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요자작 시
봄이 왔네요 소산/문 재학
파란 하늘가로 흐르는 산들바람이 속삭이네요. 가만히 봄이 왔다고
뫼 새들 재롱 소리에 기지개 켜는 봄
따사로운 햇살 그리는 작은 생명 숨소리에 생기가 돈다.
꽃샘추위 걷어내고 붉게 부푸는 명자 꽃봉오리 봄의 꿈이 여유롭고
실버들 가지 미풍에 하늘거리는 연초록 향기에 억제할 수 없는 춘심이 감미롭다.
봄이 왔네요 향긋한 풀 내음 향연 속으로 소리 없이 |

소산님의 시에 제가 봄바람 나겠네요. 왠지 옷도 사고싶고 가슴이 설렙니다 10.03.20 13:4

작은 생명 숨소리가 들리는듯.....향긋한 풀내음...... 감미로운 시어 ....시심이 부럽습니다. 10.03.20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