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사랑
소산/문 재학
설렘의 화원에
생각만 해도
짜릿한 환희(歡喜)로 다가서던
옛 임의 불같은 사랑
운명도 기구하여라.
아무리 몸부림 쳐도
인연의 끈은 닿지를 않고
사무치는 그리움에
속울음으로 녹아버린 마음
가눌 길이 없네.
무정세월에 피고 진
향기 잃은
가련한 사랑이여
노을 진 황혼(黃昏)
회한(悔恨)의 창가에 어리는
애태우는 임의 미소가
왜 이리 가슴을 아리게 할까.
노중하 21.01.12 20:24
문재학 선생님
잃어버린 사랑 그엣날 어린시절의 사랑 지금와서 생각하니 얼마나 그리울까
노을진 황혼. 회환의 창가에 어리는 애태우는 임의 미소가 왜 이리 가슴을 아리게 할까
너무나 감동적임니다
서산마루에 걸터앉아 옛일을 생각하니 주마등 처럼 지나 갑니다
지슬 美 21.01.12 11:01
행복은 작은 미소로부터 시작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채울 수 있는 덕목으로 살아간다면 즐거움은 가까이이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찾으십시오.
잃어버린 사랑의 시는 가슴이 찡하듯 아픔이 오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주 매서운 한파로 많이 힘들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차츰 풀리고 있어요~ ^^
그래도 항상 따뜻하게 챙기시어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
노을풍경1 21.01.12 16:25
세월속에 지나 버린 사랑은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긴 그리움이 되어 지지요
사랑의 짙은 그리움을 그려주신 고운 시어에 함께하고 갑니다
이곳은 눈이 많이 내립니다 점점 깊어지는 겨울속에 늘 건강하시고 따뜻하신 겨울이 되십시요~
재우 07:50
구구 절절 그리움에 사무치는 속 마음, 가눌길이 없겠지요,
흘러간 사랑, 한 없이 가슴을 아리게 하겠지요, 훌륭한 내용의 글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수고 하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다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연지♡ 21.01.12 18:08
잃어버린 사랑에 노을진 황혼길 왜아니 서러운고
지나간 사랑 잃어버린 사랑은 늘 가슴이 아리죠?
思岡안숙자 21.01.13 03:41
아마 잃어버렸기 때문에 더 절절한 그리움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잃어버렸기에 슬픔 같기도 하지만
또 한편 생각하면 그처럼 절절하기에 가슴에 아름답게 남아 있는 사랑이 아닌가 합니다.
마음의 글 함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진춘권 07:46
잃어버린 사랑.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연산홍금자 21.01.12 15:01
만남은 언젠가 헤어지고 영원히 함깨할수 없는 슬픔
고운 글 머물고 갑니다
나만의 공간 21.01.12 20:16
설렘의 화원.. 멋진 표현 같습니다...
우리는 설렘의 화원이 있다는 것은 감성의 사나이로 살아감을 증명하는 것이겠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천/박태수 21.01.12 12:01
노을진 황혼, 무정세월 사무치는 그리움에 엣 임의 불같은 사랑..
좋은 하루 보내세요잃어버린 사랑.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섬 한효상 21.01.12 13:13
소산 문재학 시인님 잘지내시죠
잃어버린 사랑 아린글 자욱합니다
광주댁 21.01.12 23:57
좋은글 가슴속에 감추고 갑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雲海 이성미 21.01.12 09:11
인연이 되어 필연이 되기도 하지만 그 인연이 이별이 되기도 하지요
추억도 그리움으로 가슴에 묻기도 하지요
수장 21.01.12 12:56
마음마져 아리게하는 좋은글 즐감 합니다
김육주 21.01.12 14:04
좋좋은 시심을 엿봅니다. 소산/ 문재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