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달빛 고독

소산1 2018. 9. 26. 12:34

달빛 고독|★--------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12 |추천 0 |2018.09.22. 11:26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17 

달빛 고독

소산/문 재학


아이들 웃음소리도

가축들 울음소리도

이제는 세월의 광풍 속에

전설이 되어버린 산골마을에


변함없이 찾아들어 흐르는

요요한 달빛은

인간사 그리운 메마른 가슴에

애달픈 서러움으로 쌓이는데


애처로운

풀벌레 울음소리만

은빛 달빛으로 젖어들며

삼경(三更)을 태우는구나.


떠오르는 그리운 임의 모습은

아득한 옛 추억을 물들이고

눈물 섞인 한숨은

달빛 고독 속으로 터져 흐르네



예화 18.09.23. 12:14
이 세상에 없는 님의 모습을 그리워해 봅니다
한가위 추석 명절 을 맞이하여 더욱더 생각나게 되내요.~
행복건강 풍성한 추석명절 되시길 빌께요

소당/김태은 18.09.22. 12:58
컴컴한 밤에 허~달 ~고운 시어 ~~속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퐁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산나리 18.09.25. 10:56 new         
추석에 보는 만월도 만감이 교차하겠죠. 즐감합니다.

안개꽃 18.09.23. 17:08
옛날 시골 그시절에 젖어 감상해 봅니다.
좋은시 감사 합니다.건강 하세요.

상록수 18.09.24. 17:37
어린 시절 시골에 고요한 달빛이 향수를 떠오릅니다.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눈보라 18.09.22. 15:08
문제학 시인님~
달빛고독 ...
참 좋은 시작입니다..
과연 시인님 다워세요~ 박수~ㅎㅎ
崔 喇 叭 18.09.23. 11:16
떠오르는 그리운 님의 모습 먼하늘데 뜬 밝은달을 볼때 그 달속에 그려지지요 ㅎㅎㅎㅎ 소산님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석 명절 잘 지나십시요 감사합니다.

산월 최길준 18.09.24. 21:39
달빛 고독.....
애처로운
풀벌레 울음소리만
은빛 달빛으로 젖어들며
삼경(三更)을 태우는구나
...애잖한 글향에 젖어 봅니다.

송록골 18.09.24. 22:31

갑짜기 가슴이 공허 해짐을 느낍니다
추석 잘 쇠십십시요.


꿀벌 18.09.22. 23:42

요즘 산골 마을에 아기울음 소리는 없고 이름모를 잡초들과
풀벌레 을음소리가 요란합니다
명시글에 다녀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홍두라 18.09.23. 11:53
시골에 어린이 아이들이 보기가 힘듭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즐건 웃음꽃이 피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최종만 18.09.22. 16:40
달빛 고독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문천/박태수 18.09.22. 22:29
아득한 옛 추억 전설이 되어버린 달빛 고독..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자스민 서명옥 18.09.22. 16:54

저렇게 산골마을에도
추석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을까요
휘엉청 달밝은
추석날 밤
소원하나
빌 예정입니다
그저
행복하게만
지금처럼만
웃게 해 달라고
달님께 소원 빌어볼겁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어시스트.안종원 18.09.22. 22:44
깊은 산중에
고요히 흐르는 은빛 달빛만이

이 밤도 풀벌레소리 벗삼아
깊어갑니다.

추석명절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가을하늘 18.09.22. 15:55

달빛에 젓는마음 어이달랜담 고은시어 감사합니다
추석으로 달려가는 주말 즐겁고 행복하세요

파천무 18.09.23. 17:01
인간미 넘쳤던 과거가
다시 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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