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밤바람

소산1 2021. 12. 17. 10:01

밤바람

소산/문 재학

 

비단결 밤바람을 타고

아른아른

속삭임으로 떠오르는

감미로운 임의 환영

 

추억의 갈피마다

쌓이는 그리움은

한숨으로 여울지고

 

밤바람에 깨어나는

영혼을 불살랐던

애달픈 사랑의 꽃

마음 속 멍울로 남아

여린 가슴을 아리게 하는데.

 

품을 수 없는 사랑은

슬픈 운명의 그림자인가.

쓰라린 가슴을

무심한 밤바람이

소리 없이 울리고 가네.

 

 

수장 21.12.11 21:05

밤 바람에 스처간 세월들이 겨울이면 고개 들곤 한답니다.

 

石友,박정재 21.12.11 13:14

반갑습니다
精誠으로 꾸미신 作品 올려주셔서 感想 잘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최완탁 21.12.11 12:01

품을 수 없는 사랑은 슬픈 운명의 그림자인가.
쓰라린 가슴을 무심한 밤바람이 소리 없이 울리고 가네
곱고 아름다운 시(詩)를 접해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 21.12.11 10:24

품을수 없는 사랑은
슬픈 운명의 그림자인가?
무심한 밥바람이
소리 없이 울리고 가네.
애절한 시어에 다녀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백록담11 21.12.14 15:13

슬픈 글 이내요
만남이 이루어지는 사랑들 하세요

 

개초시 21.12.12 12:17

밤바람, 좋은글 밤 바람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늘~건강하세요.

 

협원 21.12.11 14:51

가슴 터질듯한 감동은 왜 일까요?
지난날 哀還 으로 모두 살아 움직 입니다

 

파란촛불 21.12.11 13:03

밤바람은 소리없이 울리고 가고 겨울밤은 애닮습니다

 

所向 정윤희 21.12.12 09:51

선생님 겨울찬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밤바람은 온도가 만이 내려 가더이다...
한동안 병원다니다 보니 인사가 늦었습니다^^

 

산월 최길준 21.12.13 09:23

품을 수 없는 사랑은
슬픈 운명의 그림자인가.
쓰라린 가슴을
무심한 밤바람이
소리 없이 울리고 가네
....외로움 커다란 형벌입니다
남은 생도 건강하고 즐겁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은빛 21.12.12 07:42

알싸한 밤 바람이 요즘 밤이면 얼굴도 옷깃도 스미고 있지요

 

황포돗대 21.12.12 16:53

밤 바람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곤쇠넝감 21.12.11 10:43

밤바람도 코로나에 걸렸는갑다.
사람을 소리 음씨 울리는 걸 봉께.
시 잘 읽었심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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