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그 이름

소산1 2019. 3. 17. 10:18

그 이름|★--------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4 |추천 0 |2019.02.26. 09:33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44 

그 이름

소산/문 재학


얼마나 좋아 했던가

군계일학(群鷄一鶴)의 백옥 같은 그 모습에

오버랩 되어오는 그 이름


거칠고 힘든 인생길에

행복을 안겨주던 임이여

가슴에 파고드는 그리움 안고

한없이 불러보네. 그 이름


흐르는 세월에

알알이 맺혀오는

그 온기. 그 체취

밤이면 밤마다

애달프게 젖어드네.


불러도 소용없는 줄알면서도

오늘밤도 불러본다.

몽매(夢寐)에도 못 잊을

그리운 그 이름을



수장 19.02.27. 10:17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글속에 저 역시 그리운 이름이 있지요

홍두라 19.02.26. 11:41
꿈에라도 다시 한번 만나 보고픈 이세상 다 하도록 못잊을 사람
마음모아 불러보고 싶은 사람이 있네요 그리운 그 이름!!
글 사랑합니다 ~

佳詠/海雲김옥자 19.02.26. 11:36
잊히지 않는 이름이 있어 살아낼 힘이 있지 싶습니다
그 이름 감상 잘 하였습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19.02.26. 22:30
절절한 그리움
마음 상할까 염려되는 그 이름
잘 감상했습니다

자스민 서명옥 19.02.26. 13:58
누구나
생각나는 이름
그 얼굴 그 모습
잊혀지지 않고 가슴안에
담고 살지요

사연없는 사람이 없듯이
추억없는 사람도 없지요
        
불러도 소용없는 그 이름
메아리가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문재학 시인님
추억의 글에 가슴 젖는 시간이었어요

꿀벌 19.02.26. 22:37
시인님의 시글은 언제 읽어보아도 마음에 와닿는 멋진 시글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완전한 봄날같습니다
꽃향기 가득 실어올 새봄을 기대하시면서 날마다 행복하세요~~샤방
  
  미연 19.02.27. 06:33
꿈에도 잊지못할 여인이여 ~~아름다운 추억속에 고운글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문천/박태수 19.02.26. 21:55
군계일확 백옥 같은 혈색, 옹매에도 잊지 못할
그 이름,,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가을억새 창원/남 19.02.27. 20:05
꿈에도 못 잊을 그 임이 한없이 부럽네요
나도 누가 이토록 애타는 마음을 주신다면 한달음에 달려갈 텐데......
편안한 밤 되세요

진달래 19.02.27. 05:30
그리운 이름하나 가슴에 새겨두는것도 행복 같습니다 
    
東家 박영익 19.02.26. 15:03
소산님 올리신글 잘 읽고
갑니다
소리없이 눈 몇 방울로
봄을 맞이 하게 되는군요
詩 想이 벌써 봄이
왔군요 항상건강하시고
좋은글 자주 주세요~~

은빛 19.02.27. 07:15
새겨둔 이름하나에 평생을 가슴에 담기도 합니다

雲海 이성미 19.02.27. 09:36
그리운 이름들이 하나씩 더해갑니다
그리워도 보고파도 볼수없는 이름이지요

모르리 19.03.05. 06:55
가끔씩 생각난는 이름 ..산 위에 올라 한 번 불러보시지요

옥화 19.02.26. 12:17
친구중에도 그 이름들이 늘 기억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그 이름조차 잊어버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늘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기쁨을 가져다주는
좋은 날 되십시요 ..........*^&^*

  산나리 19.02.27. 09:30         
이 세상 없는 그 여인은 행복해라
피안의 언덕 그 어디에서 보고 있을거에요 ㅎㅎ

가을하늘 19.02.26. 15:10
오늘도 불러보는 그이름이여 사랑으로 가득채웁니다
화창한 오후 즐건시간되세요
  
소당/김태은 19.02.27. 19:08         
옛 추억이 새롭네요 울 오빠도 첫사랑 애뜻한 사랑 이 생각나요
결혼한 후 만나보면 그런 감정이 안 나고 덤덤하다 하더군요
애절한 사랑을 못해봐서 그리워하는 사람도 그리운 사람도 없으니 .....하하

협원 19.02.26. 12:15
잊고 싶은 이름인가?
내 머리속에 풀로 붙였나 ?
넓고 크게 자리잡아
긴 세월 못잊는 이름이여.
그이름
어머니.~~~
어머님...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한의 물결  (0) 2019.03.31
호반의 추억 2  (0) 2019.03.17
추억에 잠긴 거리  (0) 2019.02.16
고독한 밤  (0) 2019.02.12
겨울밤 소묘  (0)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