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
소산/문 재학 추천 0 조회 54 20.09.25 10:0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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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고향 생각
사랑하는 부모형제의
포근한 숨결이
한없이 녹아있고
골목길 누비던
유년(幼年)시절 친구들의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가
살아 숨 쉬는 내 고향
메케한 굴뚝연기
무쇠 솥 여닫는 소리
워낭소리. 개짓는 소리
모두다 고향풍경으로 흔들리는
알싸한 그리움이다.
바람도 구름도 흙내음도
고향의 향기로 피어오르는
몽매(夢寐)에도 못 잊을 고향산천
아물지 않는 그리움의 상처안고
구불구불 찾아가는 고향 길
고향의 정취가 가슴 벅차게 출렁인다.진달래 20.09.26 09:12
고향의 그리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글속에 푹 빠져봅니다
희산 (문 정) 20.09.25 17:15
우리는 고향이 있어 갈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이북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갈 수 없으니 언제나 그 분 들의 한이 풀어질지요 추석즈음에 고향생각이 물씬 나는 작품 고맙습니다 ' 민채 20.09.25 20:18
올 추석은 코로나가 길을 막아서 사랑하는 가족끼리도 못만나는 허전한 추석이 되겠지요. 때문에 소산님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게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胥浩이재선 20.09.26 10:49
그리움과 아픔이 어려있는 고향만 생각하면 명치 끝이 아픕니다 추석을 앞둔 고향의 추억을 더욱 절실한 감정으로 보고 갑니다
김일희 20.09.26 08:07 추석명절이 오니 고향생각이 한층 더나네요. 감사히 읽고갑니다.계림 20.09.26 08:0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있지요 더구나 명절이 오면 고향생각 고향의 그리움이 누구나 있을 줄 믿어요 명시에 다녀갑니다 ~문천/박태수 0.09.27 11:55 옹매에도 못 잊을 유년의 고향 생각...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나만의 공간 20.09.25 19:14
늘 고향은 잊을수 없는 곳이 되겠지요...그런데 고향소식들으면..슬퍼 지네요...망했다는 사람..죽었다는 사람..그런소식이 들리니 말이여요...고향에 정겨운 소식만 들리면 고마울텐데 말이예요..유년시절 뛰어놀던 고향..늘 그리운 곳입니다..감사합니다..좋은글 주심에 고맙습니다..
향원김영옥 20.09.25 22:32
가을의 고향 정취가 물씬 풍겨옵니다 잘 보았구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연산홍금자 20.09.25 14:18
긴 세월속 그리워 꿈 길에 오가든 곳 지금도 마음속 흑백 사진 같은 액자 고향입니다 저녁이면 아이들 찾으시든 그 목소리 추억에 머물고 갑니다, 思岡안숙자 20.09.25 14:16 고향이란 말만 들어도 어머니 품속처럼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부모 형제 친구들의 온기가 감도는 듯한 지는 해를 보면서도 밝은 달을 보면서도 떠오르는 고향은 그리움이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향수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요. 추석 명절 잘 쇄시고 행복하세요.
연지 20.09.25 10:29
알싸한 그리움 ,,,,,,표현이 아주 정겹습니다 꿈에도 못잊을 고향산천 고무줄놀이 술레잡기 하던 어린시절이 파노라 같이 떠 오르네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건안 하세요
이호정 20.09.26 15:00
바람도 구름도 흙내음도 고향의 향기로 피어오르는 몽매(夢寐)에도 못 잊을 고향산천 아물지 않는 그리움의 상처안고 구불구불 찾아가는 고향 길 고향의 정취가 가슴 벅차게 출렁인다. 고운 시향기에 젖어 보네요 주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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