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겨울 바다

소산1 2010. 2. 8. 18:44

겨울바다|자작 시

소산 조회 17 | 10.02.02 08:33 http://cafe.daum.net/eyudang/LNH1/669 

 

겨울바다

       소산/문 재학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찾은 바닷가

 

숨 막히게 깨끗한

초록빛 바다

淸雅함이 가슴을 뚫는다.

 

불타던 푸르름의 情熱

모두가 떠난 백사장

사각거리는 발자국 소리

유난히 크게 들리고

 

스산한 마음에

무심한 파도

끝없이 밀려와

긴 여정의 종점에

포말을 일으킨다.

 

차가운 바람조차

산산히 부서지는 바다

시간은 무겁게 흐르고

갈매기 소리도 떠난

쓸쓸한 바다

 

남아 있는 미련

수평선으로 멀어지는

여객선에 실어 보낸다.

 

 

소당

겨울바다遠 水 連 天 碧 ......겨울바다 ......쓸쓸하고 춥지만 청아함이 가슴을 뚫어주지요멋진 시"에 머물다 갑니다. 10.02.02 09:28

 

한지희

여름에 북적이는 바다보다 겨울바다가 멋스럽지요..갑자기 겨울바다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10.02.02 16:42

 

안개

조용한 겨울 바다가 상상이 됩니다, 누군가 같이 걷는다면 더 가까이서 따스하게 손을 잡고 걸을수 있을테고....,.사랑을 그려보고 갑니다, 10.02.02 23:17

 

시인 김현만.

어느해 대부도 해안에서 바라본 겨울 바다는 아무런 이야기는 없어지만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는 그날에 환상 또다시 이창에서 그려봅니다 이슬처럼 맑은 겨울바다를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10.02.03 06:57

 

여울

바다는 배를 띄우고 우리는 마음 위에 삶을 띄웁니다. 바다는 우리 마음과 닮은 데가 많습니다. 겨울바다에 가보고 싶어집니다... 10.02.03 09:10

 

의제

겨울 바다 ㅡ 시상이 부럽슴니다. 10.0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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