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숫물 소리

낙숫물 소리|★--------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6 |추천 0 |2018.08.28. 09:22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13 

낙숫물 소리 소산/문 재학 삼경(三更)을 헤아리는 깊은 밤 리듬을 타는 낙숫물 소리에 상념의 나래위로 피어나는 향기로운 추억들 어둠을 흔드는 속삭임의 여운은 영혼을 갉아먹는 고독의 긴 늪으로 빠져든다. 꿈같이 흘러간 세월 그 옛날 그 시절 애달픈 임의 그림자 야윈 심신을 휘감아 돌고 까닭 없는 서러움은 하염없이 추적추적 낙숫물 소리에 젖어 내린다.

개초시 18.08.30. 11:11

낙수물소리,는 마치 실을 읊는 정겨운 시인의 소리같습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성을주 18.08.28. 20:42

어릴 때 시골초가집 처마에서 내리는 낙숫물 소리
그 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사라지지 않아요
시 글 감사합니다 

    

상록수 18.08.29. 16:22

마음으로 스며 드는 듯한 낙수물 소리가 창가에서 들리는 듯합니다.감사합니다

예랑 18.08.28. 20:54

지금도 아파도 베란다창위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황포돗대 18.08.30. 17:30

예전에 비오시는 날 창밖의 낙수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하염없이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다오 자연의 속삭임 같아 좋앗다오 감사합니다

꿀벌 18.08.28. 21:37

밤새도록 비내리는 소리에 잠이 깨어 가만히 들어보니
낙숫물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좋은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내린비에 더위는 물러가고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유롭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어시스트.안종원 18.08.28. 10:24

시인님의 고운글 닉숫물 소리 들으시며
밤새 잠못 이루시고 시심을 불러 이르키셨나 봅니다.

여긴 어젯밤 장대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멈추었습니다.

시인님의 고운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雲岩/韓秉珍 18.08.28. 09:26

소산선생님 비내리는 아침 낙숫물 소리 좋은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서산 ♡ 노 을 18.08.28. 14:17

밤새 지붕을 때리고
베란 유리창을 더듬던
가을비ㅐ 낙수 물소리
정겹지요              

늘 좋은글로 기쁨을 주시는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멋진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안하십시요

  

문천/박태수 18.08.28. 11:25

향기로운 추억의 나래를 펴는 낙숫물 소리..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가을하늘 18.08.28. 16:07

낙숫물 소리에 추억속을 걸으며 그리움에 잡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옥화 18.08.29. 11:39

항상 좋은 글을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넘쳐나는 거움 행복한 멋진 하루 되셔요

우경희 18.08.28. 10:56

양철지붕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와
빗물이 스며들어 알록달록 볼품 없던 천정을 바라보며
12살 어린 소녀 마음이 꽤나 복잡했었죠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 제 감성 또한
낙숫물 소리 앞에선 약자인지라ᆢㅎ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유년의 그 낙숫물 소리 만큼 선명하진 않지만
가슴속을 헤집고 다니는 상념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삶의 우산처럼 든든해지는
그리움 몇개ᆢ그리고 추억 한 삼태기ᆢ

미량 국인석 18.08.28. 22:12

낙숫물 소리가 또 추억을 불러내었군요.
애잔한 시향에 젖습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선생님!^^

雲海 이성미 18.08.29. 07:52

뒤척이며 흐른 그 세월을 스켓치 하기도 하지요
물 난리 입니다 피해는 없으신지요

진달래 18.08.29. 08:08

잠들었는데도 잊을수 없었던 그 낙숫물소리는 잘 들렸던것 같아요

은빛 18.08.29. 08:33

똑똑 떨어지는 물소리에 잠을 깨기도 했었던 추억이 그립습니다

수장 18.08.28. 17:55

깊은밤 낙숫물소리는 어린시절을 그립게 하지요 

    

은비녀 18.08.28. 11:54

요즘에 낙숫물 소릴
오랜만에 들어보았습니다

삼현파 18.08.30. 11:26

낙숫물은 좋은 추억을 생각나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