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부석사

소산1 2013. 11. 14. 19:26

 

소산/문 재학 | 조회 699 |추천 3 |2013.11.12. 19:55 http://cafe.daum.net/enkamom/KWfw/14437 

 

부석사

                          소산/문 재학

 

봉황산(鳳凰山) 중턱에 명성으로 깃던

부석사(浮石寺)

천삼백 년 숨결이 가을빛에 일렁인다.

 

안양루(安養樓)의 극락문 지나 무량수전(無量壽殿)

날아갈 듯 세련된 추녀곡선

찬란한 선조의 혼(魂)불이 반기고

 

신비감으로 물드는 부석(뜬 돌)의

애틋한 전설

선묘각(善妙閣)으로 흘러든다.

 

보물마다 어려 있는

무언의 사연들

의상대사의 살아있는 전설도

 

기나긴 세월을 두고

수많은 민초들의

간절한 기도의 숨결도

 

깊어가는 가을에

천년세월의 향기 되어

가슴을 물들이네.

 

 

 

소당/김태은 13.11.12. 23:21
소산 시인님은 후회없이 멋지게 살아가시니 참으로 멋지세요 수필 시 최고 ....

 

안희터 03:11 new
물 흐르듯 자연스런 통찰력에 사뭇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우리 카페에 멋쟁이 회원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더욱 신이 나기도 합니다.

 

운지♡안준희 13.11.13. 19:15
부석사 그 고운 서정 흠취합니다
만삭의 가을 아름다운 묵향 피우시길요

 

혜연 배영옥 13.11.12. 19:17
부석사
고은 시향 너무 멋집니다 ~
즐거운 화요일 되시구요
건필하시고
고은 밤 되시길

  

청암류기환 13.11.13. 09:10
너무 고운 글 이 아침에 깊이 있게 감상하였습니다.
몇달전에 부석사를 다녀 왔습니다

  

시골 13.11.12. 23:07
멋진 부석사를 참으로 멋지게도 그려 주셨습니니다.
즐감 합니다. 방가워요. 므흣 
 

  

혜향 이희헌 13.11.12. 20:43
부석사에 다녀 오셨네요~ 멀어져 가는 가을 끝자락에 가슴을 물들입니다.
감사합니다.

 

里瑟理 13.11.13. 19:38
마음 너무 고우 세요. 글을 짓을 때 마다 얼마나 예쁜 짓 아 세요.
사랑 안 해라 안 할 수 없어요. 너무 감동입니다.
건강하시고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소첩 감사합니다. 눈물 나네요.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즐거운 오후가 되세요.

 

佳緣 은정 13.11.13. 12:56 new
이끼 낀 탑
천삼백 년 숨결이 살짝 느껴져
우러러 보며 무릎을 꿇어야 할지 망설여지는 시간입니다.
사진과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은혜 13.11.13. 03:28 new
천년세월의 향기 되어 물들이는 아름다운 부석사를 보느듯 함니다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 봄니다 ,

 

가을하늘
13.11.13. 05:32 new
지난 여름 부석사 다녀왓는데 고운글과 사진을 보니 추억이 다시 떠오르내요 감사합니다

 

문천/박태수 13.11.12. 21:28
천년세월 고즈넉한 산사의 글향에 쉬었다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안 향필하십시오.
 |   
허천/주응규 13.11.12. 20:12
좋은 글이 있어 기쁜 마음으로 머뭅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주위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그득한 날들 되십시요

 |    

손 혜진 13.11.13. 19:48 new
글이 참 곱습니다.
어떤 분이지 궁금합니다.
초겨울 이라서 춥습니다.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시기를 바람입니다.
잘 보고 다녀갑니다.
 
신마적 13.11.12. 19:28
긴긴 세월의 웅장함을 봅니다.
즐감 합니다. 에이스~
 
미소 13.11.13. 10:45 new
아름담고 마음에 남는 좋은 글 즐감 하고 감상하고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해요. 빵긋  

 

호안나 13.11.12. 20:20
부석사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목련화 13.11.12. 20:04
늘 가고싶은 부석사 시로 뵙습니다
 
나의주 윤기숙 13.11.12. 21:45
멋진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네 소산님 일기가 고르지 못하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고운글로 즐거운
삶되시길!

 

白雲/손경훈
13.11.13. 10:25 new
부석사를 다녀 온지도 2년이 넘었는데
다시금 가고싶은 곳입니다
고운글 고맙습니다

 

함박눈
13.11.12. 20:11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詩人의 香 13.11.13. 14:53 new
좋은글과 사진 감사합니다.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천사 13.11.12. 20:54
멋지 이미지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문신희 13.11.13. 03:57 new
고운글 감사합니다
문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킴이 13.11.13. 13:18 new
덕분에 구경하고...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귀부인 13.11.12. 21:06
부석사 자작시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빵긋

 

노을연가 13.11.12. 20:10
오늘도 여전하신 님의 좋은글 감사 합니다

 

홍매화 13.11.12. 19:52
좋은 글작품 감사합니다.^^*
 
치악선사 13.11.12. 20:56
부석사는 오대산 상원사와 더불어 울 나라 최고의 명승지지요. 살아있는 듯한 글 즐감하고 갑니다.
 
미추홀님 13.11.12. 21:55
좋은 작품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20대는 신선한 건강미, 30대는 자리 잡혀가는 원숙함,
40대는 안정감, 50대는 우아함.
인간은 복숭아와 배처럼 썩기 시작할
바로 전에 단맛이 나는 법이다
-올리버 웬델 홈즈-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러브러브
 
해화 13.11.13. 02:53 new
달이 뜨는 초저녁 ,
낙엽 태우는 구수한 내음에 그냥 눈물이 나요 ~
알 수 없는 사랑2그리움과 외로움에 떨며 아휴아휴
 
해맑은웃음 13.11.13. 07:26 new
맑은 마음으로 좋은 글 방에 다녀 갑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너무 까더롭게 따지지 말라.
쓸때없은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순자-
상큼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사랑2사랑1
 
님의향기 13.11.13. 10:34 new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인생의 낙은 과욕에서보다 절욕에서 찾아야한다.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욕심을 제어하면 그 속에
절로 낙이 있으며 봉변을 면하게 되리라.
허욕을 버리면 심신이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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