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야속한 임이여

소산1 2016. 12. 6. 09:59

야속한 임이여|▣♡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581 |추천 1 |2016.12.01. 10:46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4142 

야속한 임이여

소산/문 재학


연분홍 속삭임

순정의 불길을 차갑게 끄는

이별이란 운명의 회오리를

홀로 가슴에 품고

비탄의 언덕을 헤매 돈지 그 얼마이든가


사랑의 끈을 엮어

아무리 던져보아도

닿지 않는 애달픈 사랑

꿈속인양 아득 하네.


야위어 가는 세월 속에

애간장을 태우는 야속한 임이여

마음속 미련의 안개를

그 언제나 걷어 주려나.


외롭고 쓸쓸한 밤에는

사랑의 빛을 주시고

그리움으로 타는 가슴에는

행복의 빛을 뿌려주소서.



혜슬기 16.12.01. 18:40
맘이 그렇지 못한데 남의 마음 야속해한들 뭐하겠습니까!
질적으로 모자란 것을 양적으로 충당하려는 노력이 팰요합니다
좋은 시 감상하게 되어 넘 고맙습니다 잘 읽어요 ~~
 
예화 16.12.01. 18:53
야속한 그 님도 사랑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12월 한달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기분좋은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방가 러브
 
꿀벌 16.12.01. 22:03
임이 있으면 외롭고 쓸쓸할때 위로해주고
마음을 어루만져 줄것입니다
좋은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2월에도 행복하세요~~방긋

방마리 00:42 new
소산/문재학님!!!
야속한 임이여.
시 읽을수록 애간장 녹여요!!
어떻게 ~ ~
시 감사 합니다. ^(^.

소당/김태은 16.12.04. 14:03
달픈 사랑시 ~~아름다워요 건안하시죠?
서정문학 모임에 멀리서 오셨다고 이효녕 시인님께 들었어요

눈보라 16.12.01. 11:50
문재학 시인님~
" 외롭고 쓸쓸한 밤에는
사랑의 빛을 주시고
그리움으로 타는 가슴에는
행복의 빛을 뿌려주소서."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시입니다.
찬사의 박수 보냅니다~ㅎㅎ

잎새 신미옥 16.12.01. 10:33
야속한 임이네요~^^
사랑의 빛과 행복의 빛이
원없이 쏟아지시는 날 되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16.12.01. 10:55
보기 싫은 사람은 허구헌 날 보려니 답답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은 볼 수 없어 그립고 괴롭습니다.
사랑은 대체로 그렇습니다.
꿈꾸던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할 것입니다

리필 16.12.01. 19:33
참으로 아름다운 멌찐음율 소산/ 문재학 선생님의 야속한 님이여 참으로 좋으신노래 올려주심에 깊이 감사 드리 옴니다

산길들길 16.12.01. 16:50
임이여 마음속 미련의 안개를 걷어주고 그리움으로 타는 가슴 행복의 빛을 뿌려주소서, 문재학 시인님의 멋진 시 잘 읽었습니다.
초롱박 16.12.01. 16:26
영원한 사랑이 없나봅니다

문천/박태수 16.12.01. 20:07
야위어 가는 세월 속에 애간장을 태우는
야속한 임이여..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원앙요정 16.12.01. 22:43
애절 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가슴 뭉켜 집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잘익은감자 16.12.01. 10:33

이별의 쓸쓸함을 차가운 겨울 바람에 날리우고
따뜻한 봄햇살같은 사랑으로 감싸지게하소서 !!

미량 국인석 16.12.03. 00:55
애틋한 사랑의 시향에 안식해봅니다.
어느 덧 12월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조약돌 16.12.01. 17:55

해바라기처럼 님을 향한 마음은 영원합니다

은빛 16.12.02. 00:42
사랑은 표현하는게 아름답지요
야속한 임이 모르는듯 하나이다

雲海 이성미 16.12.02. 08:33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다는것
살아가면서 많이 그리울때가 많지요

수장 16.12.02. 10:53
추억으로가는 세월에 추억의 사랑이 그리운것도 행복이지요

진달래 16.12.02. 11:09
아름다운 임이십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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