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잡초

소산1 2013. 5. 24. 15:37

 

소산문재학 | 조회 144 |추천 5 |2013.05.18. 08:28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2216 

잡초

  소산/문 재학

 

거친 세상에 안식처가 없었다.

어디서 태어나도

천대받는 운명

 

다정한 눈길은

부질없는 사치였네.

 

무심한 발길에 밟혀도

모진생명

오기(傲氣)로 일어셨다.

 

밤마다

별빛을 타고 흐르는 밤이슬이

갈증을 풀어주고

 

찬란한 태양

부드러운 손길 있기에

끈기의 꽃을 피웠다.

 

결코

꿈을 버리지 않는

잡초의 근성(根性)으로

 

 

 

  

선화공주 13.05.18. 09:37
손이 라도 있으면 님부를텐데
발이라도 있으면 님찾아 갈텐데...아무것 할수 없는 잡초라네....
훈아 오빠가 부르던 노래 "잡초",,,,
노래가 생각나는 글 님의 향기에 쉬다 갑니다...
즐건 하루!~ 사랑1~~~

 

혜연 배영옥 13.05.18. 05:18
잡초
꿈을 버리지않는 잡초의근성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후광 13.05.18. 17:19
꽃인양 피어도 곷같잖으니
뉘 하나 눈길줄까만
지는 밤이 눈물겨운
변죽의 천덕꾸러기들.
시인님의 작품의 시제를 대하고보니.
어느시인님의 싯귀가 생각납니다.
참으로 멋진작품 음미해보는 고운시간을 감사드립니다.

 

꽃삽 이 월성
13.05.18. 16:18
결코 버릴 수 없는 잡초의 근성으로 꽃을 피운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꽃삽 어딨지?
 
은혜 13.05.18. 21:50
밤 이슬에 갈증을 풀어주는 들풀이 없으면 온 천지가 푸르지 못하겠지요.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 봄니다 ,

 

겨울 남자 13.05.18. 04:36
고은 시향에 젖어감니다
주말시간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가을하늘 13.05.18. 05:24
잡초처럼 굽히지않고 일어서리라~~ 고은 시향에 마음 적십니다

 

화산김수일 13.05.18. 09:36
잡초 ...
스스로는 그 어느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생명인것을...
근성의 질긴 생명력 주어짐에 충실한 삶 돌아봅니다...ㅎ
 
石水 13.05.18. 19:29
깨우쳐 주는 잡초의근성 배워야겠습니다..행복한 주말되세요..

 

더불어 13.05.17. 22:51
결코
꿈을 버리지 않는
잡초의 근성(根性)이 있었기에
오늘에 우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소산선생님 주말 연휴 잘 보내소서~ ㅇㅇㅇㅇ
 
松亭 강경규 13.05.20. 00:24
인생의 참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松 河 13.05.20. 10:55
소산 님 반갑습니다.
잡초같은 내 인생길 새삼스런 의미를 느껴봅니다.

 

썬파워 13.05.17. 23:34
거친세상에 안식처가 없었다
어디서 태어나도 천대받는 운명!
꿈을 버리지 않는 잡초의 근성으로 한수 배워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님!

 

문신희 13.05.18. 17:13
본 받을 점이 많지요
끊질긴 생명력

 

따오기 13.05.18. 15:32
강한 생명력과 끈기가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

 

덕산정 13.05.18. 11:51
좋은 글을 읽는 순간은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무기 13.05.18. 17:10
잡초는 뽑아도 짓밟아도 무성해 지지요.
조은 작품 감사 합니다.
건승 하세요.
  
민초 13.05.18. 09:08
그 누가 알아 주지도 않지만,,,
묵묵히 향기를 발 하는 잡초,,,
감사히 읽고 갑니다,,,사랑1

 

윤우 : 김보성 13.05.18. 16:26
문득 잡초는 온실속에 화초나 집안에 있는것보다 여러가지 시련은 만나도 생명력에 대한 훈련도 자연이 주는 아침이슬을 누리는 행복을 갖는다 생각해 봅니다
집안에 화초에 물줄때마다 자연에 속한 것이 좋은 환경이라 사람에 인위적인 물주는 것에 의존해서 생명력 유지하고 있는 것에 미안함을 갖게 되네요
 
그린빛(김영희) 13.05.19. 21:57
잡초 하나하나 자세히 보면 나름대로 멋이있습니다 .
그리고 잡초들 대부분 약으로 쓰이는게 많구요 .
사람이 살아가는 잡초의 근성은 또 다른 성공의 밑거름이 될것 같아요

 

더로즈 13.05.18. 10:35
잡초의 생명력처럼 살아가겠어요 ,고운글 감사합니다

 

정 우 13.05.18. 17:49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연지 13.05.20. 18:06
잡초는 질겨요 ㅎㅎ
 
소당/김태은 13.05.21. 21:12
생명력 강한 잡초들이 먼저 봄을 알려주니...잡초들은 생명력도 강합니다
시상이 부럽기만 합니다요 소산님!
 
산나리 13.05.21. 22:47
늘 새로운 시심이 부럽습니다 . 잡초들은 밟아도 또 살아나지요

 

진주조개 (박기주) 13.05.18. 08:50
잡초라 하셨습니까.
갖출 것 다 갖춘 같은 풀인데요.....
모진 생명 오기로 일어섰습니까
그래서 끈기 있게 꽃을 피웠습니까
그 잡초의 근성 닮고 싶습니다......Good luck
 
초아 13.05.18. 21:06
좋은 글이군요.
잡초 생명이 끈 질입니다.
좋은 글에 한참 쉬었다 갑니다.
주말의 밤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설화 13.05.23. 14:01 new
강한 생명력을 가진 잡초 모잔 시달림에도 꿋꿋하게 자라는 잡초
우리의 삶도 그런것같아요

 

달빛에뜬술잔 13.05.19. 18:13
좋은글 詩 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感謝 드립니다,~~

비온뒤라 그런가 날씨가 시원하내요.
오늘이 연휴 마지막날 입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백화등 13.05.18. 17:47
우리네 인생도 때로는
잡초처럼 끈 질긴 인내를 해야 자생할 수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허천/주응규 13.05.17. 23:37
좋은 글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온 누리에 자비가
가슴과 가슴 사이로 스미는 하루 이기를 빌어봅니다
평안한 밤되십시요

 

綠 井. 13.05.18. 09:26
민초가 잡초이고 잡초가 민초인 것을 ~~~~~~
끈기와 용기와 노력으로 일어나 잡초의 근성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굽신~
 
화초 13.05.18. 16:20
좋은 글입니다.
방가워요. 즐거운 황금 연휴되세요. 므흣

 

뚜와리 13.05.18. 22:56
그래서 잡초을...민초와...비교하나봅니다...
이름없이 왔다가...이름없이 사라지는...
하지만...잡초가 없이는...세상 어느것도 존재하지 ..
못한다는것을....사람들은 잘 모른것 같습니다...

 

김전 13.05.18. 09:41
좋은 시 감사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기 13.05.18. 19:56
요즘은 제 삶자체가 잡초인듯 합니다~ 살아 숨쉬기에 몸부림을 치며~
정신적 경제적 넓은 바다에서 허우적되는듯~
 
물망초. 13.05.19. 23:41
소산 문재학님! 고운글 감사합니

 

꿈나라
13.05.18. 23:17
귀한글 고맙게잘봅니다.

 

금단 13.05.18. 00:27
좋은 글 읽고 다녀 갑니다.
 
雲川 13.05.18. 05:55
잡초의 끈질긴 생명력이 좋아요..^^*
좋은그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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