그때 그 감격스러움이 다시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10.04.18 16:39
 
황산의 비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10.04.21 14:48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石南寺  (0) 2010.05.10
林友會  (0) 2010.05.10
고향 풍경  (0) 2010.04.21
加德島  (0) 2010.04.19
추억의 그림자  (0) 20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