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그리움의 불꽃

소산1 2015. 5. 22. 19:29

그리움의 불꽃|▣♡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조회 4552 |추천 2 |2015.05.17. 09:19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752 

 

그리움의 불꽃

소산/문 재학


텅 빈공간의 회오리가

아직도 그리움으로 사무치니

영영 이별이라는 것을

이제야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렇게도 물 한 방울. 전기한등 아끼시다

홀연히 떠나시니


흔적이 묻어나는 곳곳마다

방울방울 눈물로 젖어드는

애절한 그리움 뿐


생전에 못다 한 일들만

알알이 회한으로 남아

서러운 마음 강물이 됩니다.


애간장을 녹이는

처량한 뻐꾹새 울음소리 조차

신록을 흔드는 그리움을 토해 냅니다.


한없이 불러보는 그 이름

아버지 !

 

그리움의 불꽃으로 탑니다.




나뭇꾼 15.05.17. 14:53

소산/문재학 고운님의 애뜻한
글을 보니 저도 아버지가 그립네요.
가슴 찡한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소당/김태은 15.05.17. 20:09
날이갈수록 더욱 애절한 그리움이 .....
누구나 한번은 가야할 길 ....그래도 장수
하셨으니 소산시인님 부부의 효심인 줄 믿습니다

  昭衍 박용진 15.05.17. 09:43
애절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고운 시심에 마음도 숙연해집니다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냐 15.05.18. 08:19
글을 보면서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립니다.
시인님 가슴 먹먹한 글 잘 읽어 보고 갑니다.


문천/박태수 15.05.17. 15:20
생전에 못 다한 일들.. 알알이
회한으로 남아.. 부모님 은혜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헵시바기주 15.05.17. 10:17
흑 !전 아버지와의 이별을 제대로 못한 불효자라 할말이 없지요 선생님의 아버지하며부르시는 절규는꼭 저의 절규같아요...

가을하늘 15.05.17. 21:16
어버이날 아버지가 더욱 보고십습니다 지금은 볼수없는 저먼곳에서 지켜보시겠지요

  눈보라 15.05.17. 19:54
시인 문재학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히 담겨있습니다..
저도 아버지 하면 그리움에 사무쳐 오르네요
7형제중 유일하게 저만 임종을 지켜 보았는데,..
마지막 거친 숨소리가 잊지못합니다...ㅠㅠㅠㅠ

  꽃망울. 15.05.17. 20:16
그리움의 불꽃 넘 멋진 詩군요 감사히 즐감했네요 므흣

  찰리채플린 15.05.21. 11:58 new         
님의 시에 더욱 사무치게 아버님이 그리워집니다.고운 글 감사합니다.

썬파워 15.05.17. 23:32
어버님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所向 정윤희 15.05.18. 11:02
아버님의 빈 공간이 그리움에 스며 듭니다,,차곡 차곡 깊은 사랑을..
선생님 생전에 못해 드린 일들이 생각나시리라보네요
저 역시 부모님을 일찍 하늘로 가시는 바람에 지금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아네스김 15.05.17. 11:21
님의 좋은 글 마음이 시리 군요
만남이 있으면 헤여 짐이 있듯이
인생 의 진리 허망 하군요
오늘 좋은 주말 되세요

조약돌 15.05.17. 09:23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게...
생각만 해도 죄송한 아버지 이십니다
 
雲海 이성미 15.05.17. 17:32
아버지 돌아가신지 몆십년 지났지만
아직도 그리움이 남는답니다
선생님도 많이 그리우실거얘요
계절이 변할때마다요

수장 15.05.17. 22:25
그 언제까지 그자리에 계셔주길 바랐는데
돌아오지 않는 그 긴이별을 하여야 한다니
슬프기도 하지요     
 
은빛 15.05.17. 23:13
많이그리우시겠지요
이제 돌아가신지도 오래되지 않아서
그러실겁니다     
 
청양산 15.05.18. 15:32
세월이 뭔지 지나다 보면
그리움도 빛 바래 간답니다     
 
진달래 15.05.18. 16:38
아버지를 많이 사랑하시나 봅니다
그리움은 갈수록 더 할수도 있어요

운지 안준희 15.05.18. 10:31
아버님을 향한
내 어머님을 행한
그리움의 불꽃은 시들지 않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청심이 15.05.17. 14:00
소문 문재학님! 좋은글에서
깊은 시향이 흐르네요
고맙읍니다굽신 

자스민/ 서 명옥 15.05.18. 06:22
아버지의 흔적들을
더듬어 보며
눈문짓는 아린마음이
느껴지는

소산 시인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예화 15.05.17. 09:47
사랑은 마음을 태우는 볼꽃 만남과 해어짐은 화합의 순리
어제는 잊어야할 그리움 내일은 오늘을 살아가게하는 꿈입니다 ~
 
성을주 15.05.17. 14:48
오늘도 아버지 이름을 한번 불러보고 싶은 날입니다

鄕卿 윤기숙 15.05.17. 19:06
돌아가신 뒤에 뼈져린 사무침
살아계실 땐 왜 몰랐었던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돌아가시고 후회만
남았습니다

윤우 : 김보성 15.05.17. 14:09

저는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생전에 어머님께한 불효를
저와 같은 하늘아래 곁에 계신 아버님께 잘해드리고 싶지만 마음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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