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단상★--------소산 문재학
오월의 단상 소산/문 재학 오월의 훈풍(薰風)에 연초록 물감이 뚝뚝 떨어지면 찔레꽃 향긋한 향기가 가슴 아린 추억을 불러 모은다. 그 옛날 보리 고개의 고달픈 초근목피(草根木皮)의 서러움이 아련히 피어오르고 생각할수록 그리운 그때 그 사람들 허공에 맴돌다 눈가에 이슬로 맺힌다. 까마득히 살아나는 유년시절이 꿈같은 시간의 저편에서 그리움의 날개를 펄럭이고 애간장을 녹이는 뻐꾹새 울음소리도 핏빛으로 흐른다. |

보릿고개 시절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당시 정이 남아 있었지요

허공에 맴도는 보릿고개의 그때 그 사람들..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찔래
향기가 그리 진하지 않지요

고운시 감사합니다



고운시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리움이 피어나는 고향의 향기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모셔갑니다
그리움이 피어나는 고향의 향기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모셔갑니다

뻐국이 울음소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왜 이리도 구슬픈지...
아련한 추억에 젖는 시향에 저도 동행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아련한 추억에 젖는 시향에 저도 동행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오월이 벌써 다 가고 있네요 . 녹음은 짙어지고 뻐꾸기는 여전히 울어대고






향기나는 고운글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石水 17.05.24. 20:19
오월의 푸르름도 얼마남지 않은 시간 서서히 더위에 준비해야겠습니다..조은밤되세요
雲岩/韓秉珍 17.05.24. 20:50
소산선생님 깊어가는 초여름밤에 좋은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밤도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도 건강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