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두견새

소산1 2012. 5. 15. 06:45

 

소산문재학 | 조회 131 |추천 6 |2012.05.08. 10:45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OuLQ/1544 

 

두견새

          소산/문 재학

 

부드러운 햇살위로

오월의 훈풍이 불면

 

연초록 울음을 토하는

두견새 운다.

 

무슨 사연 그리 많아

긴 음절로 슬피 우나

 

나른한 대기 속으로

애처로운 절규

짙어가는 신록을 흔들면서

 

가슴을 울리는

야릇한 소리

슬픈 전설을 쏟아내면

 

까닭 없이

긴긴 봄날

두견화로 허기 달래던

보릿고개 춘궁기가

아련한 추억으로 달려온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 
   
 
 
james 12.05.08. 10:56
슬픔을 상징하는 새....두견새
오월의 아름다움으로 두견새의 슬픔을 생각해봅니다..... 
 
 
雲海 이성미 12.05.08. 21:23
두견새의 구슬픈 울음소리 애잖하네요 선생님 안녕 하시지요?
  
당신멋져 12.05.07. 23:32
오월의 훈풍 불적에 두견새 우는 소리
애처롭게 들리니 슬픈 전설은 간직하고 있는..
고운 글 감사 합니다.
 
원산지 순천 12.05.08. 17:42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 들다 갑니다~고운글 향기 감사드려요~^^*
 
은비녀/달비김려원 12.05.10. 11:44
아~! 두견새가 ...
그 계절이 왔네요...어영부영...
오월 어버이날과 함께 가정엔 화목과 은혜의 마음들이 가득하였겠네요
소산 선생님 오늘도 좋은날 되소서!

 

온누리 12.05.07. 20:43
두견새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운지 12.05.08. 21:20
구슬픈 두견새 울음 소리에 아련히 젖어갑니다
가정의 달 오월 행복하세요 ^^

 

明道淨 12.05.07. 23:46
좋은 시입니다. 두견새 우는 소리를 보릿고개 춘궁기의 허기진 울음으로 대치시키셨군요. 등단 작인것 같습니다.
 
화초 12.05.08. 13:05
춘궁기가 아련한 추억으로~~~~
멋진 시향 즐감 합니다. 므흣~

 

姸池 12.05.11. 07:27
슬피우는 두견새를 詩로써 잘 나타 내셨군요 님의 시를 읊고나면 감정이 풍부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새롬 12.05.08. 12:09
두견새, 소쩍새 기다림에 지쳐 원추리 꽃잎에 피토하여 꽃잎속에 흔적남긴 그새,,, 너무나 애뜻한 글에 머물다갑니다.
 
아이누리 12.05.08. 13:13
산골 동네에 살던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두견새가 울던...
머물렀다 갑니다^^~^-^

 

해운대남자 12.05.07. 22:00
니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니가 안다.
울지마라 두견새야~하는 노랫말이 새록새록합니다

 

赤虎齋 12.05.08. 12:37
고맙습니다... 잘보았읍니다...
활기찬 나날이 되세요...
 
완산사람 12.05.08. 13:21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은영 이 성 지 12.05.08. 02:12
진향 나는 좋은 글 입니다. 잔잔한 감동 주십니다. 건강하세요.
 
황초롱이 12.05.08. 10:15
요즘.....두견새 보기도....듣기도...어렵지 않나요.....시인들의 시 속에만....살아있는 생명인듯.....^^

 

귀부인 12.05.07. 19:46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행복한저녁시간 되세요.

 

황금빛 노을 12.05.08. 23:39
소산님~~ 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무궁화502 12.05.08. 13:32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공감 12.05.08. 13:41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가희/이윤희 12.05.07. 19:57
고운글 잘 뵙고 갑니다_()_

 

범상 12.05.08. 14:32
잘 감상 했시유. 감사합니다.
 
조용진 12.05.08. 14:48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하정 12.05.08. 15:40
잘보고가네요건강하세요,
 
아라가야 12.05.08. 16:56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멋진사나이 12.05.08. 17:21
두견새 즐감 하고 갑니다.
 
죽순 12.05.08. 17:29
문재학님의 詩...왠지 가슴이 찡..해 옵니다...감사합니다....
 
필두 12.05.08. 22:11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강수타령 12.05.09. 08:37
감사합니다~~~
 
최나팔 12.05.09. 11:29
소산님 시 두견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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