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꿈길에 어린 고향

소산1 2019. 9. 10. 10:55

꿈길에 어린 고향|★--------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3 |추천 0 |2019.09.07. 07:47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71 

꿈길에 어린 고향

소산/문 재학


바람조차 향기로운 내 고향

마을 앞 정자나무를 끼고도는

정겨운 시냇물소리

변함없이 귓가에 속삭이고


세월 속에 묻혀버린

이끼 낀 돌담장 길 따라

새하얀 박꽃피던 초가지붕

떠올리기만 해도 가슴 찡해오는

아련한 고향그림자


순진무구(純眞無垢)했던 친구들의

아른거리는 그 모습

천진난만(天眞爛漫)한 유년시절이

그리움의 깃발로 펄럭이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한없이 포근한 어버이품속


산골짜기 골골마다

전설처럼 쏟아지는 옛 추억들이

구수한 고향 꿈에 어린다.


송목경 19.09.08. 14:36
-고향-
살면서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몇 안되는 단어중에 하나 아닐까요
생각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雲泉/수영 19.09.07. 08:27

태어나서 자라고 살아온 곳 마음속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장소.
누구에게나 다정함과 그리움과 안타까움이라는 정감을 강하게 주는
말이면서도 고향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는 어려운 말인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시에 넘 감사드립니다~ 

연지 19.09.07. 09:31
고향은 어머니 품속 같지요~`고운시어 즐감했습니다

소당/김태은 19.09.07. 09:45
소산님 집앞 큰 정자나무~~마을이 아늑하고 ~~어버이 품속같은 느낌이 였어요
한양까지 오시여 대학 졸업 하시고 수필가와시인까지 등단 하셨으니 더 이상
바랄것 없겠지요 암튼 건강 챙기시여 백수 누려요 하하 
   

정미화 19.09.07. 11:07
순진무구(純眞無垢)했던 친구들의
아른거리는 그 모습
천진난만(天眞爛漫)한 유년시절이
그리움의 깃발로 펄럭이고
멋진글이네요

문천/박태수 19.09.07. 18:39
골골마다 전설처럼 쏟아지는 고향은 어머니 품속..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송로김순례 19.09.07. 10:07
귀한 글 속에
잠시쉬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꽃 꽃 꽃

미량 국인석 19.09.07. 23:02
세월 따라 고향도 많이 변해 벼렸지요.
이제 고향도 가슴 속에 묻히는가 봅니다.
추억해 보는 고향 덩달아 그려봅니다. 다가오는 추석 즐거운 명절이시길 바램합니다.소산 선생님!^^

안광지 19.09.07. 10:48
산골짜기 골골마다
전설처럼 쏟아지는 옛 추억들이
구수한 고향 꿈에 어린다.
??‍♂️ 고향은 내 어릴 때 자라온 잊지 못할 정다운 곳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빛 19.09.07. 08:28
고향글은 모두가 추억속을 그립게 합니다
잠시 머물러 갑니다
 
매일기쁨 19.09.08. 06:43
고향 그리며 감사히 읽고갑니다

가을하늘 19.09.07. 16:22
명절이 가까워오니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내요~~내 어릴적 그 고향이~~

수장 19.09.07. 13:23
언제가도 고향은 어머니 품이지요 감사합니다
 
진달래 19.09.07. 13:42
고향도 친구도 모두가 추억을 행복하게 합니다

  청라 수훈자회 19.09.07. 11:38
한가위가 닥아오면 고향에 생각 어머님 그리움이 떠오릅니다 감사합니다.

혜슬기 19.09.07. 08:31
추석이 오니 고향생각이 간절하네요~

강나루 19.09.07. 11:42
올 추석에 꼭 고향을 한번 찾아볼 생각이에요
여물어가는 오곡백과의 모양을 보면서
가을의 풍요를 느낄 준비를 하시길 바라면서요~

홍두라 19.09.07. 11:53
추석이 오니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기 바라고 좋은 음악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기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石水 19.09.07. 18:00

고향에 얽힌 구수한 추억들 올 추석도 고향의 향기에
빠지는 행복한시간 가지세요 
    
수진 (桃園 김선균) 19.09.07. 09:04
이젠 전설처럼 돼버려 아득한...
꿈길에 어린 고향 ㆍ 잘 감상했습니다.

협원 19.09.07. 08:37
내가 부모되고 늙어지니 너희들 웃고 즐기는 모습을 그려 보지만 ..ㅓ나없이 경쟁사회 몸부림치는 모습에 측은지심 만개 합니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아천  (0) 2019.10.24
우정의 꽃  (0) 2019.09.24
인연은 삶의 꽃  (0) 2019.09.10
삶은 번뇌의 연속  (0) 2019.08.31
가을의 문턱  (0)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