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안데스 대평원

소산1 2015. 8. 18. 20:33

안데스 대평원|▣♡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9178 |추천 2 |2015.08.15. 13:37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861 

안데스 대평원

소산/문 재학


해발 사천 미터를 넘나드는

광활한 페루의 지붕


멀리 흰 구름을 거느리고

하늘빛으로 흘러드는

만년설의 그림 같은 안데스산맥을 끼고


가도 가도 끝없는

장엄한 고원(高原)의 자연풍광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야를

구비굽이 돌아가면


황토벽돌 마을들이

파노라마를 이루는

별천지 이국(異國)


중세 유럽의 식량자급에 기여한

역사적 사실이 살아 숨쉬는


삼천여종의 다양한 색상. 감자 꽃 향연이

감자의 원산지답게 장관을 이루는

이색적인 풍광의 안데스 대평원에


독특한 의상의 왜소(矮小)한 체구

순박한 원주민들의 초라한 삶이

아련한 추억 측은지심으로 떠오른다.

 



청산야인 15.08.17. 16:44 new
안데스 평원과 원주민의 삶 그들 나름대로 영역 자존심 과 전통 이 교차하는 고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서연/강봉희 15.08.18. 05:15 new
더운 여름 안데스 산맥과 함께 합니다..멋진글 잘 읽고 가여....건 강하세요~~

안데스 의 자연과 원주민 의 삶 이 느껴지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문천/박태수 15.08.15. 22:32
마야문명의 발생지, 안데스 대평원..
페루의 고지대가 그림처럼 떠 오릅니다.

  청수/최기석 15.08.16. 11:19
우리와 너무 먼 남미지역 방문에 부럽습니다. 남미는 지역은 열대기후지만 고산지대는 우리의 봄 같은 상춘기후가 계속되는 땅이고 그래서 온대와 열대식물이 풍부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색적이며 자원이 풍부한 남미는 22세기의 주역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하는 신대륙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월 최길준 15.08.17. 09:24 new
안데스 대평원......독특한 의상의 왜소(矮小)한 체구

순박한 원주민들의 초라한 삶이

아련한 추억 측은지심으로 떠오른다
.....추억어린 여행 시 즐감하고 갑니다

운지 13:02 new
안데스 대평원 ,,,장중한 문장에 한동안 머물러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

가을하늘 15.08.15. 15:52
페루 여행갈때 넝었던 안데스산맥이 인상깊었습니다
고운시에서 그곳을 다시 생각케합니다

조약돌 15.08.15. 22:07
한폭의 그림같은 안데스 고원의 모습과
그곳 주민들의 애환의 글이 애잔합니다
 
雲海 이성미 15.08.16. 08:45
미지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곳인데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높은 이들이 사는 곳,
한국에게 독보적으로 무역 흑자를 안겨주는 효자이자 21세기 기회의 땅이기도 하데요 
    
黃京姬 15.08.15. 22:51
하늘에 구름도 보이는 ~ 안데스의 대평원인가 봅니다
감자꽃도 피고~ 감자의 원산지라 ~ 맛도 있겠내요 ~ 감사합니다. 
    
  손 회장 15.08.17. 08:18 new
흐마~~~~~ 해발 4천미터!!!!
직접 몸으로 체험하신~ 추억회상의 글이군요.
아마도 지난번 여행때 체험하셨나 싶기도하고....??
언제나.... 삶속에서~ 고운글과 함께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정효식 17:35 new
안데스 산맥의 멋진 사진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달래 15.08.16. 15:18
제게는 아직 미지의 나라이기만 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즐감 합니다
 
모르리 15.08.16. 21:44
여행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 새로운 생활을 볼 수 있으니까요

瑾欽 15.08.15. 15:34
안데스의 대평원 말타고 달려갑니다 ~
 
꿀벌 15.08.15. 22:13
안데스 대평원의 상세한 글을 주셔서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썬파워 15.08.16. 00:05         
안데스의 대평온..
좋은 여행 하셨군요.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所向 정윤희 15.08.16. 22:05
안데스의 대평원을 다녀 오셨군요
선생님 멋진 여행을 축하 드리며 여름 날씨 건강하세요^.^



판타지 15.08.15. 21:36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날마다 멋지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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