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림자자작 시
추억의 그림자 소산/문 재학
朔風에 울던 실버들 가지에 따사로운 햇살 향긋한 봄 향기 여울처럼 밀려오면
무심한 시냇물에 옛 님의 그리움의 꽃 봄빛 속에 피어나네.
여린 가슴은 未練의 끈을 놓지 못하는데
기억의 언저리에 맴돌던 숱한 사연은 하얗게 바래어간다.
그때 그 시절 그리는 시냇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실버들 연초록 낚시 드리워
하염없이 바라보는 추억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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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려집니다, 하늘거리는 실버들...무심히 흐르는 시냇물..... 봄의 정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지난날 설레이던 감성이 아련히 떠오르기도 하지요 , 즐감했습니다 10.03.31 16:48

아련한 그리움의 시간속을 걸어봅니다...하얀 안개가 살며시 기대여오는 그길을....고운글에 함께했습니다. 10.04.01 08:29

젊은날의 감성이 생각나 아련한 추억에 잠깁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10.04.0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