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2018. 1. 27(토)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joins.com/김종철 作 …» 이별의 한숨
시인/소산 문 재학
네온불도 얼어붙는
동지섣달 긴긴밤에
상념의 나래위로
그리운 임의 모습
추억의 빛으로 흔들리었다.
만나고 헤어짐이 운명이라지만
후회로 얼룩지는
애달픈 사랑
한숨도 고달프구나.
바람도 슬픔에 속삭이는 하얀 밤
잠들지 않는 고독 속에
절로 터지는 한숨
텅 빈 가슴으로 저려오는데
체념으로 달래려 해도
미련의 꼬리를 물고 내려앉는
깊은 한숨은
끝내 가슴앓이 눈물로 남았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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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ret garden-김상열 作 ▷ 손님께서도 가입 필 없이 연결에 넣어두고 계속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여린 잎과 나무가 흔들린다. 물안개가 낀 어느 호숫가의 풍경 같다. 안개로 인한 경계는 일시적으로 시야를 차단한다. 그로 인해 감정과 정서가 일렁이며 의식의 변화가 시작된다. 관람자의 정취(情趣)와 맞닿는 순간이다. 김상열 작가의 ‘DREAM’전, 오는 23일까지 ‘오션갤러리’(부산 해운대구 좌동). (051)746-6060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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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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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영하 27.3도'… 경기지역 닷새째 한파특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8도를 기록한 25일 몰운대 해안가가 꽁꽁 얼어 있다.
○··· 뒤를 이어 포천 이동면 영하 24.7도, 가평 북면 영하 24.4도, 양평 청운면 영하 24.1도, 과천 영하 22.9도, 수원 영하 17.6도 등 나머지 지역들도 매서운 추위를 보이며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북극한파 영향으로 기승을 부리는 강추위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지난 23일 오전부터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 24개 시·군이 한파경보로 격상되면서 나흘째 경기도 전역에 한파경보가 유지 중이다.
◇ '지리산 한파' 안전장비 안갖추면 입산불허
○··· (...) 이날 경기지역의 최고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8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며, 27일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에서 영하 13도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추위에 밤사이 경기지역에는 5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 이들을 포함해 올겨울 들어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95명으로 늘어났다. 또 수도계량기 361개가 동파됐다가 복구됐다. kjh1@newsis.com |
◆ 한파, 주말 주춤했다가 다시 추워진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26일 정점을 찍은 동장군의 기세는 주말 한풀 꺾이겠지만 다음 주에도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가 계속된다.기상청은 서울 최저기온 영하 17.8도 등 이날 최고조에 이르렀던 한파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져 주말 기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 한파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진 26일 울산 동구 주전해안길의 난간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고드름이 형성돼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에는 서울ㆍ대전 영하 15도, 대구ㆍ전주 영하 12도, 광주 영하 9도 등 강추위가 이어지지만, 오후 들어 서울 영하3도 등 다소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대구와 광주가 각각 2도, 3도를 기록하는 등 낮 한 때 영상권을 회복하는 지역도 있겠다. 일요일인 28일에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를 찍을 것으로 예측됐다.날씨는 내주부터 다시 추워졌다, 풀리기를 반복한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등 수도권 영하 15~영하 10도, 충청권 영하 12~영하 9도 등 중부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겠으며, 31일쯤 기온이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강추위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요인은 북극 찬 공기에서 떨어져 나온 후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고 있는 ‘절리저기압(cut-off low)’이다. 대기 상층부 찬 공기를 지상으로 내려 앉히는 역할을 하는 절리저기압은 통상 동쪽으로 빠져 나가야 하지만 먼저 동쪽 상공에 자리잡은 큰 고기압에 막혀 연일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강한 위세를 떨치던 절리저기압 중심축이 주말 들어 일본 쪽으로 비켜나면서 한반도 추위 탈피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보인다. (...)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
◆ "여기는 얼음왕국"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26일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산책로 얼음동산에 얼음꽃과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
◆ 한파 속 출근길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 까지 떨어진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점퍼와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 |
◆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한산한 명동 거리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2018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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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사상최고’ㆍ코스닥 910… 증시, 연일 새 기록
◇ 코스피, 12.53포인트 오른 2574.76 기록 코스닥도 15년 10개월만에 910포인트 돌파 ◇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증시에서 새 기록을 썼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스닥은 15년 10개월만에 910선을 돌파했다.코스피 지수는 26일 전 거래일보다 12.53포인트(0.49%) 오른 2,574.76으로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 장중 기준 모두 역대 최고치다. 전날 각각 3,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의 기관은 이달도 1,829억원, 1,168억원을 순매수했다. △ 사진: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코스닥도 15년 10개월만에 910선을 넘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1.03%) 오른 253만9,000원을 기록했다. 장 개시 전 온라인 사업부문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신세계와 이마트는 각각 9.84%, 15.04% 오르면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의 주가는 전날 대비 6,000원(3.73%) 떨어진 15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포스코(34조4,389억원)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16일 900포인트를 넘은 뒤 주춤했던 코스닥지수도 이날 910선을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2포인트(1.62%) 오른 913.1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 910을 넘어선 것은 2002년 3월 29일(927.30포인트) 이후 15년 10개월만이다.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1,30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증권사(565억원) 뿐 아니라 펀드 자금(374억원)과 연기금(150억원)이 함께 유입됐다. 기관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만300원(3.56%) 오른 3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18일 이후 처음으로 30만원대를 회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셀트리온제약(0.10%)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올랐으며 펄어비스(6.94%), 로엔(2.39%) 등 게임, 미디어 관련주도 올랐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의 대표 업종인 정보기술(IT)와 제약을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였다”며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인 의견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로 셀트리온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였지만 이날 기관의 매수로 반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
◆ 강경화 "美 세탁기 관세부과, WTO에 제소할 것"
◇ "대북 제재 점점 더 효과내고 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유세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태양광 패널과 수입 세탁기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미국의 입장에 실망했다면서도 이 문제가 한미 동맹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위와 같이 말했다.
○···또 다음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는 것을 포함해 남북한 간 새로운 외교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북한과 중국 간 무역이 사실상 동결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올림픽에 국한되어서는 안 되며 북한은 핵개발 계획이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현재의 핵개발 방침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올림픽을 통한 남북 접근의 결과 모종의 계기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북 관계는 핵 문제에 있어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개선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dbtpwls@newsis.com |
◆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논의 위해 모인 LG전자와 삼성 전자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미국 세탁기 세이프가드 관련 민관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 지난해 경제성장률 3.1%… 3년 만에 3%대 회복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저효과 영향’ 4분기는 -0.2% 성장… 9년 만에 처음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3.1% 성장하며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지난해 4분기는 직전 분기의 높은 성장률(전기 대비 1.5%)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9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사진: 반도체 수출 및 설비투자 호황 등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3%대를 회복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보다 3.1% 성장했다. 2014년 성장률 3.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5년과 2016년 성장률은 각각 2.8%였다.
한은은 지난해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민간소비 또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14.6% 늘어나며 2010년(22.0%)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민간소비 성장률(2.6%) 또한 2011년(2.9%)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
◆ 반도체 투톱 고공행진… 연 매출 100조 시대
◇ SK하이닉스 작년 매출 30조 영업이익 13조원, 319% 뛰어 삼성 반도체는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20조원 돌파 전망 ◇ 전 세계 반도체 초호황에 올라탄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 30조원을 돌파하며 1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쓸어 담았다.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연간 영업이익 10조원 고지에도 올라섰다.△ 사진: SK하이닉스 이천본사(왼쪽)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전경. 각 사 제공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반도체 사업 총 매출은 전례가 없는 100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30조1,094억원)과 영업이익(13조7,213억원) 등 경영실적을 25일 발표했다. 매출은 2016년(17조1,980억원)보다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조2,767억원과 비교해 319%나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의 분기 성적표를 받으며 완성됐다.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9조276억원,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분기당 4조원을 뛰어넘은 4조4,658억원을 기록했다.
◇ 지난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53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24조3,000억원이다. 아직 4분기 실적 발표 전이지만 삼성 반도체는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20조원 돌파가 점쳐지고 영업이익도 3분기(9조9,600억원)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에 삼성전자가 독보적 세계 1위인 D램 제품 평균 판매가격이 3분기보다 9% 올랐고,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도 4% 상승했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연간 반도체 매출은 약 104조원이란 계산이 나와 100조원 돌파는 가뿐하고 영업이익은 50조원에 근접한 47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두 기업의 반도체 매출 총합은 68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16조8,000억원이었다.연간 매출이 50% 뛰는 동안 영업이익은 무려 3배 가까이 불어났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46%에 달했다. 삼성 반도체도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이 45.7%였고 반도체 가격이 상승한 4분기에는 조금 더 올라갈 전망이다. 2016년 삼성 반도체와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률이 각각 26.5%, 19%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엄청나게 남는 장사를 한 것이다. (...) |
◆ '누텔라 70% 할인'에 佛 쟁탈전 아귀다툼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프랑스의 슈퍼마켓 체인 앵테르마슈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누텔라를 7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내놓자 이를 먼저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쟁탈전을 벌이는 아귀다툼이 빚어졌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폭동에 가까운 이번 소동에 대해 언론들은 "짐승같은 추태"라고 비난했다. 경찰까지 출동한 가운데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
◆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우리는 마마무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우리는 마마무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걸그룹 마마무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홍수아, '매력적인 포즈로'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배우 홍수아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청하, '귀엽게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가수 청하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수란, '상큼하게'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가수 수란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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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 대통령 비하 광고 게시자, 네티즌 수사대가 추적나서
◇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광고를 게시한 미국 거주자를 네티즌 수사대가 추적 중이다. ◇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 일베X 사는 곳 추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미국에 사는 네티즌이 노 전 대통령의 비하 광고 게시자가 과거 올렸던 동영상에 나오는 장소를 추적해 거주지와 차량을 찾아냈다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지금 (노 전 대통령 비하 광고 게시자가 한)광고 계약한 것 확보하고 아파트까지 가서 대기 중이신 분도 계시고 곧 신원 확인되고, 미국에서 고발당할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 앞서 극우 성향 커뮤니티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한 이용자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전광판 사진을 게재했다. 노 전 대통령의 합성 사진 등이 나오는 해당 광고는 25일(현지시간) 오전 12시 5분부터 5분가량 걸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사진은 빠른 속도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 “미국 타임스퀘어에서 노 전 대통령 비하 광고를 낸 일베를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오는 등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게시한 것에 대한 법적 처벌 요구가 지속 되고 있다. 노무현 재단 역시 “여러 변호사들과 미국 법으로 처벌이 가능한지 협의하고 있다”며 해당 광고 게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단 입장을 밝혔다.송태화 인턴기자 |
◆ ‘노 전대통령 비하광고’ 공개사과… “생일축하로 알고 송출” 민주당 철저수사 촉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취지의 합성사진 광고가 올라왔다는 논란과 관련, 광고대행사가 사과했다. △ 사진:타임스스퀘어에 게시된 사과문. 인터넷 커뮤니티
○···이 광고대행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광고판에 게시한 한글과 영문으로 된 사과문을 올리고 “가짜가 아닌 진짜 생일축하 메시지로 여겨지는 광고를 송출했다”면서 “송출 후 해당 메시지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담겨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불쾌하게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생일이나 결혼 프러포즈처럼 특별한 일을 축하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대행사로 통상적으로 정치나 종교와 관련된 메시지는 내보내지 않는다”면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앞서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뉴욕 한복판에 내걸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광고 계약서로 보이는 문서를 찍은 사진도 첨부됐다. △ 사진: 일간베스트저장소 캡처
○···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비난하는 글이 쇄도했다.한편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옥외광고 전광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일베식 광고가 실렸다”며 “이는 비운에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을 국제적으로 조롱하는 상상할 수 없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왕구 기자 hankookilbo.com |
◆ LA노인 주거와 의료 수혜를 위한 강좌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로스앤젤레스(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코리아타운 노인커뮤니티센터는 24일 오후 리틀도교 서비스센터 이희우 쇼셜워커를 초청 노인들의 주거와 의료 서비스의 정부 지원과 수혜에 관한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에서 이희우 강사는 저소득층의 웰페어 신청, 시니어 아파트 입주와 메디칼 메디케어 신청 요령, 고령자들의 양로병원 입원, 간병인 정보등에 관해 강연했다. 노인 커뮤니티센터는 앞으로 매주목요일 노인들을 위한 강좌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삼성SDI 정 책임 부부에게 하늘이 내려준 네쌍둥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육아를 해본 사람은 안다. 아기 하나를 보는 게 얼마나 힘든지. 한데 지난해 네 쌍둥이를 낳아 키우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삼성SDI 중대형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정형규 책임과 민보라씨다.25일 삼성SDI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해 12월 9일 이란성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아들 세 명에 딸 한 명이다. 정씨 부부는 다섯살이 된 첫째 서하까지 갑자기 5명의 부모가 됐다. △ 사진: 정형규ㆍ민보라씨 부부가 네 쌍둥이를 가운데 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삼성SDI 제공
○··· 출산 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5월초 민씨는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검진 횟수가 늘어날수록 뱃속의 아기도 쌍둥이에서 세쌍둥이로, 다시 네쌍둥이로 늘어갔다. 최악의 경우 네쌍둥이와 산모가 위험할 수 있다는 의료진 소견에도 민씨는 “한 아이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병원에 전했다. 정씨도 부인의 결정을 존중했다.출산일 오전 민씨는 진통을 느끼고 병원 응급실로 갔다. 예정 기일이 6주나 남았지만 의료진은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그날 저녁 제왕절개 수술로 네쌍둥이를 무사히 민씨 의 품에 안겼다.민씨는 “별 탈 없이 무사히 태어나준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며 “네쌍둥이가 모두 퇴원해 집에 왔을 때는 헷갈릴지 몰라서 아이들 옷에 번호표를 붙였는데, 지금도 웃음이 난다”고 했다.
세상과 인연을 맺은 지 한달 조금 넘은 네쌍둥이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네쌍둥이를 키우는데 부부의 부모들까지 총 동원됐다. 한 명 당 분유 먹이는 시간이 30분이라 네쌍둥이의 한끼 식사에 2시간이 걸린다. 늦은 밤 한 명이 울면 나머지 셋도 동시에 울어 아파트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한다.부부는 네쌍둥이의 이름을 시우(施瑀) 시환(施歡) 윤하(允昰) 시윤(施允)으로 지었다. 세 아들의 이름에 돌림자로 베풀 시(施)를 넣은 것은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라는 의미다.정씨 부부는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회사 동료와 지인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베풀 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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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丁의장 "국민투표법 신속히 개정해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2014년 7월 국민투표법이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도 개정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국민께 면목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정세균 국회의장. 2018.01.18.(사진=국회 제공)
○··· 헌법재판소는 2014년 7월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에서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국내거소신고가 돼 있는' 투표권자로 투표인명부를 작성하도록 한정한 것은 그렇지 아니한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침해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아울러 국회가 2015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을 해야 하며,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201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고 판시했다.
1월 현재 국민투표법 제14조 제1항은 국회에서 개정되지 않고 있다. 여야는 지난 23일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밖에 정 의장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가 기한 엄수는 물론 선거법에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것"도 당부했다. ironn108@newsis.com |
◆ 우원식 "洪 근로시간 발언 비상식적…공약 부정 태도 유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근로시간 단축 관련 입장을 분명하라고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임금 삭감을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계속 장시간 노동을 시켜야 주장하는 것인지 만일 그런 것이라면 공약 파기에 대한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그는 "지난 대선 후보 모두 이를(근로시간 단축)을 공약했다"며 "그러나 제1야당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제와서 공약을 부정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홍 대표를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홍 대표가 전날 "대통령이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단축하자고 그랬으면 자기 돈 내서라도 (임금 삭감분을) 보전을 해줘야 한다. 국민 세금으로 보전은 맞지 않다. 그건 사회주의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비상식적인 발언"이라고도 비판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장시간 노동체제를 해소하고 동시에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채용 및 노동자 임금 감소분 지원 등으로 제도적 허점을 줄일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상생방안 마련에 발맞추는 만큼 국회도 2월 국회에서 속도를 내도록 여야가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 52시간 근로' 시험운영에 대해서는 "시범 운영으로 인프라를 구축 후 국회 입법에 맞춰 운영한다면 초기 혼란 없이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대기업도 자발적인 흐름에 동참하면 국회 입법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우 원내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여야가 정쟁을 중단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 |
◆ 박범계 “다스 140억, 영감이 이시형 통해 가져오라 했다”
◇ MB 조카와 다스 관계자 녹취파일 공개 ◇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다스가 김경준 전 BBK 대표로부터 돌려받은 140억원을 MB 측이 가져가려 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파일이 26일 공개됐다. △ 사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다스 수사는 정치보복이 아니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그 일가의 ‘돈’만을 위한 비루한 사람관리가 불러온 내부고발자의 양심선언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우한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공개한 파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조카 김동혁씨는 2016년 다스 관계자에게 이 전 대통령이 아들인 시형씨를 통해 140억원을 받으려 했다는 취지로 말한다.김씨는 이 전 대통령의 큰누나 이귀선씨의 아들로 다스 납품업체의 대표다.김씨는 “통장하고 도장, 갖다 줬잖아. 140억 갖다 줬잖아. 지금 그래 갖고는, 몇 년 전에 영감이 시형이보고 달라 그래 가지고 그렇게 된 거야”라며 “시형이가 이상은씨보고 ‘내놓으시오’ 그랬더니 '난 모른다, 동형(이상은 다스 회장 아들)이가 안다' 이래 된 거야”라고 말했다. 대화 속 ‘영감’이란 MB로 추정된다는 게 박 의원 측 주장이다.김씨는 또 “시형이가 나한테 이야기하는 거야. 그래서 동형이한테 통장 내놓으라 했더니 ‘나 몰라’(라고 했다)”, “이○○ 얘기를 들어보면 그 마(사람을 지칭하는 사투리)가 주식 뭐 해가지고 다 날렸다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다스 관계자는 이에 “그 돈 140억, 자기앞수표로 만들어서 갖다 줬어요. 제가 줬어요”라며 “그 때 이영배 사장(다스 납품업체 금강 대표)님이던가 내가 그거 갖고 오라고 해서 그쪽으로 전달했는데, 제가 전달했는데요”라고 반문한다. 이어 “그건 회장님(이상은) 안 가져갔어요. 왜냐면 그날 삼성의료원에 입원하고 계셔 가지고. 제가 병문안 병간호를 하다가. 그때 이○○ 감사 그 자리 있었거든요”라고 했다. 이영배 대표는 지난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MB의 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에 김씨가 “BBK 이래 해가꼬(이리 해가지고)”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녹취파일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조카 김씨가 대화 중간에 BBK를 언급함으로써 140억원이 스위스에서 반환된 돈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화에 등장하는) 다스 관계자는 내부 제보자인데 본 의원에게도 이영배에게 가져다 준 그 돈이 스위스 140억원인지 아니면 별개의 돈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
◆ 민주평화당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정부, 구조 만전기하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 인사들이 구성한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6일 오전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해 구조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장정숙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천 화재 참사의 아픔이 가시기 전에 이 시각 밀양에서 또 다른 화재 참사가 진행 중이다. 단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묻기에는 시각이 너무 다급하다"며 "참사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소방관 여러분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구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조배숙 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금일 오후 긴급하게 현장을 방문, 사태를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 ♥♥ '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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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넬러 사령관 “북한과 지상전 땐 큰 희생 불가피”
◇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 사령관(대장)이 25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지상전이 일어난다면 큰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뉴스위크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미 해군연구소(USNI)가 공동주최한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넬슨 사령관은 북한과의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아주 끔찍한 지상전”도 포함될 것이라면서 “그 전쟁은 매우 힘겹고 잔인할 것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모두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넬러 해병대 사령관이 25일 워싱턴 CSIS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 지난달 노르웨이에 주둔 중인 미 해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엄청나게 큰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했던 넬러 사령관은, 이 발언과 관련해 “북한과 전쟁이 날 것이라 예상한 말은 아니었다. 나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그러기를 원한다”며 부주의했던 언급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최근 일선에 배치된 해병대원들과의 대화에서도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미 언론은 이날 발언이 노르웨이에서의 전쟁 예상 발언을 ‘톤다운’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넬러 사령관은 또 북한군의 포병전력을 고려해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미국이 대응책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부대전개 옵션(force deployment option) 훈련과 리허설을 하고 있다며, 미군은 북한 지형 숙달 훈련을 비롯, 다양한 상황을 가상하고 매우 신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
◆ 한미 국방부 “동계올림픽 뒤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한미 국방부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직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케네스 매켄지 중장은 25일(현지시간) 국방부 브리핑에서 한미 훈련 중단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올림픽 기간과의 충돌을 피한 것으로, 올림픽 이후 곧바로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지난해 독수리연습 훈련 기간 중 부산항에 입항한 키티호크 미 항공모함.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는 “훈련 중단이 고려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3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정상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독수리 연습 일정과 평창올림픽 ㆍ패럴림픽 기간과의 충돌을 피하기로 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년과 비슷한 방식으로 키리졸브ㆍ독수리 연습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한미 군 당국이 올림픽 후 연합군사훈련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북한의 훈련 중단 요구에 선을 긋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미 양군은 4월초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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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의 십자가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암만(요르단)=뉴시스】 채정병 기자 =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참 평화와 사랑이 깃들 기를...”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이웃국가 요르단에서 정교회, 로마 가톨릭 등 기독교 대표들과 신자들이 모여 예루살렘을 위한 기도회를 연 가운데 한 사제의 목에 십자가가 걸려 있다.
이들은 트럼프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선언으로 촉발된 종교간, 민족 간 충돌과 대립이 속히 종식되고 ‘예루살렘’의 본래 의미인 평화의 도시로 회복되길 염원했다. |
◆ UN, 시리아 평화회담 개최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비엔나=AP/뉴시스】국제연합(UN)이 정체된 시리아 평화협상의 새 판 짜기에 나섰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평화협상에서 바샤르 알 자파리 시리아 유엔 대사와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 ♥♥ '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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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에 대여" 구겐하임미술관의 황금 변기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뉴욕=AP/뉴시스】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트럼프 부부가 대여를 요청한 반고흐의 회화 작품 대신에 임대해 주겠다고 밝힌 황금변기. '아메리카'라는 제목의 이 변기는 미국의 탐욕을 풍자하기 위해 이탈리아 작가가 18k 황금으로 제작한 것으로 실제로 미술관 화장실에서 사용되어왔다. |
◆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다보스(스위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25일(현지시간) 참가자들과 취재진으로부터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
◆ 다보스 포럼 창시자와 트럼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다보스(스위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25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 계단을 통해 이동하면서 이 포럼의 창시자이며 회장인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 악수하는 트럼프와 네타냐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다보스=AP/뉴시스】베냐민 네타냐후(좌)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우)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를 향해 "(미국이 주도하는)평화회담에 참여할 때까지 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 다보스에서 만난 트럼프와 메이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다보스=AP/뉴시스】테리사 메이(좌)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우)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극우단체 트윗을 리트윗 해 불화설이 불거진 후 처음 얼굴을 맞댔다. |
◆ 청문회서 증언하는 키신저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워싱턴=AP/뉴시스】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오른쪽은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이다. |
◆ "북한 미사일 공격보다 핵확산이 더 우려돼" 키신저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워싱턴=AP/뉴시스】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오른쪽은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이다. |
◆ 베네수엘라, 스페인 대사 추방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유엔본부=AP/뉴시스】호르헤 아리사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지난해 9월19일 유엔 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리사 장관은 25일 내정 문제에 개입한 헤수스 실바 페르난데스 스페인 대사를 추방한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지난달에도 캐나다와 브라질 대사를 추방했었다.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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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핵항모, 3월 베트남 43년 만에 방문...남중국해 중국 견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신문은 미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칼빈슨 항모전단이 베트남 중부 다낭에 1975년 베트남 전쟁 종전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기항한다고 전했다. △ 사진: 이재준 기자 = 미국 핵항공모함 칼빈슨이 오는 3월 베트남 다낭 항을 방문한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베트남을 찾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이 전날 하노이에서 만나 칼빈슨 항모전단의 방문에 관해 최종 조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는 베트남에 핵항모를 보냄으로써 남중국해 인공섬에 대규모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중국에 대항해 '항행의 자유'와 '법의 지배'를 바탕으로 하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 지역'의 실현을 구체화하겠다는 목적이 미국 측에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1월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을 때 미국과 베트남 공동성명에서 2018년 핵항모의 베트남 기항을 실현시킬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미국은 2017년 10월 중국이 남중국해 등에서 팽창전략을 펼치는 것에 대응해 베트남과 해양안전보장, 인도지원과 재해구난, 평화유지 활동의 3개 분야를 축으로 한 군사협력 강화를 위한 3개년 행동계획에 들어갔다.칼빈슨 항모전단의 베트남 기항은 양국의 긴밀한 연대를 중국에 강력히 과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yjjs@newsis.com |
◆ [세계의 분쟁지역] 터키, 시리아 반군연합 손잡고 … 쿠르드 민병대 소탕 나섰다 ◇ 쿠르드족, IS 격퇴 일등공신서 공공의 적으로 터키군, 올리브 가지 작전 개시 쿠르드 거점인 아프린 공격 투르크계 무장조직 자유시리아군 터키의 지상군 파트너로 동참 공통의 적 IS가 패퇴하자 새로운 장장이 만들어져 ◇ 지난 22일 터키의 국영방송 TRT는 이틀 전 시작된 시리아 북부 도시 아프린을 향한 터키군의 이른바 올리브 가지 작전 소식을 전하면서 자유시리아군(FSA) 소속 한 전사를 인터뷰했다.그는 아랍어로 “작전 목표는 (터키의)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시리아 내 쿠르드) 분리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쿠르드 형제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 뒤에 있는 이 많은 군인들은 오래 전부터 이 작전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 사진: 21일 터키-시리아 국경 인근에 있는 시리아 북부 도시 아지즈에서 터키의 지원을 받는 반군 조직 ‘자유시리아군(FSA)’ 소속 전사들이 총기를 들고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아지즈=EPA 연합뉴스
○··· 익히 알려진 것처럼 터키의 이번 작전은 시리아의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완전 소탕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서 터키군의 ‘지상군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바로 TRT와 인터뷰를 가진 자유시리아군, 곧 시리아 반군연합이다.시리아 내전에 동참하는 반군 무장조직은 크게 세 부류다. 우선 100개 이상 크고 작은 조직들의 느슨한 연합체인 자유시리아군이 있다. 그리고 알카에다 연계 지하디스트 동맹체 ‘하이얏 타흐리르 알 샴(HTS)’이 두 번째다. 마지막으로 YPG를 중심으로 소수 아랍계와 투르크계가 참여, 2015년 10월 결성된 ‘시리아민주군(SDF)’이 있다. 그러나 작년 11월 투르크계 출신으로 이 조직의 대변인 역할을 해 온 탈랄 알리 실로 준장이 터키로 떠나면서, SDF가 상징적으로 유지해 왔던 ‘다양성’은 사실상 무너졌다. 실로 준장의 ‘변절’은 터키의 군사 작전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징조이기도 했다.
올리브 가지 작전에 자유시리아군이 터키의 지상군 파트너로 동참한 건 시리아 내전의 복잡한 전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변수다. 다른 주변국들과 같이 터키는 시리아 반군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왔는데, 자유시리아군에 대한 영향력을 대폭 강화한 건 2016년 전후쯤이다. 산만한 연합형태였던 자유시리아군은 그 해 8월 24일부터 이듬해 3월 29일까지 진행된 터키의 ‘유프라테스 쉴드’ 작전을 계기로 터키의 그늘 아래 모여들었다. 이 작전에서 터키는 ‘IS 격퇴’와 ‘쿠르드족 테러리스트 소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면서 시리아 북부에 처음 진입했다. 당시에도 YPG와 지상전을 벌인 것은 자유시리아군이었고, 터키의 YPG 고립 작전은 그 때부터 매우 구체적으로 전개됐다.
◇ 그리고 지난해 10월 터키는 자유시리아군의 호위를 받으며 HTS 강성지역 이들리브 지역에 진입한 뒤, 지금까지 계속 주둔 중이다. 미 공군 정보국 출신으로 CNN 군사평론가로 활동 중인 릭 프랑코나는 올리브 가지 작전 개시 사흘 전인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터키의 이들리브 점령은 ‘아프린 공격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터키가 아프린 공격에 나서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얘기였다.△ 사진: 터키 지원을 받는 시리아반군 ‘자유시리아군(FSA)’ 소속 군인들
○··· IS의 수도였던 시리아 락까를 이들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킨 주역이 YPG 주도의 SDF 동맹이었다는 사실도 주목할 대목이다. 프랑코나는 “(2016년 유프라테스 쉴드 작전 때) 터키와 자유시리아군은 락까의 80마일 근처에 접근조차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10월 IS에 대한 승전소식 발표도 SDF 대변인 실로 준장의 몫이었다. 그런데 불과 한 달 만에 그의 변절이 이뤄진 것이다. 이스탄불에 본부를 두고 망명정부 노릇을 해 온 ‘시리아 혁명 전국 동맹’(이하 시리아동맹)은 그의 ‘터키행’에 자유시리아군의 도움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1일 성명에서 “‘시리아 군(Syrian National Army)’이 (쿠르드족의) 테러리즘으로부터 시리아를 깨끗하게 하는 이번 올리브 가지 작전을 지지한다”고 밝힌 데에서 보듯, 시리아동맹은 터키의 대(對)쿠르드 군사작전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그런데 시리아 정부군(Syrian Arab Army)이 아닌, 여기서 언급된 ‘시리아 군’은 누구일까. 지난해 12월 30일 공식 출범을 선언한 이 조직을 주도한 건 자유시리아군, 그 중에서도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투르크계 무장조직들이다. 마치 시리아라는 국가의 군대인 것처럼 이름을 붙였으나, 결국 ‘시리아 군’은 사실상 자유시리아군의 또 다른 이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들과 적대 관계에 있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라타키아 지역에도 5개의 자유시리아군 조직이 있다.
◇ 21일 시리아 쿠르드족 대다수가 거주하는 도시인 하사케주 북동부의 아뮤다시에서 쿠르드족 시민들이 전날 아프린에서 시작된 터키군과 자유시리아군의 쿠르드민병대(YPG) 소탕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아뮤다=AFP 연합뉴스
○··· 이 중 시리아 투르크계가 대거 거주하는 라타키아 북부 투르크멘 산악지대를 활동거점으로 삼고 있는 ‘제2 연안부대’에는 터키의 극우조직 대원이 최소 250명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3월 출범한 ‘술탄 무라드 사단’의 경우는 아예 웹사이트에 “우리 투르크멘은 테러리스트 조직 (YPG의 정치조직인) PYD에 대항하는 우리의 투쟁을 계속한다”고 명시했을 만큼, 쿠르드족에 대한 적개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결국 시리아의 여러 전선에서 공통의 적이었던 IS가 사실상 패퇴하자, 이에 가장 큰 공을 세웠던 쿠르드족이 이제는 다른 모든 세력들의 적으로 떠오른 격이다. 시리아 전쟁의 큰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이유경 국제분쟁전문 저널리스트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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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희양, 학대당하기 전엔 정상이었다”
◇ 검찰, 수사결과 발표 또래보다 발달 늦었지만 사시 아니고 자폐증도 없어 범행 부인… 잘못 반성 안해 “준희양은 눈이 사시(斜視)이거나 자폐증을 앓지 않았습니다.” ◇ ‘고준희(5)양 암매장 사건’을 수사해 온 전주지검 김한수 차장검사는 25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준희양은 6개월 미숙아로 태어나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또래보다 발달이 늦을 뿐이지 체중도 다섯 살 여아 수준이고 정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고준희양 학대치사’ 사건 수사 결과 준희양이 학대 전 정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이 공개한 사진처럼 준희양은 사시도 아니었고, 자폐증 어린이도 아닌 정상적인 어린이로 파악됐다. 전주지검 제공
○··· 김 차장검사는 생전 준희양의 사진 3장을 공개하고 “준희양이 마치 장애가 있었던 것처럼 비치는 건 적절치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친부와 내연녀의 학대가 없었다면 준희양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준희양을 학대·방임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아동학대치사·사체유기)로 친부 고모(37)씨와 내연녀 이모(36)씨, 내연녀 어머니 김모(62)씨를 구속 기소했다. 고씨 등은 지난해 4월 26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자택에서 준희양이 숨지자 이튿날 오전 2시쯤 군산의 야산에 시신을 가져가 암매장한 혐의다. 검찰 수사결과 고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준희양의 발목을 강하게 수차례 짓밟아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검게 부어오르게 했다.
이 때문에 준희양의 온몸에 수포가 생기고 계속 누워 지낼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지만, 이들은 준희양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고씨와 이씨는 준희양의 시신을 유기한 이틀 뒤 가족여행을 떠나 준희양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또 7월엔 이웃 사람들에게 “아이 생일이라서 끓였다”며 미역국을 나눠주기도 했다. 그러나 고씨와 이씨는 지난해 11월 다툼으로 별거를 하다 서로 짜고 다음달 8일 허위로 실종신고를 했다.검찰 관계자는 “고씨 등이 아직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고 있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
◆ 보이스피싱에 ‘노후자금’ 날릴 뻔한 노인…은행직원의 기지로 해결
◇ 금융감독원 사칭 보이스피싱 노인을 대상으로 범죄 많아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BNK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에 속아 노후자금을 날릴뻔한 노인을 직원의 기민한 대처로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80대 노인 A씨에게 보이스피싱이 걸려왔고, 사기범은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었으니 돈을 모두 인출해 집에 보관해두면 금융감독원 직원이 방문해 안전하게 보관해준다"고 말했다.
○··· 지난 18일 오후 1시쯤, 이에 속아, A씨는 부산에 있는 부산은행 한 지점으로 찾아가 여성 은행원 B씨에게 예금통장에 예치된 5100만원의 적금을 중도해지 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씨가 모아뒀던 적금을 서둘러 해지하려는 모습에 자금의 사용처를 물었고, A씨는 국제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범인과 계속 통화중이던 A씨는 범인의 지시에 따라 대답을 얼버무렸고 이를 눈치챈 직원은 메모를 통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됨을 알리며,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이 올 때까지 전화를 유지하도록 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고객의 예금을 지켜준 부산은행의 여성 직원 B씨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은행 직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보이스 피싱 범죄를 막아 고객 자산을 보호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BNK부산은행 김경옥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기관 사칭, 자녀납치, 개인정보노출 등으로 접근하는 경우 경찰서에 즉시 신고하거나 금융회사의 지급정지제도 등을 통해 금융사기를 미연에 방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현솔 인턴기자 |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32명으로 급증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3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병원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
◆ 세종요양병원 환자 이송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6일 오전 7시 32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요양병원에서 구조된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 되고 있다. 2018.01.26. (사진=경남도민일보 제공) |
◆ 계속 바뀌는 밀양 세종병원 재난 발생현황판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33명이 숨지는 등 137명이 숨지거나 다친 가운데 소방당국 관계자가 현장 상황실에 설치된 재난 발생현황판에 피해자 숫자를 다시 적고 있다. |
◆ 軍,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용인력·장비 최대 지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성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6일 경남 밀양시 세종요양병원 화재 발생과 관련해 "지역 책임부대인 육군 39사단의 가용 인력·장비 최대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 국방부는 이날 이같이 밝히며 "현재 39사단 119연대 5분대기조와 기동중대 5분대기조, 의무 앰블런스 1대, 군의관 2명, 의무병 2명 등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지원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39사단 기동대대 200명·밀양대대 50명, 해병1사단(포항) 1개 중대규모, 11여단 63대대 8지역대 66명 등의 병력이 추가 지원을 위한 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은 앞으로, 민간피해 확인과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요청 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밀양지역 거주 군 병력 중 가족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위로 휴가를 판단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 |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41명’… “부상자 중 사망 속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화재 진화 후 추가 수색이 진행되고 있고,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밀양=경남도민일보 제공
○···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10시56분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오전 7시35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9시29분에 큰 불이 잡혔고 10시26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브리핑 당시 파악된 사망자는 31명이었다. 그러나 오후 1시30분 현재 사망자는 10명이 늘어난 41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8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밀양병원 등 인근 6개 병원에 분산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세종병원 1층 응급실 안에서 최초로 발생했다. 화재 당시 병원 본관에는 100명, 본관 뒤쪽에 있는 요양병원에는 94명이 입원해 있었다.소방대원은 화염이 거센 1층으로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 2층 출입구로 환자들과 병원관계자들을 대피시켰다. 요양병원 쪽에도 상당수 대원들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밀양=경남도민일보 제공
○···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본관 및 별관 입원 환자 194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전원 구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건물 전층을 정밀 수색 중이다.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본관 1층과 2층이다.
세종병원은 1층에 응급실과 원무실, 2층에 입원실, 3층에 중환자실 등이 있다. 주된 사망 원인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경찰과 소방본부는 합동 조사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
◆ 고속도로서 갑자기 날아든 철판… 승용차 운전자 사망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고속도로를 달리는 승용차에 갑자기 철판이 날아들어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25일 오후 7시50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면 하행선 323.6㎞ 지점에서 차모(37)씨가 몰던 폭스바겐 승용차 운전석에 폭 10㎝, 길이 60㎝, 두께 1㎝ 크기의 철판이 날아들었다. 기사와 상관없는 사진. 픽사베이
○··· 승용차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차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 문모(39)씨, 지인 김모(41·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씨는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반대편 화물차나 앞서가던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철판이 승용차에 날아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
◆ 양평 전원주택 살인 피고인 "지갑 훔쳤지만 살인은 안했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허씨는 지난해 10월25일 오후 7시30분께 양평군 윤모(68)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윤씨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지갑, 휴대전화,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구속기소됐다. 숨진 윤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다. △ 사진: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모씨가 3일 경기 여주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허씨는 또 이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기존 입장에 변동이 있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잠시 1분만 시간을 주면 변호인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하더니 "어제까진 국민참여재판을 원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일반재판으로 받겠다"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애초 이 사건은 관할법원인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허씨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함에 따라 본원인 수원지법으로 이송됐다. 관행적으로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철회해도 이송된 사건이 지원으로 되돌아가진 않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인 허씨가 기존 입장을 철회함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은 일반 재판으로 본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형사 사건 피고인 가운데 일부는 지원 재판부나 검사를 기피하기 위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본원 이송 후 입장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 허씨의 경우 이런 이유에서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철회한 것인진 확인되지 않았다.
허씨 측은 또 검찰이 일부 기록의 열람·등사를 제한한 것과 미제출한 증거기록에 대해 재판부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허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보자의 신원 보호를 이유로 일부 기록의 열람·등사를 제한하고 있는데,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 내용을 모르는 수사기록에 대해선 부동의할 수 밖에 없다"며 "발견된 흉기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되지 않는 등 검찰이 가지고 있는 국과수 감정결과가 더 있을텐데, 피고인에게 불리한 일부만 제출됐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의 의문과 문제 제기를 감안해 검찰에 추가 자료 제출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고, 다음 재판부터 본격적인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등을 하기로 했다. 다음 재판은 3월 2일 열린다. dorankim@newsis.com |
◆ 구미 철강업체서 20대 직원 기계에 몸통 끼어 숨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경북 구미의 한 철강제조 업체에서 20대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25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구미 4공단 한 철강제조 업체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A(25)씨가 기계에 끼어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기계를 끄지 않고 청소작업을 하다가 양쪽 로러에 몸이 빨려들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뉴시스에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지용 기자 |
◆ 성범죄자, 또 성폭행 시도하며 피투성이 폭행…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성범죄 전과자가 출소 후 성폭행을 시도하며 피해 여성을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은 전자발찌를 찬 보호관찰 대상자였지만,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전자발찌 제도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전자발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사진:사진=SBS뉴스 영상 캡처
○··· 지난 3일 경기도의 한 미용실에서 40대 남성 A씨가 미용사인 여성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 과정에서 폭행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SBS는 24일 보도했다.B씨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미용실로 들어와 염색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흰 머리가 몇 가닥 없다”며 “염색할 머리가 아니”라고 했지만 A씨는 계속해서 검정색으로 염색을 하겠다고 요구했다.사건은 B씨가 A씨의 염색약을 바른 뒤 칸막이 뒤쪽 싱크대로 간 뒤부터 시작됐다. B씨는 “(A씨가) 목부터 조르며 때렸다”며 “맞으면서 제가 바닥에 누웠고 물린 자국도 있다”고 말했다. B씨는 안간힘을 다해 도망가려 했지만 A씨는 폭행을 계속했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밟고, 화분에 있던 돌까지 쓰며 폭행했다.
◇이 남성은 폭행 뒤 B씨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고 달아났다. 이후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A씨는 전자발찌를 찬 보호관찰 대상자였다. 하지만 보호관찰 담당 기관은 A씨의 집에서 약 20㎞ 떨어진 경기도에서 A씨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목숨을 끊을 때까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 사진: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보호관찰을 받는 상태에서 전자발찌를 차고 또다시 성폭행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해를 위한 사진.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전자발찌 제도가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제도를 도입한 법무부에도 책임이 있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공론화하겠다는 B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B씨는 “전자발찌는 과연 누구를 위한 건지도 모르겠다”며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면 안 된다. 저는 이렇게 (피해 사실을) 공개를 하지만 공개를 못 한 분들도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
◆ 여경 집에서 관계 맺다 남편에게 발각… 대구 ‘불륜 경찰’ 정직 징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근무시간에 여경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은 남녀 경찰관들에게 정직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 대구지방경찰청은 불륜을 저지른 A(44)경위와 B(40·여)경사에게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 중징계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A경위와 B경사는 지난해 7월 B경사의 집 방안에서 성관계를 맺다 업무자료를 찾으려고 귀가한 B경사의 남편 C(49)경사에게 발각됐다. 남편 C경사는 이를 발견한 동영상으로 증거를 남겼다.
이후 C경사는 지난해 11월 B경사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고, A경위에게는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조사에서 A경위가 지난해 2월에도 B경사와 한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
◆ 이석기, '회삿돈 횡령' 2심서 징역 8월…국고사기 무죄
◇ 재판부, 공소사실 중 횡령만 유죄 인정 / '국고 사기 및 횡령' 혐의를 받는 이석기(56·복역 중)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2심 재판부가 징역형을 내렸다. ◇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정선재)는 26일 이 전 의원 등 14명의 사기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 전 의원에게 징역 8개월을, CNP 전 재무과장 이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이 전 의원에게 1심 당시와 동일한 징역 4년(사기·횡령 3년, 정치자금법 위반 1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사진: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지난해 12월20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현섭 기자 /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여러가지 사정을 종합할 때 선거보전금과 관련해 계약서나 견적서 등이 허위로 작성됐다고 볼 수 없다"며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결론을 내렸다. 이어 횡령에 대해서는 "당시 가공거래 등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전 의원에 대해 "당시 회사 대표이사로서 업무를 총괄하고 있었고 횡령액을 다 본인이 사용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동종 전과가 없고 항소심 과정에서 공탁을 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근거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 사건은 실체와 무관한 정치 사건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해서 시작된 사건"이라고 항변하며 "옥중에서 5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다가올 역사의 공정을 기다리며 재판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정치컨설팅회사인 CN커뮤니케이션즈(현 CNP)를 운영하며 2010년 광주·전남교육감 및 기초의원, 경기도지사 선거와 2011년 기초의원 선거 등에서 후보자들의 선거비용을 부풀려 4억원 상당의 보전비용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 법인자금을 개인용도로 쓰는 등 총 2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한편 이 전 의원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 판결은 지난 2015년 1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afero@newsis.com |
◆ [단독] MB조카 이동형, 수십억원대 뒷돈 수수 정황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54) 다스 부사장이 지역 업체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대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인 이동형 다스 부사장이 24일 오전 불법 자금 조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류효진기자
○··· 2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은 이 부사장이 지난 10여년간 다스 협력업체 IM과 지속적으로 계약을 맺도록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IM 직원들의 통근버스 용역업체와 고철 사업체, IM과 다스 관계사 금강에 납품하는 한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이 부사장은 다스 협력업체 IM의 지분 4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IM의 실질적 사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전날 이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혐의 일부를 시인하는 취지의 진술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비자금으로 의심받고 있는 다스의 ‘여직원 횡령 120억원’의 성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부사장의 혐의를 파악, 증거 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IM 본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 부사장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 ♥♥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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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친형 이상득 구급차 타고 검찰 출석… 두 눈 감은 채 묵묵부답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국정원으로부터 억대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 이명박(77) 전 대통령 친형 이상득(83) 전 국회의원이 구급차를 타고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의원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의원은 26일 10시21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들것에 실린 채 구급차에서 내닌 이 전 의원은 거동이 쉽지 않은 듯 보좌관들의 부축을 받고 휠체어를 타고 조사실로 향했다.
기록적인 한파에 모자와 목도리 코트로 온 몸을 감싼 이 전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수수를 인정하느냐', '다스는 누구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전 의원은 두 눈을 감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 특수활동비 흐름을 쫓는 과정에서 지난 2011년 초 이 전 의원이 직접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원세훈(67) 전 국정원장의 지시로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던 이 전 의원에게 특수활동비가 건네졌다는 것이다.
◇ 국정원으로부터 억대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 검찰은 이 전 의원을 상대로 억대 특수활동비를 받았는지 여부와 경위, 정황 등을 다각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이 전 의원 여의도 사무실과 성북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관련 문건 등에 대해 분석 작업을 벌였다.
이 전 의원은 검찰 수사와 건강상의 문제로 23일 검찰 소환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검찰 소화조사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전 의원 측이 출석의사를 밝혀와 이날 검찰에 나오게 됐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
◆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상득 전 의원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국정원으로부터 억대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
◆ MB 소유 영포빌딩 한밤 전격 압수수색 … 지하 2층 압수물엔 ‘BH’ ‘다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검찰이 25일 밤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의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을 압수수색했다. MBC 영상 캡처
○··· 지난 11일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진행한 영포빌딩 압수수색은 지금까지 한 번도 노출되지 않았던 지하 2층을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이 전 대통령 소유 영포빌딩 지하 2층 청계재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다스가 BBK에 투자한 140억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외교부 소속 공무원들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와 다스 실소유주를 규명하기 위해 밤 늦게 이뤄졌다. MBC 영상 캡처
○··· MBC는 11일 압수수색에서는 다스 서울지사가 사용하고 있던 2층과 청계재단 사무국장 이모씨의 책상이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지하 2층 청계재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수물이 담긴 상자 겉면에는 청와대를 뜻하는 'BH'와 '다스'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검찰은 전날 다스 본사와 다스 협력업체인 금강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이재정씨의 부인인 권영미씨를 소환조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수사망이 점점 좁혀지고 있는 모양새다.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
◆ 유영하 “최순실, 朴 속인 것 털어놔야… 朴 재판은 정치재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뒤 외부와 연을 끊었다. 자신의 재판도 보이콧 중이다. 그런 그가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중양일보와 지난 24일 사실상 ‘대리 인터뷰’를 했다. “박 전 대통령에게 승낙을 받았다”는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음을 반복해서 말했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주장하며 각종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이 ‘정치 재판’이라고 주장했다
○··· 유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 박 전 대통령은 외부소식을 지지자들의 편지로만 접한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잠깐 틀어주는 방송 말고 신문이나 일반 방송은 일절 안 본다”며 “(외부 소식은) 지지자들이 구치소로 편지는 보내는데 거기에 이런저런 기사들이 있다”고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유 변호사 외에는 거의 외부와의 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헌정 사상 초유의 탄핵을 야기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는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며 공모관계를 부인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몇 번이나 ‘내가 (최씨에게) 속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최씨가 박 전 대통령 앞에선 다소곳하고 심부름도 잘해서 자기 앞에서 하는 행동과 밖에서 하는 행동이 완전히 달랐다는 걸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삼성 문제 등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며 “이제라도 최씨는 자기가 박 전 대통령을 속였다는 걸 털어놔야 되는데 그걸 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모든 연설문은 최씨를 거쳤다”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진술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이 반짝 하는 건 있다’고 하더라. ‘대선 때도 용어 선택할 때도 톡톡 튀는 말을 잘 찾아냈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밀문서 유출은 이뤄진 셈인 것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각종 혐의도 전면 부인했다. 최근 새로 제기된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에 대해서는 “집권 초 ‘이전 정부에서도 청와대가 국정원 지원을 받아서 쓴 돈이 있고 우리가 써도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보고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이 ‘그럼 그렇게 하시라’고 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를 사적으로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최근 공소장에 추가된 2014년 9월 12일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대에 대해서도 “(그날에는)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관여, 블랙리스트 등 기존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온라인뉴스부 | ♥♥ '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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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중 ‘혼쭐 대질심문’ 전면 반박 “삿대질은 커녕 숨도 못 쉬었다”
◇ 김윤옥 여사 측에 국정원 특활비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힌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이 김 여사 측 행정관과 대질심문에서 혼쭐이 났다는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 김 전 실장은 대질심문을 한 것 외에 다른 내용은 모두 엉터리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 전 실장은 JTBC에 “기사 중 사실인 건 대질심문이 있었다는 것 하나 뿐”이라며 “장씨는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앉아만 있었다. 기사를 보고 분노했다”고 25일 말했다.
○··· 김 실장은 또 “나를 인격적으로 깎아내려 신뢰성을 낮추려는 의도”라며 “이런 형태가 저쪽(이 전 대통령 측)의 그릇”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주말 김 전 실장과 50년 넘게 이 전 대통령 내외의 식탁을 책임진 70대 장모 전 청와대 관저 행정관이 검찰에서 대질심문을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날 대질심문은 김 전 실장이 “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2011년 국정원에서 받은 10만 달러를 장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행정관은 동석한 검사와 수사관을 아랑곳하지 않고 김 전 실장에게 삿대질까지 해가며 “네가 나 인간 취급이라도 언제 했더냐? 뭐 10만달러?”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매체는 부연했다.장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이 전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부터 가까이서 일을 거든 인물이다.
◇ 조선일보는 또 이날 장 전 행정관은 김 전 실장에게 “넌 나를 ‘일하는 할머니’ 정도로 취급하며 말도 섞지 않으려 하지 않았냐”고 따졌고 당황한 김씨는 여러 번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 청와대 관저 직원들을 관리하는 ‘관저 여성팀장’으로 살림살이를 챙겼다. 그런 장씨를 이 전 대통령 보좌진들은 ‘가회동 장할매’로 불렀다. 이 전 대통령이 15대 총선에서 당선될 때 6급 비서관으로 합류했으며 이 전 대통령 내외를 20년 가까이 봐주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실장은 이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조선일보에 언급된 장씨는 김 전 실장이 특활비를 건넸다고 지목한 여성 행정관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알려졌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 검찰, MB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올림픽 전에 소환 가능할까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검찰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도 앞당겨져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이전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MBC는 최근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진술이나 근거를 확보한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행된 청계 재단 압수수색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건 당시 외교공관과 청와대를 동원한 부적절한 직권남용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상당수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가 김경준 씨로부터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외교공관을 동원하는 등 직권남용한 혐의를 먼저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또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함에 따라 당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가능했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 전 대통령의 공개 소환이 올림픽 이전으로 당겨질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 비례대표 출당·중재파 설득…두 가지 쫓는 민주평화당
◇ 김광수, 비례대표 소신법 발의 조배숙·장병완·유성엽 중재파 회유 ◇ 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 창당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 인사들이 안철수 대표 등을 통해 비례대표 출당 조치 등 이른바 '합의이혼'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통합 전당원대표자대회를 약 10일 앞둔 상황에서 사실상 통합 행보를 저지할 수 없고 통합 안건 처리 결과와 관계없이 창당을 추진한다는 판단이 앞선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정례 회의에 이상돈 의원이 참석해 앉아 있다.
○···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는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주장을 쏟아냈다. 창추위 대표를 맡고 있는 조배숙 의원은 전날 전남 목포에서 진행된 민평당 창당 결의대회를 언급하며 "당장 창당하라, 민주평화세력의 정통을 잇는 정당을 만들어라, 무엇보다 안철수를 버리고 출발하라 등 많은 분들이 모였다. 정치인은 민심의 방향을 따라야한다. 어제 민평당을 환영하는 커다란 민심을 확인했다. 민주평화호는 더 많이 탈 수록 점점 커지는 배와 같다.
안철수 대표와 보수야합당을 만들겠다는 분 빼고 모두 승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은 민평당 창당을 위해 당적을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현행법상 비례대표 의원은 유권자가 당을 위해 행사한 표에 의해 선출됐다는 해석에 따라 자발적 탈당을 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된다. 다만 중앙당 차원의 제명 등 출당 조치가 있을 경우에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비례대표들이 출당을 요구하는 것이다. 비례대표인 장정숙 의원은 안 대표를 향해 "보수야합당에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의원, 당원을 억지로 끌고가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이용주(왼쪽부터), 이상돈, 김광수, 정동영 의원 등 참석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 강제 시집·장가 보내지 말라"며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마치 인질극을 벌이는 듯하다. 보수야합 상대 파트너인 유승민 조차 통합 반대 의원을 풀어주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정당은 가치와 철학이 같은 사람끼리 하는 것이 맞다"며 "소속 의원들은 결코 안철수 사당의 친위, 근위, 홍위병이 아니다. 이제 저는 당당하게 민생 속으로 가겠다. 정치적 의혹에 사로잡힌 안 대표는 안철수식 인질극 정치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김광수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일명 '비례대표 소신 보호법'이라 명명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날 대표발의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의 경우 소속 정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합당된 정당의 당적을 이탈·변경할 때 의원직을 잃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민주평화당 창당을 함께하는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유성엽, 장병완, 조배숙 의원 등 12명이 동참했으며 중재파로 분류되는 박주선 의원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마치 땅따먹기처럼 분당이 기정사실화된 상황 속에서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문제가 관심의 촛점이 됐다"며 "지금 공직 선거법에는 본인이 탈당하는 경우 합당, 창당 과정 속에서 자기 정치적 철학, 소신과 달라 탈당하고 싶어도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 김 의원은 "예전 이미경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 시절 거의 린치당하다시피 했고 지금 바른정당에 마음을 두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에서 탈당을 안 시켜줘서 문제가 된 의원도 있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정치적 철학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더했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장병완(왼쪽부터), 최경환, 장정숙 의원 등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장병완 의원은 안 대표를 향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 지적했지만 모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압도적인 뜻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현재 통합 과정은 철저히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시됐고 정당정치에 있어 합의라는 과정을 무시하고 독단적 판단으로 끌어왔다"며 "무엇이 잘못돼 여기까지 왔는지 안 대표와 통합을 추진하는 세력들은 냉정하게 반성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당내 중재파 의원들을 향한 회유의 목소리도 전했다.
국민의당 중재파는 안 대표에게 '통합 전당대회 전 사퇴'를 요구하며 이날까지 수용여부 답변을 달라고 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중재를 추진해온 의원들의 충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충정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 안철수-유승민은 지역순회, 공동정책 제시 등 이미 국민의당을 벗어나 새로운 통합당 행보를 하고 있다"며 "이 시점까지도 달성 무망한 중재안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새로운 민주평화 개혁의 길을 같이 가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 민평당 측은 조배숙 의원과 장병완 의원, 유성엽 의원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중재파 의원들 회유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대변인을 맡은 최경환 의원은 "과연 안 대표가 모수를 줄인 대표당원을 원상 복구하고 쪼개기 전당대회 개최를 취소하겠나라는 판단에서 세 의원이 중재파를 만나서 적극적으로 민평당 참여, 결단을 요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올림픽대회지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최 의원은 "저희들에게 안철수 대표 사퇴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통합절차를 중지하는 것, 야합 합당 절차를 중지하는 것"이라며 "어제부터 연락을 취했고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민평당 창추위 측은 이와 더불어 창당 관련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영어당명을 'Party for Democracy and Peace(파티 포 데모크라시 앤 피스)'로, 당의 상징색도 녹색으로 정했다.
최 의원은 당의 상징색에 대해 "초록은 평화와 안전, 조화, 새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민생안전, 평화정착, 조화로운 민주주의 실현,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 민평당이 지향해야할 가치와 목표를 가장 잘 표현한 색이라 생각한다"며 "봄에 새싹이 자라 여름에 울창한 숲을 이루듯 새로 시작하는 신당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민평당 측은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도라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운영하는 관광열차 운영 계획을 추진 중이다. 최 의원은 "북측에서 도라산역까지, 도라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것을 전당대회 전에 할 지 후에 할 지는 더 고민해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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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병원 화재’ 피해 줄일 수 있었다… 소방서 “최근 안전 경고”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6일 오후 1시 41명으로 파악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들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사진: 화재로 병원 1층이 시커멓게 불에 탔다. 뉴시스
○··· 이날 화재는 오전 7시30분께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됐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배모(68)씨는 “딱 15분 만에 일이 이렇게까지 커졌다”면서 “화재 발생 직후부터 15분 정도 만에 병원 진입이 힘들 정도로 연기가 건물을 뒤덮었다”고 뉴시스에 밝혔다.
배씨는 불이 나자 자신의 장인을 모시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그는 “장인을 모시고 나오자마자 소방관들이 건물에 진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면서 “불길은 빨리 잡힌 것 같은데 연기 때문에 구조작업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화재 당시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은 불이 나자 긴급히 탈출했다. 이들은 소방당국에 응급실 뒤편에서 갑자기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 사진: 소방대원들이 병원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화재 당시 병원에 있던 환자들은 창문으로 연결된 사다리나 탈출용 슬라이더를 이용해 탈출했다. 하지만 연기가 심해 소방관들은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짙은 화염으로 초기 진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 희생자들은 유독가스를 마셔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중 화상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 대부분 이송 도중이나 이송 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와 관련해 밀양소방서는 최근 병원 측에 안전 경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소방서 측은 “요양병원 내 환자들은 화재 시 스스로 대피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여러 명의 부상자,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 사진: 망자 이송 현황에 사망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뉴시스
○··· 화재 초기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대원들은 1차로 혼자 거동이 어려운 요양병원 쪽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본관 전층에 진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본관 1층과 2층이다.
세종병원은 1층에 응급실과 원무실, 2층에 입원실, 3층에 중환자실 등이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본관 입원 환자 100명과 병원 관계자들이 전원 구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건물 전층을 정밀 수색 중이다.
◇ 화재가 시작된 병원 1층 응급실 인근 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 현재 부상자는 밀양시 인근 8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는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확인을 위해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합동 조사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정지용 기자
◆ ‘밀양 화재’ 사망자 중 의사 등 의료진 3명 포함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가운데는 의사와 간호사 등 근무 중이던 의료진이 3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현장 브리핑에서 “화재로 39명이 사망했고, 18명이 중상을 입고 113명이 다쳤다”며 “사망자 가운데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중상자 가운데서 10명이 특히 위독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망자를 41명으로 집계했다.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는 늘어날 수 있다.
화상보다는 연기로 인한 희생자가 많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사망자 가운데 화상에 따른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고 밝히며 “대부분 이송도중이나 이송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화재 연기로 인해 주로 거동이 어려운 중환자들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짙은 연기로 인해 초기 진입도 어려웠다고 밝혔다.이날 화재는 오전 7시30분쯤 경남 밀양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 |
◆ 빗썸의 정보유출 내부거래 거래중단 조사하라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협회 창립기념식에서 정찬우 빗썸 피해자대책위 위원장이 빗썸의 정보유출과 거래중단 대해서 정부에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 비정규직 철폐하자'.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등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향해 오체투지행진을 하고 있다.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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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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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미국방장관회담서 전략무기 파견 비용 韓에 요청 전망"아사히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혜경 기자 = 미국이 오는 26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개최될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파견에 따르는 비용을 한국이 부담하도록 요청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 사진:제49차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계기 한미동맹 환영만찬 행사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임스 매티스미 국방장관이 답사후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 우리 국방부는 전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하와이에서 26일 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아사히는 이번 회담의 성사 배경에 대해 "한국이 북한에 대해 융화자세를 보이고 있어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을 우려한 미국이 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파견에 따르는 비용을 한국이 부담할 것을 요청하는 배경에는 "동맹에 대한 공헌을 (한국에) 요구하고 싶어하는 미국의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아사히는 미국이 B1B 전략폭격기를 괌에서 한국까지 이동시키는데 드는 왕복 비용 등을 한국이 부담하도록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은 이제까지 북한의 무력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B1B 및 핵 항모 등을 한반도에 순환 배치하도록 요청해왔다"며, "한국 내에서는 독자적인 핵무장 및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경계하는 문재인 정권으로서는 미 전략무기의 파견은 대체안이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동시에 문 정권 내에는 미군의 전략무기 파견에 따른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26일 열릴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미 합동군사훈련 실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매년 봄 실시되는 한미 합동군산훈련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이후로 연기됐다. 아사히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 군사훈련 규모 유지 및 신속한 실시 등을 둘러싼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kim@newsis.com |
◆ 한파에도 철통 경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김포 전방 소초에서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
◆ 영원한 우리영토 '독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독도=뉴시스】김선웅 기자 = 일본 정부 주도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홍보하는 상설전시관이 도쿄에 문을 연 다음날인 26일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해군 독도함에서 바라본 경북 울릉군 독도에 눈이 쌓여 있다.
우리 정부는 전시관 즉각 폐쇄를 요구하는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
◆ 독도함에서 손 흔드는 3군 사관생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창원=뉴시스】김선웅 기자 = 25일 해군 독도함에서 실시된 2018년 3군(육군·공군·해군) 사관학교 2학년 생도 함정실습에 참가한 생도들이 진해 군항에서 출항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관생도들은 실습전단장인 박세길 준장(해군사관학교 부교장)의 지휘 아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구축함 최영함에 나눠 탑승해 우리나라 동,서,남해를 항해한다. 생도들은 함정실습에 참가해 대잠훈련, 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 헬기 이착함 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
◆ '독도함에서 독도를 바라보다'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독도=뉴시스】김선웅 기자 = 26일 해군 독도함에서 실시된 2018년 3군(육군·공군·해군) 사관학교 2학년 생도 함정실습에 참가한 3군 사관생도들이 독도를 바라보고 있다.
사관생도들은 실습전단장인 박세길 준장(해군사관학교 부교장)의 지휘 아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구축함 최영함에 나눠 탑승해 우리나라 동,서,남해를 항해한다. 생도들은 함정실습에 참가해 대잠훈련, 사격훈련, 전술기동훈련, 헬기 이착함 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
◆ 3군 사관학교 "몸으로 부딪히며 체감한다"…통합교육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교육이 25일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생도들이 과학화 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체험을 하고 있다. 2018.01.25. ysh@newsis.com
○···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사관학교가 생도 눈높이를 고려한 ‘몸으로 부딪히며 체감’하는 3군 사관학교 통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1학년 생도 607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주간 3군 사관학교 통합교육을 진행 중이다.
합동작전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국방수호의 동역자 인식 형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2주 일정으로 첫 시행한 통합교육 성과분석과 생도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몸으로 부딪히며 체감'하는 체험·견학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도들로부터 가장 기억에 남은 훈련으로 손꼽힌 공격·방어전투 체험훈련은 기존 1일에서 1박 2일로 대폭 시간을 늘렸다.
◇ 실제 전장상황과 유사한 체험훈련을 위해 훈련부대도 육군 과학화전투 훈련단(KCTC)에서 진행했다.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실시된 공격·방어전투체험훈련은 훈련체계 소개, 전투훈련장비 시연, 공격·방어 전투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전투체험은 공격·방어 자유쌍방 교전형태로 약 200여 명씩 3개조로 나눠 장비착용 및 검사, 전술토의, 영현체험, 사후검토 등을 통해 실제 전장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주·야간 GOP 경계체험, 전차·포병부대 견학, 안보현장(땅굴, 전망대 등) 견학 등 육군만의 특화된 교육으로 육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 또 합동작전의 이해교육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소개, 서북도서방위사령부ㆍ3야전군사령부 등 대화력전 및 합동작전부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힌다.
○··· 이밖에 합동성 강화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인적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체육대회, 분대외출, 3군 통합동기회 결성식 등 다양한 친교활동으로 국방수호 동역자로서의 유대감과 단결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성과분석에 기초한 교육체계 보완과 수차례에 걸친 협조회의, 현장 확인, 워 게임 등 정성어린 준비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통합교육이 생도들의 합동중심사고 기반을 형성하고 미래 군의 합동성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sh@newsis.com |
◆ 미·캐나다 17개 대학 "담배회사 연구비 안받아"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시애틀( 미 워싱턴주)= AP/뉴시스】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의 흡연구역에서 담배 꽁초를 버리는 학생. 미국과 캐나다의 17개 대학 공중보건학부와 대학원들은 25일(현지시간) 필립 모리스가 거액을 출자한 새 금연단체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 것을 거절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
◆ ‘여고생 집단폭행’ 피의자 4명 구속 기소
◇ 검찰,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 적용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여자 고등학교 3학년생을 감금한 채 집단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자퇴생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한웅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상해ㆍ공동감금ㆍ공동강요 혐의로 구속된 A(19)씨와 중학교 자퇴생 B(14)양 등 4명의 죄명을 특수중감금치상 및 공동강요 등으로 변경해 26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 여자 고등학생을 감금한 채 집단 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 A(19)씨 등 4명이 8일 오후 인천 남동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 A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5시 39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C(18)양을 감금한 채 옷걸이 봉, 당구 큐대 등으로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고 스마트폰 채팅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B양 전 남자친구와 아는 사이인 C양은 A씨 등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이날 이들과 우연히 마주쳐 빌라로 끌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와 친구 사이로 범행에 가담한 D(19)씨는 인천지역 모 폭력조직에 가입했던 경력이 있었다.
소년보호 처분 전력과 폭력 전과가 있는 이들은 자신들과 연인 사이인 B양, E(14)양이 소년범과 초범으로 처벌이 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경찰에서 성매매 강요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에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B양과 E양은 실제 성매매를 할 여성과 남성을 물색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이 사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이라는 제목으로 폭행을 당해 엉망이 된 피해자 얼굴 사진과 함께 폭행을 당하고 성매매까지 강요 받다가 탈출했다는 글이 퍼지면서 알려졌다.이환직 기자 | ♥♥ '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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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脫아프리카’ 5만년 더 빨랐다
◇치아 8개 온전한 형태 위턱뼈 最古 19만4000년 전 것 추정 이스라엘 미슬리야 동굴서 발견 ◇ 25만~30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인류의 직계 조상 호모 사피엔스가 전세계를 향해 이주하기 시작한 시점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5만년 이상 더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한 ‘사이언스’ 게재 논문에 따르면 17만7,000년에서 19만 4,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현생 인류의 위턱뼈가 최근 이스라엘 카르멜산 미슬리야 동굴에서 발굴됐다. △ 사진: 이스라엘 미슬리야 동굴에서 치아가 대체로 온전한 형태로 보존된 현생 인류의 위턱뼈가 발견됐다. 텔아비브대 제공ㆍ로이터 연합뉴스
○···이전까지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현생 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2만5,000년 전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위턱뼈는 치아 8개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붙은 채 발견됐다. 연구진은 치아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해 인류의 먼 조상인 유인원이 아닌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찾아 냈다. 동굴 안에서는 사냥을 하는데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도구도 함께 발견됐다. 연구팀 논문 저자인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고고학자 헤르쉬코비츠 교수는 “미슬리야 동굴에서 발견된 도구는 20만년 이전 유럽의 중기 구석기 문화를 대표한 르발루아기법 석기”라며 “25만년 전 처음 출현한 정교한 도구를 바탕으로 한 현생 인류가 이곳에 정착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굴된 화석은 호모 사피엔스가 22만년 전 아프리카를 떠났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 한 최근의 고대 DNA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논문 공동 저자인 미국 뉴욕 빙엄턴대 인류학자 롤프 쾀 교수는 "고고학 유적이나 DNA 연구로 인류 이동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에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는 했지만 우리는 이제 그 사실을 증명하는 진짜 화석을 갖게 됐다“며 “이번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공존의 단서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
◆ 최강한파 잊은 관광객
◇ 가입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서베리아' 최강한파가 연일 이어지는 26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강추위 속에서 외투를 벗고 한국여행 기념 촬영을 있다. |
◆ 양식장 관리… LTE 수상드론 떴다
◇LGU+, 드론쇼코리아서 선봬 최대 6시간 수 ㎞ 감시 드론, 수산업까지 활용도 넓혀 ◇ 길이 1.8m의 노란 미니 보트가 해변을 시원하게 가르기 시작한다. 조종하는 사람도 없이 미역 양식장에 도착한 보트가 부지런히 양식장 내부와 주변을 돌자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된 해변 모니터에 수심과 수온 등이 쉼 없이 찍힌다.보트처럼 생긴 이 일꾼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이 적용된 LG유플러스의 수상드론이다.
○··· 25일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동 송정해수욕장에서 수상드론을 띄워 ‘스마트 드론 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환경 감지기가 탑재된 수상드론의 임무는 양식장 주위 수 ㎞까지 해상 환경을 감시해 양식장에 적합한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고 양식장 근해 환경 변화를 파악하는 일이다. 송정 해변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드론은 넘실대는 파도를 여유롭게 넘나들며 미역 양식장 주위를 자동 항해하기 시작했고 수온, 용존산소량(수중에 용해된 산소의 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LTE로 관제 시스템에 전송했다.
수상드론은 LTE 통신이 터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아갈 수 있다. 파고 2m 이내의 바다 댐 강 하천에서 최대 6시간 운행할 수 있다. 양식장 생육을 방해하는 적조나 괭생이모자반(양식 발에 엉켜 양식을 방해하는 황갈색 해조류), 냉해 등을 양식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나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경로만 설정해 두면 주기적으로 알아서 이동하며 양식에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존 양식장에서 쓰던 부표에 붙여두는 고정형 감지기는 염분, 파도에 손상되거나 유실이 쉬워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수상드론의 효율성이 높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에도 참가한 LG유플러스는 LTE 드론과 드론이 촬영한 영상 등을 저장하는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및 보험 상품을 포함한 ‘U+ 스마트 드론토탈 서비스 패키지’ 출시 계획도 밝혔다.
수상, 물류배송, 로봇팔 등 각 산업에 적합한 LTE 드론을 선택하기만 하면 LG유플러스가 기체 조종부터 관제시스템 운영, 영상전송 솔루션 등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알아서 기체 파손 등 피해 보상 보험도 설계해 준다. 출시 시기는 올 상반기 중으로 예상된다.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장 상무는 “드론은 농업, 배송, 건설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수상드론을 통한 스마트한 양식장 관리 서비스는 드론 관제 시스템이 수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부산=맹하경 기자 |
♥♥♥ 안녕하세요. ▶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본부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네티즌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보신 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kr'작성 게시물. 'Netizen Photo News 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뉴스규칙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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