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소산 문재학
죽마고우를 떠나보내고 소산/문 재학 퇴원해서 만나자는 말 허공 속에 날아간 빈말인가 정겨운 그 모습. 그 목소리는 지금도 긴 메아리로 밀려오는데. 인생무상의 현실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여 눈물도 말라 버렸다. 요정(料亭)을 통째로 빌려 호기(豪氣)를 부리며 부(富)로서 이름을 남기겠다는 그 말 어이 두고 홀연(忽然)히 떠났는가. 아직도 칠십대 중반 한창나이는 어찌하고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뛰놀던 유년시절이 추억의 자국마다 그리움으로 가득히 솟아 넘쳐흐르는 고향산천만 남아 말이 없구나. 친구여. 영원한 나의 친구여 !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천국에서 편히 쉬게나. |
우경희 18.08.14. 10:43


허탈하기 그지없고 한동안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지난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 오르고 ....마음 허전하지요
심정 이해가 가요 우리들도 어느날 ....



늦더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이 연배쯤이면 우린 가끔 이런 비보를 듣곤하지요
그러나 어찌한답니까? 인명이 재천인 것 을...
쓰린 맘 얼른 접고 명복을 빌어드립시다.


누구나 한번은 가야만 하는 길. 저도 이글을 읽고 마음이 찡 합니다 .....


가끔 인생무상을 느끼며
허무할때가 있더군요..
머물러 갑니다
시원하고

되시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든 친척이던 돌아 올수 없는곳으로 보낸 남은 가족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수 없는 마음이지요


홍두라 18.08.14. 10:49
죽마고우를 보내니 허전한 마음 메울 수는 없지만
이게 인생무상의 현실인가 봅니다
글 잘 감상합니다 수고하세요


먼저가는 사람 뒤에 따라가는 사람
이것이 인생무상이 아닐까요

운지 18.08.14. 12:23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황포돗대 18.08.15. 17:18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 가고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컴퓨터도 해보구 취미생할도 해 본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라면 기쁜날 되시길 빕니다
협원 18.08.15. 05:10
하늘나라에서 재회하는 기쁨만은 영원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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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아픔도ᆢ그리움도
남은자의 몫이라
평생을 가슴에 묻고 사셔야 할텐데ᆢ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