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밤소산/문재학님
산사의 밤 소산/문 재학
요요한 달빛 호수위로 사위가 적막 속으로 내려앉는 산사의 밤
안식(安息)을 깨뜨리는 풍경소리 천년고찰을 물들이고
상념의 꼬리를 물고 출렁이는 지난날의 미련. 환몽(幻夢)도 고독으로 젖어 내린다.
허전한 가슴으로 까닭 없이 밀려오는 아련한 그리움은
눈물의 경계를 넘어 산사의 밤을 하얗게 태우는구나 |
윤우 : 김보성 16.06.20. 00:16

그리움만 밀려오는구나.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ㅎ
미량 국인석 16.06.21. 13:53
장마가 올려나봅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에 유의하시구요.감사합니다! 소산 선생님!^^
꿀벌 16.06.19. 22:22
산사의밤은 고요하다 못해 정막이 흐르면
고요한 풍경소리에 비로소 산사의 참을 느낍니다
시인님의 멋진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문천/박태수 16.06.20. 00:04
안식을 깨우는 풍경소리..
산사의 밤,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원영애 16.06.20. 10:57


고맙습니다...건강하세요
남은 시간에 더 소중함을 갖고....값지게 갖으려고 다짐을 각오하여 봅니다.
선생님에 글속에 산사에서 자기를 성찰하기에는 좋을듯..상상하여 봅니다
풍경소리 들리는 천년고찰
생각만 해도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