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자귀나무 꽃

소산1 2011. 7. 2. 08:04

 

자귀나무 꽃|자작시 시조
소산 | 조회 42 |추천 0 |2011.06.30. 09:21 http://cafe.daum.net/eyudang/LNH1/1574 

 

자귀나무 꽃

                       소산/문 재학

 

짙푸른 푸르럼이

산야를 품어올 때

 

송이송이 실 꽃잎

자귀나무 꽃

 

미풍에

하늘하늘

눈길을 사로잡네

 

솜털같이

부드러운 촉감

 

한낮의 태양을 달구며

분홍빛으로 익어간다.

 

화려하고 복(福)스러운

불꽃이 된다.

 

실 꽃잎마다 뜨거운 사연 담아

그리운 임의 가슴에

달아줄까.

 

몽실몽실

분홍빛 미소

환희(歡喜)로 피어나게

 
 
설화 11.06.30. 14:25
전 꽃은 보았어도 자귀나무꽃인줄 몰랐어요 님에 가슴에 달아주면 좋아할것같아요 꽃속에 시향에 살며시 쉬어갑니다
 
청담 추연택 11.06.30. 21:55
소가 좋아 한다고 소 찰밥나무 라고도 하지요, 꽃 향기 멋진 시향에 취해 잠시 쉬어 갑니다.
 
산나리 11.06.30. 22:24
꽃이 신기하네요 , 청계산서 본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을 보던지 시상이 떠오르시니. 그저 부럽습니다.^^

 

竹虎/김홍만 11.06.30. 10:10
자귀나무 꽃 볼때마다 신기롭습니다 아름다운 꽃이지요 자연을 벗삼아 시를 지으시고 멋진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大河/ 임용식 11.06.30. 11:13
보내주신 귀하고 고마운글 진정 감사드립니다..
태풍이 물러가니 장마비가 많은 피해를 주네요.. 울님 가정에 피해가 없으시길 기도 드리오며
앞으로 강력한 태풍이 남았다니 더욱 대비 피해없길 바랍니다..
울님 장마동안 집에서 간간 우리들의 카페 좋은 글 올려주시고 情과 사랑 나누어주세요...
울님 서로 사랑 위로로 가슴이 幸福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뿌니 11.06.30. 10:01
야생화에 일종 인가요.
잎은 황기라는 약초 잎파리 같습니다,
산에서 인가 아님 들에서 인가 많이 본듯한 꽃인데
사진으로 보니 신비로운 빛갈과 실낱같은 꽃 줄기가 아주 예뿌군요.
진짜 눈으로 보는 꽃은 아주 작은가요.'
아님 사진과 같이 크기가 같습니까?

   

문경자(21회) 11.06.30. 17:05
우리 동네 분수대 옆에는 아주 큰 자귀나무
한 그루 있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병이들어 영양제를 맞으며
겨우 살아났답니다.
공해로 인해 병이 났나 봅니다.
지금은 분홍색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붓처럼 생긴 꽃이 땅위에 떨어져 있습니다.
하나를 주워서 입으로 후~우 하고 불어봅니다.
선배님 너무 예쁜 시 잘 읽고갑니다.

 

세현 11.06.30. 12:29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셔요

  

당신멋져 11.06.30. 19:53
와우와우 자귀나무꽃 짱 입니다
소산/문 재학 시인님의 고운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원산지 순천 11.06.30. 21:32
실 꽃잎마다 뜨거운 사연 담아
님의 가슴에 달아주시니
몽실몽실 분홍빛 미소 아름다움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무는 기쁨 안고 갑니다~^^*
 
달빛미소 11.06.30. 21:40
두근두근 환희의 자귀나무 꽃 몽실몽실 예쁘네요.^^*

 

이상민 11.06.30. 21:39
환희로 피는 자귀나무 꽃 예쁘네요,,감상 잘 했습니다

 

 
귀여운헐크 11.06.30. 15:10
감사하고 고마운 보내주신 글 가슴깊이 보관합니다..
가는 비 맞으며 부소산 산책하고 냇가흐르는 힘찬 물소리 귀 담으며 새소리와 같이 긴 호홉하니
정말 상쾌한 산책 길이네요....
울님 짙푸른 7월도 내일이네요..울님 깡충깡충뛰는 산 다람쥐 예뿌네요..울님 울 카페도 정과 정으로
아름다운 우정이 넘치는 행복한 사랑의 카페로 발전을 거듭 바래며 서로 노력으로..........
울님 장마철 건강 유의 하세요..고맙습니다.. 울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佳恩(가은) 11.06.30. 10:21
자귀나무꽃이 아... 참으로 이쁘군요..
고운 서정시어에 환희로 피어나 담아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麗園(려원) 11.06.30. 10:42
시향과 어우러진 자귀나무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선생님 늘 좋은글 감사드리며
장마철에 건강 유의 핫비시요..감사합니다

운지 11.07.01. 08:37 new

흐르는 세월강,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추억의 파문,

천년 세월 미로를 돌아오면
여울지는 강물의 속울음조차
이내, 요동치는 그대 그림자!

더없이 남루한 존재로
임 마중하다 스러져도 좋을
갈급한 영혼,

자귀의 오열로
핏빛 꽃을 피우리라 ..

감사합니다 7월도 성필 만필하세요

 

白雲/손경훈 11.06.30. 15:32
자귀꽃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요즘 신비함도 더합니다
행복한 칠월 되세요
 
은사실/김경숙 11.06.30. 21:53
미풍에 하늘거리는 분홍꽃이 정말 예쁘네요
행복한 7월 되세요 시인님

 

천리향/귀련 11.07.01. 09:08 new
자귀꽃이 피는 요즘입니다.
은근한 매력을 지녔지요.
꽃보다 화사한 하루 여세요

   

문학에살고 11.06.30. 11:49
아 저것이 자귀나무꽃이군요
귀하게 태어난 나무인듯 하여요
 
임영만 11.06.30. 13:05
자귀촉수와
인간의 꿈이 언제 부터인가 내통을 했는지 모를일이다
네 아름다움으로 낮을 지킨다면
밤은 우리 하늘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며 지키기로 하였네
우리의 결기를 믿어보시게
그대 자귀여
 
 
박승수 11.06.30. 13:57
뜨거운 사연을 아는지 분홍빛 미소가 환하네요^^
 
 
사람의 법 11.06.30. 18:43
"자귀나무도 자주색 꽃을 피웠다. 밤이라 잎은 움츠러들었으나 꽃은 더욱 활짝이다."
며칠 전 밤, 자귀나무의 저런 모습을 보고 적어두었던 메모입니다.
 
솔명 11.06.30. 19:37
이쁘고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자귀나무잎을 소들이 잘 먹는다고 하여서 소밥나무라고도 불리운다던데~ 그런 속설을 들어보셨는지요??

 

소운 11.06.30. 21:08
아~ 저 꽃이 자귀나무꽃이군요. 소산님 덕분에 귀한 지식을 얻는답니다.
거기에 아름다운 시어까지 곁들이시니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을 누리고 갑니다~^^

 

백경현 11.07.01. 01:26 new
저도 꽃이 좋아 3그루를 터에 심고 보지만 저 속에서 이처럼 맑고 청량한 시향이 ~
보고 또 보고 곱씹어 봅니다
고운밤 고운꿈 함께하세요

 

 
愛天이종수 11.06.30. 10:03
고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花野/김연화 11.06.30. 17:04
소산/시인님 고운글 감사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수상문학 11.06.30. 21:35
좋은 글앞에 오래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기다려의미소 11.06.30. 22:41
벌써 때가 되어 자귀나무가 꽃을 피우네요
올해도 반을 넘기는 마지막이고요
이뿐 자귀나무꽃 아름답습니다!
 
華晛 손현희 11.06.30. 10:59
꽃이 참 화려합니다 시인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내내 평안 하십시요
 
| 
금성 11.06.30. 10:21
부부의 금실을 좋게 한다는 좋은꽃입니다.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심보았다 11.06.30. 10:40
밤에 잎이 붙는다고 하여 금실이 좋다고요...꽃을 따서 술담궈 마시면 금실이 좋아진데요...ㅎ
 
 
샬라 11.06.30. 10:42
부귀영화를 가져다 준다는 자귀.. 장마가 한창인 때 피었는데 지금 지기 시작했네요. 감사합니다.
 
임곡 11.06.30. 10:58
우리동네 뒷산에 자귀나무가 많은데 그래서 동네가 번창 한가봐요 ?
우리 어린시절에는 한가구당 형제간들이 평균 7~8명 정도 되었는데 모두가 자귀꽃의 효과를 보신것 아닌가 싶네요.ㅎ
요새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아기 많이 낫기 운동에 소산님께서 일조 하신것같은데 ......
 
꽁아 11.06.30. 13:56
부부금실을 좋아지게 하는꽃도 있군요..정보 감사합니다~~
 
AIA생명 11.06.30. 17:57
산으로 꽃따러 가야겠어요.
 
남포항 11.06.30. 20:18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구름나그네 11.07.01. 08:39 new
고은글 잘보고갑니다,

 

  혜연 배영옥 11.07.01. 16:05 new

자귀나무 꽃
님의그리움 시향입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시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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