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자작 시
민들레 소산/문 재학
바람이 머무는 곳에 생명의 싹 틔워 사랑의 연정 노랗게 담고
날마다 그리운 님의 모습 흘러가는 구름에 새겨보지만 되돌아보면 가슴 아리는 허공 뿐
밤마다 남모르게 쌓이는 고독 아침이슬 되어 스러질 줄 알았는데
가슴속 응어리진 고통 되어 하얀 눈물로 터진다.
끝내 참을 수 없는 애달픈 사연 백발로 흩날리고 초라한 몰골만 바람에 흐느적거리네. |
바람에 홀로서서 씨를 키우고 씨를 날리는 민들레 홀씨 애닯은 사연. 과 함께 마음에 담고 갑니다.
바람에 홀씨를 날려 사랑을 퍼뜨리는 민들레, 노란 꽃이 사랑을 소진하고 껍질만 남은 모습 . 안타깝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행복하세요!
고운 봄 열리니 여기저기 향긋한 꽃향기로 채움합니다. 고운 봄 만드소서.
꽃들의 미소만큼이나 눈부신 하루 여세요.
어디서나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계절에 따라 변해가는 그 일생이 짧고 애달프지만 봄이면 늘 멋진 노랑을 선사하는 민들레 입니다.
멋진 수요일 되십시오.
아련한 글에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