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사랑의 그림자

소산1 2021. 4. 28. 09:43

사랑의 그림자

소산/문 재학

 

언제나 환한 미소로

다가서던 고운님은

어디로 가고

까닭 없는 서러움이

야윈가슴을 파고드네.

 

태워서 덧없는 사랑의 꽃은

이룰 수없는 운명에

향기 잃은 꽃이든가

 

애틋한 그리움으로

그 이름 한없이 불러보아도

메아리 없는 허공이 너무 넓어라.

 

쌓이는 안타까움 속에

눈물로도 잡을 수없는

애달픈 사랑의 그림자여.

 

핏빛으로 물드는

가늠할 수없는 탄식만

칠흑 같은 어둠을 달구네

 

 

雲海 이성미 21.04.25 19:36

애잖한 글속으로
며칠전 떠나신 오빠생각에
눈물이 왈칵 흐릅니다

 

연지  21.04.26 05:04

무어라 댓글을 달아야 하나 ......
아침일찍 애뜻한 사랑 시  보고 마음이 울적 하네요 ㅎㅎ

 

思岡안숙자 21.04.26 03:30

이별이든 사별이든 떠난 임의 사랑의 그림자는 세월 가면 잊어질 것 같은데 벌써 칠순이 넘도록
남아있는 그림자라면 너무도 강렬한 상처였나 봅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 되니  그 임은 시인님 곁을 떠나면서도 좋은 선물이 되셨군요.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서서히 21.04.27 10:53 

아픈 그리움은 누구도 달래줄 수가 없지요?
역류하여 돌이킬수만 있다면 그보다 좋을수가 없는데 좋은 생각으로 좋은 마음으로 ~ ~ ~
베풀며 또 다른 사랑으로 살아가시면 어떠하실까요?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1.04.25 23:22

세월 가도 지워지지 않고  떠나간 사랑은 언제나 그림자로 남아 간간이 마음을 흔들어 놓곤 하지요
아름다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포돗대 21.04.27 21:14 

사랑의 그림자 사랑하는 여인을 보내고 연민의 정을 보내는 그리움 잘 보구갑니다

 

진춘권 21.04.27 06:53 

사랑의 그림자.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노을풍경1 21.04.27 07:42 

떠나 버린 그리움을 애잔하게 그려주신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최종만 21.04.27 11:27 

사랑의 그림자 애틋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산홍금자 21.04.26 00:29

떠나도 남아있는 사랑 그림자 아름다운 글 머물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최완탁  21.04.25 23:36

< 사랑의 그림자 >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하수  21.04.26 10:20

가슴에 그리움을 꺼내어 볼수있는 사랑의 그림자가 있다는것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화성 21.04.26 08:14

왜 애달픈 사랑이 이렇게 많은가
사랑이란 그런가?

 

은빛 21.04.26 00:17

한없이 불러도 메아리로 돌아오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유리벽(채경석)  21.04.26 06:42

늘~ 잊지 않으시고 도움주시는 소산/문재학님 고맙씀니다
예쁜 웃음꽃이 피어나는 멎진하루 되세요...
항상 행복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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