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소리자작시 & 시조
매미소리 소산/문 재학
허공을 울리는 매미소리 긴 여운(餘韻)으로 녹음을 주름잡아 흔들면
한낮의 정적(靜寂)에 미풍(微風)도 잠이 든다.
짙푸른 풍요로운 꿈 아직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무심한 세월은 가을을 몰고 온다. 파란하늘 냉기(冷氣)를 거느리고
늦더위를 태우는 마지막 절규(絶叫)
시간을 타고 흐르는 인고(忍苦)의 슬픈 삶이 새삼 애처롭기만 하다. |
매미소리 소산/문 재학
허공을 울리는 매미소리 긴 여운(餘韻)으로 녹음을 주름잡아 흔들면
한낮의 정적(靜寂)에 미풍(微風)도 잠이 든다.
짙푸른 풍요로운 꿈 아직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무심한 세월은 가을을 몰고 온다. 파란하늘 냉기(冷氣)를 거느리고
늦더위를 태우는 마지막 절규(絶叫)
시간을 타고 흐르는 인고(忍苦)의 슬픈 삶이 새삼 애처롭기만 하다. |
시인의 마음이 얼핏 엿보이는 서정의 시어에 감탄사를 보냅니다.
늘 고운글 가슴으로 머뭅니다 선생님 고운 오후 되세요
시인님 옮기는 걸음마다 향기로운 행보 두 손 모아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얼마나 마음이 편하시겠어요.
매미 울음 소리도 늦더위를 태우는 마지막 절규로 들리니 말입니다,
뿌니는 그 옛날 매미 소리는 한 여름 푹푹 찌는 한낮에
시원한
물 흐르는 소리 같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매미 소리가 왜 그리 시끄러운지 소음 으로 들린답니다,
뿌니 마음이 그렇게 탁해 졌기 때문 이겠지요.
개구리 울음 소리로 착각할 때 도 있답니다,
뿌니도 어서 다시 정화된 마음으로
매미 소리리 뀌뜨라미 소리 모두 가을 밤
추억을 불러 들이는 아름다운 하모니카 소리로
둔갑 되여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라디오에서 들은 말인데 매미는 땅속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17년을 살고
나무에서 7일에서 한 달을 살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절실하게 자신을 표현하려고 우는 것이랍니다.
이젠 매미소리도 점점 잦아드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가끔 들리구요, 빨간 중국매미도 작년에는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전혀 볼 수가 없어 검색해 보니 작년 겨울 한파로 알집이 얼어죽었다는군요,
마지막 절규(絶叫)
매미소리 들으면 고향 생각이 납니다
깊은 시심에 동행합니다
행복하세요~~^^*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늘 시심이 샘솟으니 부러기만 합니다. 좋은날 되소서
늘 생활속에 정겨운 글 을 쓰시는 소산님 건강하셔서 좋은글 많이올려주세요
매미는 밤에도 웁니다.
가만히 봤더니 외등이 켜있는
나무위에서 목이 터지게 웁니다.
불쌍한 매미들 햇갈려 구분이 안되나봅니다.
지금도 매미가 노래를 합니다.
선배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가을하늘이 나를 바로 보고있습니다
늘 좋은글 함께 해주시는 마음
감사 드립니다..건강 하세요~!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꽃삽 어딨지?
길목에 울화통을 달아 놓았더니
녹슨 자전거 바퀴처럼 굴러가는 내 인생의 노래소리
길을 간다
맴~맴맴
처서가 가까워 오네요.
매미도 이제 목이 쉴때가 되어 갑니다.ㅎㅎㅎㅎ
고운 하루 되십시오~~~~
그만큼 도시의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는 건가요.
몇 년전만 해도 아파트 마당에 있는 나무위에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서 짜증이 났는데
여름은 매미소리가 나야 제맛이지요.
어릴 적 대청마루에 누워 매미소리 들으면서 낮잠 자면 할머니께서 부채 부쳐주시던 생각이 납니다.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봅니다.
함께한 날들은 마음의 풍요를 부르는데
가을 하늘빛 강을건너 사과를 익게하는군요
고운 시향에 가을을 찾아봅니다
시인님 늦여름 잘 마무리 하시고 건안하십시요
고은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