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성급한 기다림

소산1 2012. 2. 7. 19:48

 

성급한 기다림|자작시 & 시조
소산 | 조회 56 |추천 0 |2012.02.03. 07:41 http://cafe.daum.net/eyudang/LNH1/1864 

 

성급한 기다림

(연일 酷寒속에 立春이)

         소산/문 재학

 

검은 구름 헤집고

따뜻한

황금햇살 뿌려지면

 

천지간(天地間)에 만물(萬物)

기지개 켜는 소리

진동을 하겠지

 

양지바른 언덕엔

아지랑이 불꽃 피우고

 

얼음물 녹이는

시냇물소리  따라

 

생기 넘치는

멧새들 재롱

더욱 정다운 봄날

 

매화 꽃봉오리

부끄러운 속살 드러내고

목련화 솜털도 부드러워지는

 

화사한 봄이

가슴으로 기다려 진다.

 
 
 
산나리 12.02.03. 08:42
저도 그때를 기다립니다. 목련꽃 몽우리 올라오면 산으로 가서 봄의 향기를 먼저 느끼렵니다.><
 
蓮雅 최연희 12.02.03. 09:16
목련화가 피어나는 봄이 기다려집니다. 하얀 설원에서.... 금방이라도 뽀로롱하고 새순이 솟아 오를것 같아요. ^^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初 戀 (초련) 12.02.03. 13:40
내일이면 입춘이니 소산 시인님의 기다림은 성급하지 않지요 ㅎ 고우신 시향에 초련이 잠시 하는일 멈추고
쉬어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안 향필 하소서
 
화사한 봄이 기다려지는 고운 시심에 다녀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미연 06:11 new
봄소식을 전해주시는 고운시 .....감사합니다.

 

그린빛(김영희) 12.02.03. 13:09
지금은 너무 춥지만 ..소산님께서 일찍기 겨울을 녹입니다 .
봄꽃들의 춤사위가 전해 오고 ..
봄바람에 온 세상을 변화시키는 듯 ...성급한 기다림 ..같이 기다립시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요 ^^*

 

들마루 12.02.03. 18:14
소산님 기다림의 詩 공감하고 좋은시에 머물다 갑니다

 

설화 12.02.05. 08:02
입춘이지나고 새봄이 문턱에서 손짓하네요 아름다운 매화꽃후에 피는 우아한 목련꽃처럼
곱고 화사한 여인이고 싶어라 봄을기다리는.....고운시 머물다갑니다
 
청담 12.02.06. 21:55 new
입춘이 지나 봄의 문턱이지만 맹추위는 시샘을 하듯 기승을 부리고
대보름 달에게 어디쯤 훈풍이 불어 오느냐고 물어 봅니다. 기다리는 봄소식 감사합니다.

 

  이효녕 12.02.03. 09:02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참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건필 부탁드립니다.
 
雲海 이성미 12.02.03. 10:03
봄의 소리가 들리듯 합니다
쟁기소리와 시냇물소리가 저 만치 온것 같아요
봄 소식 남쪽에서 일러주세요 선생님

 

이뿌니 12.02.05. 18:03
아직 고아가 아니시군요.
뿌니는 고아가 된지 어년 20년이 넘었답니다,
70세를 바라보아야 부모님에 진정한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소산님은 지금이야 말로 진정으로 부모님에 효도를 할수 있는 연세인것 같습니다,
효자 이십니다,
입춘추위....

소산님 뿌니는 그동안 인도와 네팔에 다녀왔답니다,
그곳은 초가을.....아침은 춥고 낮은 더운 날씨.....
소산님 같이 기행문을 쓸줄 몰라 그냥 눈으로 보고 머리고 세기고 가슴으로 느끼고 왔어요.
한살이라도 젊었을깨 가 보아야 할곳이 바로 인도 인것 같습니다,
사진방에 몇장 올려 놓았어요.
그리고 내 방에 몇자 오려 놓았답니다,
시간 되면 한번 들려 보세요

 

 
추억묻은친구 12.02.03. 08:22
좋은 시향에 빠졌다가 허우적이며 나갑니다~~

진용 12.02.04. 05:09
네, 감상 잘 했습니다.고맙습니다.

 

김영식 (10회)) 12.02.04. 22:28
고래장 기웃거릴 나이가 되어가니 봄이 지달려 지기는 커녕~~흐르는 세월이 너무 빨라서 조금은 두려운디~~~^^
 
조아라 12.02.04. 02:05
~정말 가슴으로 기다리는 봄입니다
오늘이 입춘이니 봄이 오긴 왔는데 너무 추워요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건필하세요

 

심보았다 12.02.03. 13:40
입춘 이내일이니 봄이 기다려 집니다.  
 
우꺼리 12.02.03. 16:59
기다림의 미학이랄까요^^*

 

예쁜미소 12.02.04. 08:02
오늘같이 눈바람 차가운날,,,봄의 ,,아지랭이가 그리워집니다

  

문성 12.02.03. 11:07
저도 함께 기다립니다....아름다운 봄의 향연을,,

 

당신멋져 12.02.03. 18:34
성급한 기다림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원산지 순천 12.02.03. 18:37
남도의 따뜻함이
매화꽃 봉오리들을 방긋 열리게 하는대
동장군의 기세가 험악하여
성급한 기다림이 질책한듯 합니다~
고운글 향기에 머물다 가네요~^^*

   

푸른숲 12.02.03. 11:33
상큼하고 화사한 봄날을 느끼고갑니다

   

미소 12.02.03. 09:59
아름다운 시향에 즐감 하며 음미하고 한참을 봅니다. 감사해요. 빵긋
 
화초 12.02.03. 10:24
멋지고 의미가 깊은 글 마음에 담아 가며 즐감 합니다. 추위 이기시고 건강 하세요. 므흣~
 
록 정(綠井). 12.02.03. 21:46
멋진 글 즐감 합니다. 굽신~
 
칠보 12.02.03. 22:21
깊이가 넘치는 시향입니다. 봄이 기다려 집니다. 즐감 합니다. 춥습니다. 향필하세요. 굽신~
 
白雲/손경훈 12.02.03. 13:43
이 추위가 지나면 부드러운 입김속 꽃소식도 있겠지요
곧 올것입니다
행복하세요
 
천리향/귀련 12.02.06. 16:35 new
봄이 오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하루하루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청류하 12.02.03. 10:42
겨울이 깊어가고 날씨가 차가우니 이제 봄또한 멀지 않았지요.
정다운 봄 향기 기다려 지는 시간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해운대남자 12.02.03. 09:21
입춘이 내일~
하얀눈 아래의 씨앗들도 봄을 맞이할 준비를하고 있겠지요.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고 온 세상이 봄꽃으로 물든날들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
 
함박눈 12.02.03. 09:36
봄을 기다리며
오늘도 넘 추운데요 어제나 입춘은 내일있데
 
지연 12.02.03. 13:21
따스한 봄날에 노란 개나리꽃이 그려지네요..
 
파도소리 12.02.03. 16:57
네 이제 곧 많이 기다려 집니다요

 

지금도피는꽃 12.02.03. 18:01
눈덮힌 산야에도 지금즘 봄은오고있겠지요
봄은 우리에게 희망입니다.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산 고종만 12.02.05. 20:38
벌써 시인님의 눈앞에 봄이 성큼...
그러구 보니 입춘도 지났네요...

   

무인항공 12.02.03. 10: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운이 가득한 멋진 날 되세요~~~
 
혜연 배영옥 12.02.03. 15:18
성급한 기다림
고은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전체메일 사용합니다
창필하시어요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멋진오늘되시고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관리잘하세요 빵긋빵긋..
내일이면 또 주말이네요 주말은 가족과함께 입춘맞이하세요
그리고 조금있어면 또 정월대보름이지요 하하 하하
세월정말 빠르다..돌고돌아 벌써 새봄이 오나봐요
☆*=-☆ ★":*.
∧(*^▽^)/ 즐거운
/ | 겨울날 새봄이올때까지
♡♡♡♡♡행복하게 날마다
시작하시고 기쁨이 함께하는날들 되세요^^♬♡♡

 

한빛 12.02.03. 09:03
소산님, 내일이 입춘입니다. 입춘이 그 해의 첫 시작이라는 말도 있지요. 그래서 불교에서는 입춘 대불공을 열어서 그해의 삼재의 나쁜기운을 막고 좋은 운수를 기원하는 법회를 열지요. 큰스님의 설법을 들으며 정갈하게 입춘 맞이를 한답니다. 좋은 시 잘읽고 갑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崔 喇 叭 12.02.04. 07:12
좋은시 입니다 원래 입춘 추위는 있지만 이렇게 지독한 추위는 55년만이랍니다 오늘 입춘일에는 추위가 물러갔습니다 평상시를 찾았다는 예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리랑 12.02.04. 12:15
좋은작품 감사히보고갑니다~휴일 잘 보내세요~
 
명주꽃 12.02.05. 07:56
소중한작품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휴일 따시게 보내세요~

 

창밖 12.02.03. 15:29
양지바른 언덕에 아지랑이 불꽃 필 때 까지 기다릴 거에요..
 신고
 
윤경 12.02.03. 09:33
봄이오는소리가 들립니다 강변길에 개나리가 노오란
봉오리를 보앗습니다 내일이입춘이네요
날씨는춥지만 마음은 어느듯 봄을 기다려봅니다
감사 드립니다

 

빛고을 12.02.04. 19:16
아름다운 봄을 기다려 봅니다.
오늘이 입춘인데 영하권이라 춥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행복한하루 12.02.04. 19:55
님의 고운 시향에 봄을 맞이한 듯 마냥 행복합니다 .
고운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 감사합니다 .
입춘대길 하시고 , 언제나 따스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세요 .
 
가을하늘 12.02.05. 17:39
봄을기다려지는마음 어이달래나~~
 
휴심 12.02.03. 10:39
주신글에서 화사한 봄이 그려집니다..매화향 날리우고 목련화 피울날이 머지 않았네요..
내일모래가 입춘이기에요..추운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고야 말 것입니다..
봄을 생각하면 부드럽고 따스한 털실같은 감촉을 연상케 됩니다..그리고 희망 같은 느낌을 받구요..
한없는 희망과 기쁨이 내 가슴을 가득 매울 봄은 벌써 저먼치서 상큼성큼 오고있습니다..
주신글 감사드리며 다녀가네요~고운하루 보내세요~문재학님..^^

 

sunny 12.02.03. 16:58
기다림은 곧 희망이지요.
희망을 갖고 산다는 것은 긍정적인 삶이 겠지요.
아름답고 찬란한 봄을 기다립시다. 감사합니다.

 

  예솔 12.02.03. 22:59

화사한 봄을 기다리는 시심에 공감의 흔적 남겨봅니다
고운 주말 되세요 ^^*

 

포토맨 12.02.03. 12:04
좋은 시 올려 주셔서 감솨 드림니다 ^^
 
♥ 소공녀 ♥ 12.02.03. 16:34
소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즘 무척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민트 12.02.03. 10:07
어느사이 봄이 온듯합니다
고운글 감상해봅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
 
우보만리 12.02.03. 13:25
내일이 입춘이니 봅도 곳 찾아오겠지요.
마음고이 네려놓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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